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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3 19:24
그들은 성별 특징을 종족과 등치시키고, 종족 특징은 도덕과 등치시키며
있지도 않은 도덕적 특징을 힘의 근거로 사용하니 곧 도덕적 우위에 대한 믿음과도 상통할 겁니다. 결국 그들은 본질이 같은 사람들입니다. 일베 혹은 소위 '보수적 청년'으로 지칭되는 집단과도 비슷하죠. 그러고 보니 순수와 올바름을 부르짖으면서 위대함을 꿈꾸던 집단이 1940년대 독일하고 일본에도 있었는데......?
19/08/13 19:25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esol97&logNo=221609238725&proxyReferer=https%3A%2F%2Fwww.vege.or.kr%2Fnews.html%3Fmode%3Dread%26idx%3D55929
큰 줄기가 달라지진 않지만, 참여자 시각에서 본 디테일한 후기도 같이 보는 게 공평하지 않을까 싶어서 링크합니다.
19/08/13 19:30
봤는데 헛소리가 너무 많네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뻘짓에 헛소리로밖에 안 보이지만, 저 사람들이 저걸 매우 진지하고 심각하게 하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알겠네요. 링크 감사합니다.
19/08/13 20:10
맞는부분도 있고 틀린부분도 있는데 주장 자체에 공감이 안가서 별로네요.
일단 우리가 먹는 육계는 30일 정도 자란 닭이니 병아리라고 명명해도 딱히 틀린건 아니지만 의도가 좀 있는거 같고.. 일부러 오도하는것 같은데 육계는 땅도 못밟아보는 철창에서 자라지 않습니다. 바닥에 왕겨가 깔린 계사에서 자라고, 깃털이 듬성듬성한건 다 자라지 않아서 그런거죠. 생명체로서 열악하고 가엽다는건 동의하는데 얼마나 덜 열악해지면 그들이 만족하실까요? 비건의 목표는 결국 죽이는것 자체를 막고 싶은건데 저는 반육식동물이라 불가능합니다. 그들은 육식동물의 멸절을 꿈꾸시는지? 일단 애완동물 대부분이 육식동물인데 국내에 많이 있는 애완동물 보호단체랑 먼저 승부를 보시는게... 개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 죽는 동물도 많을텐디. 계속 저렇게 반쪽짜리 도덕심으로 불법어그로 끌고 계신데 왜 안잡혀가는지 궁금하네요.
19/08/13 19:37
법보다 신념이 위에 계신 위대하신 분들.... 이런분들을 참교육 하기위한 빡센 법이 필요하지 않나 마 그리 생각합니다.
19/08/13 19:51
옛날같으면 훔치려다 농장주인한테 몽둥이 찜질 혼구멍이나 서양이면 총구멍도 가능했을텐데 시대가 발전해서 저분들에겐 참 다행인 듯..
19/08/13 19:56
저분들의 가장 희한한 어법이 뭐냐면 우리를 육식주의자라고 칭하는거죠.
아니 우리가 사자나 호랑이도 아니고 멀쩡한 잡식동물이 왜 육식주의가 되는건지. 얼마나 이분법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알수있죠.
19/08/13 20:09
저분들이 하는게 전 옳은건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인간이 편하게 살기위해서 어쩔수 없는것중 하나가 아닌가 싶네요
예전엔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살아있는 물고기 시장에서 잡아준다고 유럽에선 못하는거라고 할때보니 PC라는거 생각하면 맞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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