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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5 21:43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관광이든 뭐든 그냥 다 서울에서 한 번에 해결되니...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게 괜한 말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19/08/25 21:47
인천 놀러갔는데 딱 월미도랑 차이나타운이랑 벽화마을? 갔다오고 음 그래도 괜찮은데?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현지인 피셜로 여기 비추라고 하니 어떨떨하네요... 다시 가도 갈만한곳이 많을테니 2회차 방문해볼까 생각도 들구요 흐흐 인천에 달리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19/08/25 21:54
인천사람으로 기왕 차이나타운갈꺼면
신포시장까지 이어지는 길까지를 더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일제시대때 세워진 건축물이라던가 수탈증거를 볼수있는 은행같은게 있는 거리가 있으며 신포시장은 굉장히 작은 시장인 대신에 유명한 음식도 먹어볼수있죠. 차이나타운 자체도 실제 짜장면의 원조집은 약간 떨어진데 존재하지만 신포시장의 원조닭강정집은 그위치 그대로 멀쩡히 있으니 찾기도 편해요!
19/08/25 21:48
송도 신도시가 새로운 레파토리가 되야하는데
아직도 드문드문 갈대밭에 인구밀도도 생각보다 안됩니다. 그냥 해질녘 부평가서 술드세요
19/08/25 21:50
차이나타운은 저 짜장면집 늘어선 곳 말고 일제시대 건물과 박물관으로 조성한 거리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거기가 좋았습니다. 인천 중구청 근처입니다.
19/08/26 05:10
저도 차이나 타운에서 이쪽 길을 걸어서 신포시장까지 가봤는데 그 일제시대 건물들 있는 거리가 월미도나 차이나타운이나 신포시장보다 특색있어 보이더군요
19/08/25 21:53
인천사람이라서 인천 가는데 어디가면 좋냐는 질문 받는데
솔직히 볼거없는거 알면서도 귀찮아서 월미도, 차이나타운 가보라고 합니다.. 크흠..
19/08/25 23:00
차이나타운 빼고 근방에 있는 중국집이 다 볶음밥이 끝내줍니다 크크크...
동네 중국집처럼 기름에 비빈 볶음밥이 아닌 진짜 밥알 하나하나 코팅된 느낌의 볶음밥요
19/08/25 22:26
저도 저거 영상으로 봤는데, 동의 못하는 부분을 적자면
1) 월미도 : 예전엔 정말 하수를 그대로 월미도 앞바다에 방류했다고 하더라구요. 거짓 안보태고 똥물 맞았고 냄새 많이 났는데, 요즘에는 전혀 냄새없고 청정합니다. 동해안이나 해운대에 비하면 별거 없는 건 사실이지만, '수도권에서 짧게 바다보고 회먹으러' 가기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사실 그 메리트 때문에 아직도 버티고 있는거구요. 바다보러 항상 강릉으로 갈 수는 없으니까요... 2) 차이나타운 : 당연히 차이나타운 자체만 보면 그냥 짜장면집+중국물건 파는 곳 모임입니다...근데 차이나타운 뒤쪽에 개항장부터 자유공원, 신포시장까지가 진짜 알짜배기이지요. 원래 다른 도시로 여행갔을 때 바가지가 두려워서 현지인 맛집을 찾아가면 또 관광지가 아닌 시내 한복판에 있다보니 여행온 맛이 적다는게 단점인데...이쪽 중구청 근방에는 관광지임에도 인천 현지 '맛집'들도 많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인천 현지 사람들도 외식하러 많이 오는 곳들이 곳곳에 있어요. 3) 부평 : 지하상가 던전 체험은...최고입니다. 4) 구월동 : 흔한 번화가...와이번스 야구장이랑 가까워서 야구보고 회포 풀기에는 좋습니다.
19/08/26 00:22
근데 예전에는 동해안 바다보러 가기 정말 힘들었지만 이제는 인천 가나, 동해로 가나 시간 상으론 그리 큰 차이가 없는데, 수질 등은 넘사벽이라 동해가 엄청 뜬 거 아닌가요? 요즘 주말에 강원도 정말 엄청 핫하던데.
19/08/26 18:02
차 타고 가면 시청 기준 월미도가 1시간 50분 정도, 정동진이 3시간 좀 넘으니 한 시간 이상 차이 나는데, 대중교통 이용한다 치면 월미도는 버스 + 지하철 밖에 없는데 1시간 40분 정도, 정동진은 ktx 타면 1시간 40분 정도로 동일합니다. 어느 쪽으로 비교해도 2배 이상 걸리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2배 이상 걸리긴 했지요. 고속도로 안뚫리고 그랬을 때에는..
19/08/26 19:47
차가 막혀야 한시간반이죠 한시간도 안걸리는데요
그리고 지하철하고 KTX하고 비교하는건 웃기지 않나요 3만원이면 택시타고 월미도 그냥가는데요
19/08/26 18:01
차 타고 가면 시청 기준 월미도가 1시간 50분 정도, 정동진이 3시간 좀 넘으니 한 시간 이상 차이 나는데, 대중교통 이용한다 치면 월미도는 버스 + 지하철 밖에 없는데 1시간 40분 정도, 정동진은 ktx 타면 1시간 40분 정도로 동일합니다. 물론 서울 기준을 왜 시청으로 잡냐 등등 이야기 하면 복잡해지겠지만, 생각보다 인천과 강릉이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는 취지에서..
19/08/25 22:41
차이나타운은 데이트하기는 좋아요. 걸으면서 수다 떨고 군것질 거리 사먹고 하면 시간 잘 감.
밤 비행기 타기 전에 낮 시간 때울 때 차이나타운이나 송도 중 하나 골라서 가면 굿.
19/08/25 22:55
인천은 차이나 타운부터-신포시장-동인천 까지 가는 개화기때-1970년대 느낌까지 근 현대사를 보는 맛으로 가는거죠. 신포시장쪽 뒤에 일본식 건물에 커피숍이나, 짜잘짜잘한 아이디어 가게부터 노포까지 그런걸 아는사람이랑 가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예전에 차이나 타운이 뜨기전에, 그쪽에서 중국만두랑 양꼬치-신포시장쪽 덕적식당에서 민어회 한접시 2만에 민어매운탕 만원, 그리고 백령도식 냉면까지 쭈욱 먹었을때가 그립네요.
19/08/25 23:04
중구청 근처에 팟알이라는 일식 카스테라 (이집은 일본식 건축물이고 나름 시에서 보호하는 문화제 입니다 나름 엉청 오래된 건축물)
차이나타운 만두만 파는 만두집 차이나타운 밖에 신포동, 중구청 근방 중국집 아무데나 거의다 평타이상 칩니다 절대~ 차이나타운 중국집은 비추입니다 크크크
19/08/25 23:11
그래도 여행가면 웬만하면 유명한 곳을 가봐야 후회를 안합니다. 그게 좋은 기억이던 나쁜 기억이던 본인이 체험해봐야 아는것이니까요. 나빴던 기억도 나름 추억으로 남더라구요
19/08/26 03:37
차이나 타운 좋았는데요..
특이한 먹거리도 있고 특이한 공원 정원도 있고... 영화나 게임속 동그란 문 안에 대나무 자라고 있고 조명 켜져있고 진짜 이쁘고 좋았어요... 전 종종 가는데 갈때마다 즐거워요... 길이 크진 않지만 뒤져보면 제법 즐거워요
19/08/26 04:41
월미도는 바다 보러가는데가 아니라 바이킹 타러가고, 디스코팡팡에서 사람 떨어지는거 구경하러 가는데 아니었나...
차이나타운은 개항장 신포시장 묶어서 봐야죠.
19/08/26 05:06
인천시민입니다 동인천 신포시장 차이나타운 라인은 평소에도 즐겨갑니다 그 주변 맛집도 많고 볼거리도 충분 합니다 큰돈과 시간 들여 갈 만큼 엄청 특별한 곳은 아니지만 서울과 가깝고 하루 정도 뚝딱 다녀오기엔 부족함 없습니다
19/08/26 13:26
요즘은 좀 쎄게 말하는게 대세긴 한가봐요. 실망스러울 순 있어도 사진좀 찍고 맛있는거 먹고 추억쌓고 할 순 있는거라서.
그리고 저런 기준이면 갈만한데 자체가 거의 없음. 요새 사람들 맛집 찾으러도 한참도 다니는데 굳이 비추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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