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08/12 14:41:52
Name MiracleKid
File #1 SmartSelect_20190812_143645_Chrome.jpg (101.0 KB), Download : 35
출처 아시아경제
Link #2 https://news.v.daum.net/v/20190812112235037
Subject [유머] 해군 병사들 초소 비운채 새벽까지 '술판'..軍 또 은폐


https://news.v.daum.net/v/20190812112235037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로...

초소에 총 내려놓고 6명이서 술판 벌였고

웃긴건 다음날 들켰는데 중대장이 윗선으로 보고도 안함



초병수소이탈은 징역만 규정되어 있어서 최소 집유각::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12 14:43
수정 아이콘
진해 교육사...
저 수병들에게 2함대 발령을 명하노라
Eulbsyar
19/08/12 14:46
수정 아이콘
2함대 참수리
19/08/12 14:44
수정 아이콘
이번에 걸린거고 저런 일이 비일비재 했겠네요

술판이라니 크크
삑삑이
19/08/12 14:45
수정 아이콘
저런 친구들이 많아서 윤의철씨가 흑화했다는거죠?
19/08/12 14:48
수정 아이콘
저런 사례가 요즘 군대에 많을까요, 8090년대 군대에 많을까요.
잉크부스
19/08/12 14:51
수정 아이콘
요즘군대요
미카엘
19/08/12 14:57
수정 아이콘
비슷할 것 같습니다.
tannenbaum
19/08/12 14:58
수정 아이콘
요즘군대죠.
19/08/12 15:02
수정 아이콘
저는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사고사례 통계 하나 없이 개인경험으로만 말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19/08/12 15:06
수정 아이콘
하긴, 저도 통계자료가 있는건 아니니 장담할 수는 없겠네요.
다만 '옛날군대' 군생활 회고록을 보면 지금 기준으로 쇼킹한 것들이 굉장히 것들이 굉장히 많던데요-_-
19/08/12 15:09
수정 아이콘
전 옛날군대요
19/08/12 15:10
수정 아이콘
비슷할 듯 싶네요. 우리나라 군대야 옛날일수록 열악했으니까요..
19/08/12 15:11
수정 아이콘
보통 옛날군대 회고록은 '고참'들이 사고친다는 느낌?
뭐, 그런 환경에서 36개월을 갖혀있으면 저라도 제정신이 아니였을것 같긴 하지만요.
Bemanner
19/08/12 15:13
수정 아이콘
요새 징병률 높아져서 신체,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람들까지 데려와놓고는 왜 그렇게 군대에서 가혹하게 훈련시키냐고 말이 많은데
그만큼 병력 자원의 수준이 저하됐으니 에지간하면 요즘 군대에 더 이상한 사고가 많지 않을까요.
19/08/12 15:57
수정 아이콘
요즘 군대는 '정신적으로 모자른 사람이 사고친다'는 느낌
옛날 군대는.... 무슨 중국이나 인도에서나 일어날 법한 사고가 일어나곤 했었다는 느낌. (순화해서 말하자면 '후진국형 사고')
사고의 궤가 좀 다른것 같습니다.
19/08/12 15:35
수정 아이콘
80~90년대는 모르겠고 66년도에는 해병대가 공군학교를 습격하는 일도 있었죠.
19/08/12 15:55
수정 아이콘
옛날 군대죠. 병사, 장교들 사고사례 보면 옛날에는 진짜 %₩##&* 한 것들 많았습니다.
아지르
19/08/12 15:59
수정 아이콘
무조건 옛날군대요
19/08/12 17:07
수정 아이콘
이건 무조건 옛날군대죠
당황스러운 반응들이 많네요 크크
메가트롤
19/08/12 19:00
수정 아이콘
19/08/12 14:47
수정 아이콘
아무리 군대가 풀어졌더라도 위병소를 비우고 술마시러 간다는건 정말 상상이상이네요..
19/08/12 14:47
수정 아이콘
나참.. 그래도 우리땐 근무 끝나고 마셨는데
샤르미에티미
19/08/12 14:50
수정 아이콘
어떻게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 판이 됐는지가 신기하네요.
Tyler Durden
19/08/12 14:51
수정 아이콘
군인이 휴대폰 못 쓰는게 이상한것처럼
술도 좀 먹을 수 있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못먹게 하니까 저래 몰래 마시죠
앚원다이스키
19/08/12 14:54
수정 아이콘
술도 좀 먹을 수 있다는건 오케인데, 초소 근무 중에? 자기에게 지정된 포스트를 비우고? 근무 중에 술 마시는건 군인/민간인 가릴 것 없이 그냥 변명거리 없이 처벌감 아닌가요?
Tyler Durden
19/08/12 15:07
수정 아이콘
처벌감 아니라고 말한적 없습니다;
당연 잘못된거죠.
초짜장
19/08/12 14:57
수정 아이콘
마셔도 근무타임 아닐때 몰래 마십니다
걍 미친거죠 저건.
미카엘
19/08/12 14:58
수정 아이콘
간부 허락 하에 마실 수 있죠. 저도 군 생활 도중 회식이다 뭐다 해서 한 달에 한두 번은 소주 맥주 실컷 마셨습니다. 근무 때 저런다는 건 변명의 여지가 없죠. 생활관에서 몰래 마신 거라면 또 모를까요.
MiracleKid
19/08/12 15:14
수정 아이콘
이건은 술판보다는
저들이 초병이었다는게 더 큰 문제죠
파이몬
19/08/12 14:53
수정 아이콘
영창 갔다가 저 있는 소초로 쫓겨 온 해안가 gop 출신 아조씨도 후반야 근무 중에 술판 벌이다 걸렸다고 했던가..
19/08/12 14:58
수정 아이콘
우리땐 안그랬다, 풀어져서 그렇다... 글쎄요 저런 상상을 초월하는 케이스는 애초에 잘 없으니 짐작이 불가능하지만
근무시간 졸거나 자는 행위, 근무지 이탈, 경계 소홀 같은건 예전이라고 덜 했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저는 이병 초반에 아주 빡셌던 분위기가 마음의 편지로 대거 영창가면서 급격히 부대 분위기가 달라진 케이스인데
이병때 불침번 서면 선임병사는 무조건 쳐 잤습니다.
반면 제가 어느정도 선임병사가 되었을 때는 그렇게 하는 사람 거의 없었죠. 병사들간에 최소한의 존중은 해 주는 분위기가 되어서...
그런 사람 몇몇은 쓰레기 취급 받구요.
뭐 이런걸로 일반화는 어렵지만
반대로 저런 케이스로 요즘 풀어져서 저런다 쯧즛 이런건 너무 성급하지 않나 싶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9/08/12 14:58
수정 아이콘
시대에 따라 많은 것이 변하고 생각이나 관점도 바뀔수는 있죠.
그리고 대개는 많은 부분이 과거에 비해서 유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군대같은 특수한 성격을 지닌 곳이라면 조금은 보수적인 시선을 가진다고 하더라도 괜찮을것 같긴합니다.
책 읽어주세요
19/08/12 15:02
수정 아이콘
병사들 고생한다고 새벽마다 초코파이, 커피 배달가던 열정의 초임 대대장들이 초소에서 다방아가씨 만나고 흑화하는거죠. 크크
19/08/12 15:03
수정 아이콘
장담하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저런 사건 횟수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예전과 지금의 다른점은 저런 짓 할 때 은폐를 잘하거나 타이밍을 잘 잡는 다는 거죠.
뉴스에 나온 애들처럼 인증샷 같은 커버가 안되는 증거물은 안남기죠.
리리컬 매지컬
19/08/12 15:04
수정 아이콘
아니 크크크크 신기하네요 초소를 비워둔다는게 여기저기 걸릴 거리가 많아서(간부들 순찰이야 원래 대부분 안다니긴 하는데
가끔 FM이 당직서면 돌기도 하고, 제가 있던 부대는 CCTV도 여기저기 있어서 어림도 없고)엥간해선 상상하기도 힘든데

정, 후문초소도 원래 저기 도는 병사들이 휴가 갔다온 병사한테 맛난거 받는다거나 간부한테 받는다거나 자기들끼리 몰래
시켜먹는다거나 암튼 일탈이 많은 장소였는데 마찬가지로 CCTV나 지통실 정기보고 야근하는 간부 등등 몇시간 통으로
비우는건 엥간해선 안걸리기가 힘든데

어느정도의 부대였길래 저게 일어날수있는거지 크크
파랑파랑
19/08/12 15:12
수정 아이콘
워.. 미친 놈들
국산반달곰
19/08/12 15:18
수정 아이콘
뭐 핸드폰 못쓸때도 전초가서 배달해먹은것은 저희부대도 몇번있어서..

초소근무가 통상적 근무상황은 아닌거 같네요 근무시간이 긴걸로 보아서
의지박약킹
19/08/12 15:19
수정 아이콘
저 산꼭대기에서 근무설 때 눈이 너무 많이 쏟아져서 경계근무 교대 인계를 다 건너뛰었거든요. 당시에 어차피 사고 터져서 탄알집에 자물쇠 채워진 상황이었으니까 탄약이랑 총도 확인 안하고 근무 신고만 상황실에서 한 다음에 바로 근무 보냈어요

그러니까 상황실에서 근무 교대 하러 가겠다고 보고하고 컵라면에 뜨거운물 받아서 초소에 들어가서 라면 먹으면서 경계 근무를 선거죠 후임 둘이...

그리고 그 컵라면 용기를 초소에 그대로 두고 오는 패기를 보여주는 바람에 부대가 뒤집어진 기억이 있는데 술이라니..
19/08/12 15:19
수정 아이콘
술을 마신 거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나라 지키는 근무중에 술을 마신게 문제이죠. 행위의 문제가 아니라 TPO의 문제입니다.
MiracleKid
19/08/12 15:22
수정 아이콘
네 술마신것보다 저 병들이 초병이었다는게 훨씬 큰 문제죠
밤식빵
19/08/12 15:21
수정 아이콘
후문 초소를 비우고 몇시간동안 술먹고 놀수가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이게 가능하다니......
시린비
19/08/12 15:23
수정 아이콘
이게 가능했는지 신기하긴 한데 이걸 요즘군대는->7군단장으로 연결짓는건 좀...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합리화의 재료가 되지 못한다고 봅니다.
해오름
19/08/12 15:26
수정 아이콘
교육사 후문이면 충장로 대로쪽 아닌가 거기서 먹어도 웃긴데 비우고 다른곳 가는건 어메이징하네요
추억은추억으로
19/08/12 15:34
수정 아이콘
말하기 민망하고 죄송스러운데...
제가 저 부대출신인데요...너무 흔한 일이라서.
저보다 더한일도 많았어요.
뭐...저도 했던 일들이라 욕은 못하겠네요....죄송합니다.

참고로 90년대 후반에 근무했어요.
요즘 군대라 저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예전에도 저랬어요.
HealingRain
19/08/12 15:36
수정 아이콘
정신빠진 것들. 죄다 작살나야지요.
스테비아
19/08/12 15:37
수정 아이콘
옛날이고 지금이고... 저래도 되는 시스템으로 굴러가는 부대와 그렇지 않은 부대는 절대 서로를 이해 못합니다. 내가 본 군대가 내 시야의 한계라서..
중대장도 뭐 어느선으로 커버쳐야 할지 감도 안 오니 덮으려고 했겠지만 이제 다 끝났네요. 규정대로 처리 바라고.... 참 저 수준이면 부대 해체하고 다른 부대 인원 나눠오는게 더 쉬울듯한데 저걸 어떻게 바꾸지;;
첸 스톰스타우트
19/08/12 15:46
수정 아이콘
근데 독립중대 쯤은 되야 중대장선에서 은폐가 가능할텐데 독립중대 아니면 웬만한 작은일도 대대장이나 주임원사가 모를수가 없거든요. 만약 진짜 몰랐으면 대대장이나 주임원사 자격미달인거고.

독립중대 아니면 대대장이나 주임원사가 덮은거라고 봐야죠
19/08/12 15:46
수정 아이콘
해안gp 근무 투입하러 가는 길에 마트에서 술이랑 안주 사서 근무 중에 술판내는 건 사람 두들겨 패던 십 수년 전에도 그랬는데요.
요즘 군대 운운하시는 분들은 옛날 군대는 얼마나 사고 안쳤다고 풀어졌니 어쩌니 하시는지.
그냥 늘상 해오다가 쟤네가 걸린 것 뿐이고 저런 군 기강 해이 사례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 걸 다 아는 예비역들이
요새 현역들 풀어져서 저런다는 헛소리를 하니까 윤의철 같은 인간들이 기세등등하죠.
19/08/12 15:57
수정 아이콘
사령부 근무했기 때문에...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왜 굳이 그걸 초소 근무중에 해야해?" 스러운 일은 상당히 많았습니다.
coolasice
19/08/12 17:49
수정 아이콘
저도 진기사 출신인데.. 저거보다 훨씬 더한거도 많았죠
19/08/12 15:58
수정 아이콘
근데 초소 근무 중 저짓은 대체 무슨 깡으로 하는거에요? 근무서고 난뒤에 분명 당직사관에게 걸릴텐데요.
홍승식
19/08/12 16:04
수정 아이콘
징집병들 처우가 좋아지길 바라면 최소한의 군인 역할은 제대로 해야겠죠.
기승전정
19/08/12 16:10
수정 아이콘
행정병이면 주간사건사고인가 그거 인트라넷에 올라온거 보면 엄청 사건사고 올라오지 않았나요? 그거 보면 개꿀이었는데.
제이홉
19/08/12 16:22
수정 아이콘
초소를 비우고 술판을? 정신나갔네요.
19/08/12 16:25
수정 아이콘
초소비우고 술판 별거 아니고 있을법한데... 더 큰 문제는 보고를 안한거죠
Janzisuka
19/08/12 16:53
수정 아이콘
근무시간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0087 [유머] 대한민국 전성기.JPG [18] Bemanner12034 19/08/12 12034
360085 [유머] 굿모닝 배드모닝 [14] 카루오스9011 19/08/12 9011
360084 [유머] [워3] 술담배는 해도 언데드는 하지마라.. [13] v.Serum8323 19/08/12 8323
360082 [유머] 해군 병사들 초소 비운채 새벽까지 '술판'..軍 또 은폐 [56] MiracleKid11113 19/08/12 11113
360081 [스포츠] 도쿄 올림픽 물 상태 [18] 이호철12361 19/08/12 12361
360080 [서브컬쳐] 여신강림 웹툰의 장르 [24] 미야와키 사딸라10864 19/08/12 10864
360079 [유머] 반일국뽕에 숫가락 얹기.jpg [28] AKbizs11930 19/08/12 11930
360078 [동물&귀욤] 날개없는 선풍기의 위험성 [8] 쎌라비8111 19/08/12 8111
360077 [유머]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 루리웹 [16] 길갈9788 19/08/12 9788
360076 [기타]  2차 세계대전의 실제 대공포 사격 [32] 치열하게10319 19/08/12 10319
360074 [동물&귀욤] 약한소리 하지마! [4] 이호철5462 19/08/12 5462
360073 [유머] 면봉은 사실 귀에 넣으면 안됩니다. [39] 카루오스11825 19/08/12 11825
360072 [유머] 교통체증 과몰입 장인 (유로트럭 주의) [12] 삭제됨5736 19/08/12 5736
360071 [서브컬쳐] 영화 평론가에게 뚜들겨맞는 사다모토 요시유키 [9] 이호철9020 19/08/12 9020
360070 [LOL] 이 정도면 어지간히 질만 한데도 상대하면 질 수가 없는 팀.JPG [58] 신불해9904 19/08/12 9904
360069 [유머] 공공장소에서 아들을 패배자라며 혼내는 아빠 [34] 파랑파랑11209 19/08/12 11209
360068 [동물&귀욤] 아기와 아기 고양이 [2] 검은우산5006 19/08/12 5006
360066 [유머] 금일 베네치아 곤돌라 운행 전면중지 [15] 파랑파랑12560 19/08/12 12560
360065 [유머]  ?? : 일본은 유일한 전쟁 피폭국이다 [49] swear13473 19/08/12 13473
360064 [기타] 대륙의 존윅 [12] swear9348 19/08/12 9348
360063 [유머] 리사 수 특징 [27] 파랑파랑10297 19/08/12 10297
360062 [스포츠] MLB 평자 1위 찍었다고 선넘은 류현진.jpg [17] 효파10535 19/08/12 10535
360061 [유머] 데이트할 때 똥을 한번씩 지려야 하는이유 [33] swear11166 19/08/12 111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