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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5 16:14
헬스 다닌게 아니라 집에서 은거했는데 저렇게 빠진거면..
많은 분들이 생각하신 것처럼 운동해서 건강하게 빠진게 아니라 심적 육체적 고통으로 인해 저렇게 빠진 모양이네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19/08/25 16:15
옛날의 약간 날것?느낌의 방송에서 메이저와 인방을 타고다니는 과정이 본인에게 힘든시기로 온듯..
개인적으로 건강챙겼으면 좋겠는데 뚱뚱하고 날느낌의 방송때가 재밌긴 했습니다
19/08/25 16:26
살이 너무 빠져가지고 진짜 자숙한걸 알거 같네요.
라섹수술하면 집에서 누워만 있고 밥만 먹어서 오히려 살 잘 찝니다. 근데 저렇게 빠진다는 건 진짜....
19/08/25 17:27
저는 라섹이 아니라 라식이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선천적으로 서양인처럼 각막이 두꺼워서 라식 두 번도 가능하다고 병원에서 이야기했다죠. 산은 불암산이라고 했고요.
감스트 정지 당하던 날이 기억에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네요. 당시 240시간인가 미션 방송 중이었고, 당시가 3일차인가 그랬었죠. 이런 장시간 미션 방송은 본래 사전에 방송 컨텐츠들을 어느 정도 기획해 놓기는 하지만 목표 방송 시간이 워낙 길다 보니 즉흥적으로 하는 컨텐츠들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 문제가 되었던 나락즈 합동 방송도 그런 즉흥 컨텐츠였습니다. 당시 합방까지는 보지 않았는데 밤 10시인가 11시쯤에 갑작스럽게 남순과 통화해서 합방을 얘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게 나락즈 24시간 방송 미션으로 연결이 되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때 즉흥적으로 그런 자리를 만들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하고 말이죠. 물론 감스트는 이번 복귀 방송에서 밝혔듯이 그때 그런 일이 터지지 않았아도 언젠가는 터질 문제였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당시 자신의 여러 내외적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결국에는 시기의 문제였을 뿐이라는 것이죠. 실제로 당시 감스트가 장시간 미션 방송과 같은 다소 무리한 방송 기획도 자주 하고, 피드백 방송이나 보이는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뭔가 스스로도 방송의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듯한 모습도 많이 보였으며, 특히 나락즈 방송에서 유독 오버스러운 모습을 여럿 노출시켰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호감을 갖고 응원했던 팬으로서 아쉬움이 계속 남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문제의 원인이 그대로 있었더라도 당시에 터지지 않고 문제 발생 시점이 지연되었더라면 그 사이 고민과 노력을 통해서 문제의 원인을 스스로 없앨 수도 있는 기회를 조금이라도 더 가져나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말이죠. 여하튼 두 달여간의 자숙 기간 이후 복귀를 하였는데 이 기간은 자숙도 자숙이지만 스스로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스트는 어제 방송에서 "나는 나를 잘 안다. 지금이야 이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일은 다 잊고 언제 그랬냐는듯 또 분위기에 휩싸여 내 기분에 따라 부주의하게 행동하기 쉽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의 일을 일부러라도 계속해서 의식적으로 마음 깊이 간직하며 살아가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아직은 복귀 초기라서 여러모로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도 있고 상당히 저자세만을 취하고 있는데 부디 재기에 성공하여 또 다른 모습으로의 감스트로서 우뚝 설 수 있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본래 성향 자체가 무슨 일이 되었든 문제가 발생하면 자신을 우선적,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타입 같은데 너무 그러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19/08/25 18:15
보니까 머리 엄청 빠졌던데.. 안먹으면 머리 많이 빠지거든요...
맘 고생 많이 했겠다 싶네요.. 솔직히 감스트 때문에 k리그도 가끔 봤는데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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