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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6 19:41
생산력과 직접적인 지배력이 닿는 곳을 감안 한 것 같네요
저기서 빈 땅 들은 정말 비어있는 곳이 아니라 지금은 이름도 알 수 없는 수많은 이족들이 살고 있었죠.
19/08/06 19:42
실제 저 시기의 국토는 면이 확장하는 개념이 아니라 점과 선 개념이라고 보는게 더 맞습니다.
100%신뢰할 수는 없지만 문헌으로 남아있는 인구비율이 430-230-95에(실제로는 더 많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실제로는 위의 영역이라고 보기 힘든 서량, 촉의 영역이라고 보기힘든 남만 오나라의 영역이라고 보기 힘든 월족이나 사섭의 영역이 빠져있는걸 보면 어느정도 신뢰성 있는 영역표시라고 생각합니다.
19/08/06 21:34
장안은 먼먼 옛날 주나라의 수도였습니다.
(사실 장안이 수도가 아니고 근처인 호경) 그러다가 포사가 사기 봉화를 올리던 때에 견융족에게 침략당하고 낙양으로 도망와서 동주가 시작됩니다. 그림에서 진창 지방에 있던 진나라가 전국시대에 장안 근처의 함양으로 수도를 옮겼는데 여기도 항우가 다 파괴합니다. 유방이 장안에 수도를 세웠다가 왕망 때 또 망하고 한무제가 낙양에 수도를 삼아서 후한을 세운거죠. 그러다가 낙양이 동탁때 불타고 다시 장안으로...
19/08/06 19:54
천하 삼분지계를 위해 모든걸 불태우신 승상ㅜㅜ
그냥 처음부터 조조한테붙어서 삼국통일한 다음에 최대한 나라를 좋게 만드는게 오히려 더 좋았을수도 있는데
19/08/07 00:48
https://tv.kakao.com/channel/3056851/cliplink/384508771
73화 28분 15초 쯤부터 나오는 내용을 각색했습니다. 유명한 장면이죠.
19/08/06 20:38
코에이 삼국지 가상 시나리오인가보군요.
오나라가 북해로 상륙작전을 펼쳐 위의 세력을 강남으로 내몰아 본영을 바꾼 형국이 되었다???
19/08/06 20:40
반란군이 더 위협적이었다는게 그냥 가벼운 이야기가 아니고, 반란군이 위협이 될 만큼 중앙의 영향력이 강하지 못 한 상태로 영토를 넓힌 거죠. 영토를 넓힌 것의 반작용이라고 봐야죠.
다른 예로 원소의 두 아들이 힘을 합쳤으면 조조에게 안 먹혔을 거라고 말하지만, 두 아들이 힘을 못 합치게끔 세력이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못 합친거죠. 아마 원소가 오래 살았다면, 두 세력 중 하나는 쳐 내는 작업을 했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그 쳐내는 작업이 없었기 때문에 힘이 컸던 것이기도 한 거고요. 나중의 위나라나 진나라라면 모를까, 처음 저렇게 삼국이 자리잡을 시점의 위나라는 그런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상태에서의 넓은 영토라고 봐야죠. 그리고 촉의 공격을 막으면서 내부정리를 해 나간 거고요. 결국 진나라에 먹혀버렸지만.
19/08/06 20:55
고대국가는 문명과 같이 발달했다고 봐야죠.
거점이 되는 도시가 있고 그 점이 점점 커지고 사이사이에 거점이 생기면서 색이 칠해지는 식으로요. 본문 그림이 대체로 맞는게 위나라 땅은 춘추전국 시대 때부터 개발이 된 땅이고 촉은 전국시대 말기에 진나라가 도강언을 만들면서부터 개발이 되었지만 오나라 땅은 그냥 밀림이었습니다. 오나라 땅이 개간이 되는 게 손오때도 아닌 동진때에나 시작되었다고 봐야합니다.
19/08/06 23:03
요동 및 평안도 일대도 당시엔 위의 영역이었는데 색이 빠져있네요.
정확히 말하면 공손씨의 영역이었는데(낙랑까지도) 저 무렵엔 공손씨가 위에 복속을 한 상태일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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