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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3 23:11
딱히 무력으로 날렸다는 기록이 없는 무함마드가 특이한 존재일 수도 있겠네요.
아 이분은 정력(...)으로 유명한 분이니.
19/08/14 17:13
무함마드는 무력으로 고향 메카에서 쫓겨났다가, 도망 끝에 도착한 메디나에서 무력을 규합해서 메카를 재정복하고는 이슬람교를 포교하기 시작했었죠. (말로 하려고 했다가 쫓겨난 것이어서...)
https://en.m.wikipedia.org/wiki/Muhajirun 무하지룬이라는 집단이 초기 이슬람제국에서 성골급 공신들이었는데, 이때 같이 무함마드와 싸운 '전우' 출신들입니다. 무함마드는 잔뼈 굵은 사막 상인 출신인데, 공권력이 없던 시절이니 당연히 개인적인 무력을 겸비했을 것이지요. 즉 난세의 종교인에게 가장 적합한 인물일지도 모릅니다 크크... 사막 유목민 출신이니, 공자나 예수 (유대인도 사막 유목민 출신이지만, 예수의 시대는 마카베오 전쟁이 끝나고 로마강점기인지라 도시화가 이미 상당히 진행된 시대...)를 만났다면 오히려 오랑캐스럽게(?) '나약한 정주민 같으니'라고 일갈했을지도 모릅니다 크크크... 사실 이 분야 TOP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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