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10 23:38
그 더 로그가 레이펜테나 연대기 맞나요?
디모나 나오고.. 막 보디발 나오고.. 맞다면 제가 읽었던 최초의 판타지 소설이라서 진짜 너무너무 재밌게 봤는데.. 그게 저 작가님 꺼였군요ㅠㅠ 혹시 디모나를 되찾는 후편같은것도 있어요?
19/08/11 09:38
정확하게는 D&D 차용을 너무 많이 해서 그렇죠-_-;;;
저도 정말 재밌게 봤는데...구르는 주인공이 좀 신선하기도 했지만 그놈의 이단심문관...어흑. 주인공 동료가 그렇게 처참하게 사망한 묘사는 다시는 없을 겁니다.
19/08/10 23:28
개인적으로 비상하는매는 양산형스럽게 출발하다 중반에 꽤 괜찮았다 싶더니 뒤로갈수록 뱀꼬리느낌이었고
더로그는 그럭저럭 재밌었는데 그후엔 판소를 거의 안봐서 후속작들은 못봤네요
19/08/11 00:10
더로그는 확실히 재미있었고
비상하는매 역시 마지막으로 갈수록 일본rpg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 던전애서 중간보스 나오는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어 좋았지요. 월야환담 시리즈도 재미있었습니다. 광월야로 가면서 힘이 빠지기는 했지만 중2병같은 흡혈귀 진마들이나 늑대인간 구도... 그리고 중간에 인간이면서 악마로 변해가는 한세건에 액션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이영도 작가가 전쟁씬등에 있어 디테일하고 재미있고 흥미롭다면 홍진호 작가는 1대1 대결 및 여러명이 어울리는 난장판 액션글을 무지 잘쓴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정독하고 싶네요
19/08/11 00:35
그 옛날 나우누리시절 휘긴교도 가입하고 정말 좋아하는 작가.
근데 최근작은 너무 대놓고 오덕류로 돌아서서...-_- 그쪽이 돈이 되나봅니다 ㅠㅜ
19/08/11 01:49
아키블레이드 세계관으로 좀 더써줬으면 좋겠는데 어렵겠죠
최근거중엔 낙인의 플레인워커도 재밌었어요 레벨올리면 강해지는 현실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타락(?)할건지에 대한 고찰이 좋았음
19/08/11 10:20
한세건이 인간의 존엄을 운운하며 작가의 철학을 대변하는 장면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후기 홍정훈스러운 특징이 좀 많이 나타나는데 그게 괜찮으시면 무난하게 볼 수 있어요. 그래도 채월야-창월야 초반 폼은 확실히 아니고.
19/08/11 10:22
그게 초기 홍정훈의 십팔번이었죠. 가면갈수록 자극적인 장면 넣기.
더 로그의 메이파.... 발틴사가 생지옥.... 아키블레이드 후반부 생지옥.... 이게 각탁의 기사나 마왕전생 RED로 가면서 좀 옅어지기는 했지만요. 사실 후반부 생지옥은 요즘 작에도 나오더라고요. 고만 좀 해.
19/08/11 10:26
사실 역겨운 작중 시대상과 극단적인 종교와 인물상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해당 정황들이 제시되는 것 자체에는 불만이 없습니다만, 자극이 과해지다보면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매력 자체가 스러지는 것 같아 아쉽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