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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4 22:45
정의당, 바미당, 손가혁 분들 일좀 하세요... (자한당은 기대치 X)
진짜 임태훈 소장이 민주당 공천 신청 전력이 있는게 그나마 다행일정도?
19/08/14 22:53
진짜 뭐 하나 나올때마다 구역질만 나는 인간 왜 처리가 안되는지 1도 모르겠음..
저러다 사고 터져서 7군단장 때문이다라고 직접 써져야 보내버릴려나
19/08/14 22:56
딱 20년이면 병역자원 반토막 나서 휴전선엔 센트리건 깔아야되고 보병은 사치가될 상황에서 아직도 저꼬라지라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19/08/14 23:01
병역자원 반토막 난 걸 여당서는 센트리건 까는 것 보다 예비군 정예화로 해결하겠다는 상황이고, 그런 기조에 딱 맞기에 영전해서 예비군들 매년 7박 8일로 숙영 시킬 양반이죠. 답답합니다.
19/08/14 23:09
해당하는 기조는 여당에서만 나온게 아닙니다. 당장 정권교체가 되도 달라지지 않을거고요. 그래서 더 문제죠.
전 윤모 군단장이 예외적인 사례이긴 한가가 의심스럽습니다. 예외적으로 병사의 인권을 생각하는 지휘관이 있고 나머지 대부분은 시궁창같은 인식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공산이 상당히 높다고 봐야 할일이 자꾸 생기니까요. 당장 문민통제를 전 영역에서 급격하게 진행해서라도 갈아업어야 할 일인지도 모릅니다.
19/08/14 23:16
말씀대로 해당 기조가 특별히 여당만 강조하는건 아니긴 합니다. 그래도, 타 지휘관과 윤 모 군단장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보통 인권에 시궁창 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다 해도 최소한 조금 비싼 물건 대접은 해주거든요.
영하 28도에서 한달간 숙영을 시킨다거나, 알통 구보를 감기에 걸리든 말든 진행시키고 폭염시 훈련 중지라니 현재 기온을 조작하는 짓은 어지간한 백이 없지 않는 이상 사고 날까봐 할수도 없고 하지도 못하는 짓입니다. 위 사례들은 당장 상부에서 못 하도록 막았던 거였구요. 그 군단장은 그냥 저질렀고, 승승 장구 중이고 말입니다.
19/08/14 23:23
사실 저도 그렇게 긍정적으로만 보고 있진 않습니다만... 가장 큰 걱정은 뒷감당 걱정 때문에 병사들 챙기는 시늉이라도 하는 다른 지휘관들이 모 군단장 건을 보고 아! 그래도 되는거구나? 할까봐서요. 영전하면 당연히 거기까지 올라온 자신의 놀라운 출세방법론을 퍼뜨리려 할 양반이고.
19/08/14 23:29
자란 사람이 별을 달 수 있었단 점에서 이미 글른거죠. 사관학교에서 보수교육을 죄다 거치고 진급평가를 수차례 거쳐서 별을 단겁니다. 시스템 자체가 글러먹었어요.....
한국군은 고인물이 썩는다는걸 절찬리에 보여주고 있는겁니다.
19/08/14 23:22
기무사 쿠데타 모의가 있은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 기무사 사건 수사도 주모자인 조현천이 없어서 제대로 되지도 않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아직도 군바리들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정부의 나라입니다.
19/08/14 23:26
발각 된 이래 넙죽 엎드러진 상황 아닌가요. 개인적으로는 그 쿠테타 만약 일어났어도 터키꼴 났으리라 봅니다. 일선 병력들과 간부들이 정보를 몰라야 동원이 되고 움직이는거지 뻔히 알거 다 아는 상황인데요. 동원이 되기나 했을지도 모르고 동원됬어도 다 탈주. 곧바로 전국 전역에서 진압군 몰려왔겠죠. 그 군바리들과 군바리 위에 있는 인간들도 바보 아닙니다.
19/08/14 23:39
저는 애초에 저런 모의 자체가 일어난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군대에 아직도 어디 개도국급 사고방식으로 자기네가 정권을 엎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생물들이 존재 하는 것 자체가 아직도 군 내부에 민간을 얕보는 것들이 존재한다는 증거죠. 지금이라고 없을까요?
19/08/14 23:41
모의 자체는 문제 맞죠. 저도 개탄스럽습니다. 지금 50대 넘는 별들이 군 생활 할때 민간은 군에 찍 소리도 못하던 시절이었고, 분명 이들 내재된 사고 방식엔 그런 부분이 존재할겁니다. 그래서 지금의 상황이 더 걱정스럽고. 다만 지금의 군은 정치에 예속되어 있지 독자적으로 뭘 어쩔 수 있는 쪽은 아니라는 이야깁니다.
19/08/15 00:00
이거 보니까 저 판에 안낀 장성급이 저 양반밖에 없어서 그러나?
그 판 내부고발자가 저 양반이라 그러나? 이런 근거없는 의심이 드네요
19/08/14 23:52
실전을 안뛰니까 저게 이적행위인지를 모르는 거지요.
세상에 제일 무서운게 무능한 아군장수인데.... 렌야 갈 거 없이 원균이라고 아주 훌륭한 표본이 있지요.
19/08/15 02:09
근데 행군은 체력도 체력이지만 완주는 결국 고통을 감내하는 인내심인거같습니다.
다리뿌서질거같고 어깨나갈거 같아도 걸어지긴 하니까.. 항상 행군하면서 차량과 장갑차두고 왜 이짓을 하지 하고 했는데 흑흑
19/08/15 09:49
제가 뭔가 이상하다 진짜면 도게자 그랜그랜절 박고 사죄하겠다고 했는데 역시나.... 아무리 군대가 가라니 어쩌니해도 행군을 반도 안뛰는게 말이 안되죠. 이게 바로 겉보기에 충실해서 전투력을 망치는 자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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