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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31 22:53
기업 입장에서는 타격일지 모르겠지만 사실 일반인 입장에서는 전혀 불편 없지 않나요?
메이드인 재팬이 대체 불가능한 건 카메라,필기구 정도일텐데
19/07/31 22:54
일본 게시판들 종종 보고 있는데 누가 아무 근거 없이 그냥 내용 한 줄 올려놓으면 아무 의심 없이 그 밑으로 그게 사실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 코멘트들이 줄줄 달리더라고요.
정말 선동당하기 쉬운 사람들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19/08/01 09:55
지금 이 글의 댓글 상황을 묘사해놓은 듯한 문장이네요. '본문이 사실이라는 것을 전제로' 라고 바꾸면...저도 일본 사람들 참 선동 잘 당하네 하고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과연 그럴까? 싶네요. 만약 사실이라고 해도 10명 중 한국인이 4명 선동당할 때 일본인은 5명 선동당하는 그 정도 차이가 아닐지
19/07/31 22:59
글쎄요..일단 저 캡쳐를 신뢰할 수도 없고 저게 진짜라도 짜고 치는 게 아니라 할 수 없고 여러가지로 양쪽 모두 좀 가라앉혔으면 좋겠네요.
19/07/31 23:04
사실 일본은 한국이 인터넷 혁명으로 기존에 언론사와 정부가 가지고 있던 언론/정보 주도권을 국민이 가져간 반면에..아직도 그 주도권을 국민이 못가지고 온 나라중 하나죠
그래서 정부와 언론이 작심하고 프로파간다를 하면 우민화가 쉽게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후쿠시마 사태만 봐도 뭐...
19/07/31 23:33
https://youtu.be/pRENYF6ke3I
평범한 일본인들 입장에선 이런게 폭동이고 민폐 개쩌는 행동으로 보더군요. 아베 스캔들이 한국에서 일어났다면...
19/07/31 23:40
워낙 언론의 갈라파고스라...
외신도 번역을 워낙 많이 하는편이라 일본인들은 대부분 일본어로 된 외신을 보더군요(조선일보 일본어판이 가장 쉬운 예)
19/07/31 23:45
그냥 정부에서, 언론에서 이렇다 하면 전부 믿어주고 따르는 국민들이죠.
갑자기 내일 수출 규제 해제하고 한국과 같이 가야 되는 이유를 설파하면 또 그렇구나 할 것이고 다시 모레 계속 정책을 바꿔서 다시 적대해야 한다 하면 또 그렇다 할 겁니다. 갈대 그 자체
19/07/31 23:57
애초에 민초들이 들고일어난적이 없는 나라인데요 뭘. 경제규모만 크지 선진국의 탈을 쓴 봉건제국가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유럽의 중국소리 듣는 프랑스랑 정 반대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19/08/01 00:24
정확하게는 일어난적이 있습니다 https://namu.wiki/w/%EB%82%98%EB%A6%AC%ED%83%80%20%ED%88%AC%EC%9F%81
이때 너무 씨고 과격해서... 시위 자체가 힘으로 해결하는 미개한 방식이라는 인식이 박혀서 아무도 안하게됫죠 크크크
19/08/01 01:37
민중이 들고 일어나서 성공한 적이 없는 나라라고 해야 정확하겠죠.
우리의 4.19, 6월항쟁, 촛불 미국의 독립전쟁 프랑스의 프랑스 혁명 등
19/08/01 02:07
60년대 전공투운동이라고 일본 최초이자
마지막 학생운동이죠. 지금은 거진 일흔 어르신들이네요 이세대들도.. 오히려 이쪽 세대분들이 지금 젊은 세대보다 더 깨어있을수도 있겠죠. 운동의 실패로 패배주의. 허무주의가 남은듯 합니다. 흔히들 듣는말이죠 어이 어이 그런다고 뭔가 달라지진 않는다구!
19/08/01 08:23
이런걸 보면 일본이란 나라의 미래는 정말이지 불투명해 보이네요
이미 “역사를 잊은 민족의 미래는 없다” 라는 말이 있지만, 정말이지 그 명언을 증명해주고 있군여
19/08/01 10:35
옆나라 국민수준을 방송 일부 캡처로 일반화 할 수 있는 세상이 왔네요. 편하게 생각하는게 우리 자존감에 도움이 된다면 뭐 나쁘지 않은거 같기도 해요.
19/08/01 12:21
일본은 공중파에서 항상 뭐만하면 한국은~으로 시작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린 국가인데요 뭐... 게다가 베스트셀러에는 항상 혐한서적에... 딱히 일반화도 아닌거같음
19/08/01 14:16
Foxwhite님 // 어떤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비록 저희가 공중파를 비롯한 방송채널에서 페미니즘에 기반한 다양한 왜곡사례를 보도한다 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대부분이 그런 사상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지만 일본애들이 야 한국애들은 페미니즘 기본장착이잖어ww 하고 단정짓더라도 우리가 그걸 막을 순 없는거 아니겠어요. 방송은 뭐 저런 꼬라지라고 해도 다 그렇진 않을거야!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 라고 생각하는게 우리 정신건강엔 하등 도움이 될게 없겠지요. 그냥 편하게 웃고 즐길 수 있도록 해석해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 나라는 우민화가 완료된 미개한 나라고, 거기 사는 국민들은 다들 개돼지라고 말이에요.
19/08/01 14:26
수요공급논리로 생각하면 이상할 것도 아니고 일본국민들이 개돼지다라고 생각하는것도 아닌데요... 우리나라는 페미니즘에 대한 수요가 있으니 방송과 서적에서 다루는거고 일본은 혐한에 대한 수요가 있으니 똑같이 방송과 서적에서 다루는거겠죠? 제 댓글 어디 어떤부분에서 일본국민이 우민화가 완료된 개돼지다라는 식의 얘기가 있었는지 다시읽어봐도 잘 모르겠구요.
일본국민 전부가 혐한은 아니겠지만, 혐한이라는 컨텐츠가 그나라 공중파에서 매일같이 나오고 베스트셀러 서적에 매일같이 올라오고 할 정도의 두꺼운 수요층이 있다는 건 부정할 순 없지않나요? 무슨 정신건강어쩌구같은얘기가 왜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굳이 비교하신 페미니즘 사례만 놓고봐도 우리나라 어떤 공중파가 시도때도없이 '모든건 가부장적인 체제때문이다'라는 식으로 호도하는 방송이 있나요?
19/08/01 14:35
Foxwhite님 // 이게 달고보니까.. 원래 달았던 댓글이 위의 댓글흐름을 읽고 단거라서 Foxwhite님께 작성한 덧글에 제가 위에서 느낀 짜증의 기운이 이어져버렸네요. "왜 이걸 나한테 뭐라고 그러지?" 라고 생각하실만 해요. 제가 다시 봐도 기분 상하셨을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까칠하게 글을 썼지요.
덧붙여주신 수요공급논리에 대해 저도 동의합니다. 제가 적은 페미니즘은 예시의 하나였습니다. 1:1로 도치될만한 건은 사실 아니죠. 최근 제가 생각하는게 해외에서 나도는 뉴스나 잘 팔리는 인기상품 등에 대해 자극적인 요소가 양국간에 오고가고, 퍼온 자료를 보는 우리가 그걸 하나하나 크로스체크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럼에도 너무 쉽게 이렇게 오고가는 자극적인 자료가 서로간의 혐오의 근거로 사용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짜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요즘 정세도 영향이 있겠지만 좀 많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화풀이하는 것 마냥 까칠하게 덧글을 작성했는데 불쾌하셨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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