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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6 04:11
첫짤빼곤 제가 살던 곳보다 깨끗하네요 첫짤은 비슷하려나...
액체류만 잘 버리면 의외로 냄새는 잘 안 납니다 나갈땐 어차피 씻으니 그당시 비어있는 바닥이 잠자리, 의자 뿐이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도 고쳤습니다 크크
19/08/16 08:54
참 이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 같네요.
뭐 청소는 귀찮은거고 빨리 놀거나 쉬고 싶은건 아주 공감하는데 이것도 정도껏이어야죠. 저렇게 되면 우려스러운게 냄새도 냄새인데 1. 쌓아놓은 쓰레기 때문에 가용한 공간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겠죠. 더 큰 집 가려고 용쓰는게 인간인데 그냥 스스로 가용한 방 크기를 축소시키는 꼴 2. 저러다가 중요한 물건을 방 안에서 잊어버리면 쓰레기 하나하나 들춰가면서 찾아내는 것도 일이겠네요. 그러다보면 현타 올만도 한데요. 3. 만약 방에 문제 생기면 건물주든 관리인이든 연락해서 함께 처리해야할 일이 생길 수 있는데, 저런 꼴이면 쪽팔려서 못 부르죠. 저런 꼴이 날 때까지 방치하면 과연 청소를 하려고 해도 엄두가 날까요. 저렇게 되기 전에 알아서 미리미리 치워야합니다. 미래의 나에게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하지 맙시다.
19/08/16 09:24
첫번째가 나머지를 가볍게 압도하네요
저도 정말 청소 싫어하고 대충 사는 사람인데, 본문은 너무 넘사벽이네요.... 저는 자취방 바닥에 있는 물건을 치우는 데 드는 수고와 그걸 치움으로서 발생하는 이동의 편리함을 생각했을 때, 후자가 더 클것같다고 생각하는 순간 한꺼번에 치웁니다. 근데 그 분기점이 바닥을 쓰레기가 덮을 만큼까지 된적이 없네요...
19/08/16 11:01
아 개싫다 진짜... 보기만해도 뒷골땡기네요. 저희 아버지도 월세내놓은 작은 건물 하나 있는데 가끔 세입자가 저렇게살고 나가면 부모님 두분이서 청소를 할 수가 없어서 결국 업자 돈주고 불러야함... 게다가 심한경우면 업자도 이건 돈 더받아야한다고 한다하심.
부디 혼자서야 곰팡이핀 쓰레기장에서 살던말던인데 나갈땐 제발 원상복구 하고 나갔으면 싶네요
19/08/16 12:51
보통 방을 저렇게 해놓는사람이 정상적인 사람인 경우가 없으므로 그냥 보증금 다 줘서 빨리 내보내고 본인돈으로 청소업자 부르는게 심적으로나(끊임없는 전화 등) 금전적으로나(보증금 다 안뱉으면 안나감식) 더 나아서요... 게다가 집은 대전이고 건물은 서울에있어서...
예전에 레알 핵진상 여성 두명 동거하던 방이 최악이었죠. 별 말도안되는걸로 소송걸고 그래서 서울 지방법원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나간돈만 얼추 백은 나갔을걸요 크크크 그분들은 아빠가 걍 웃돈 이백인가 삼백 더 줘서 내보냄... 명도소송은 짧아야 3~6개월은 걸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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