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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7 13:43
그나마 요즘은 히드라 빌런은 거의 없으니
예전에는 바닥이 침, 가래, 담배, 라면국물 마른 것, 콜라 마른 걸로 난리 난리
19/08/27 13:46
진짜 DJ는 뒤통수 씨게 후리고싶습니다.
주말마다 피방가는데 꽤 높은확률로 옆자리에 DJ가 걸립니다. 열이면 열 힙찔이들... 전 무조건 헤드셋끼고 컴하는데 헤드셋을 뚫고 들어오길래 저도 스피커모드로 바꾸고 LCK 플옵을 틀어 볼륨 최대로 해서 상콤한 성캐의 목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소리가지고 시비걸기만 해봐라...'하고 있었는데 딴지걸진 안더군요. 그래서 3시간동안 풀볼륨으로 봤습니다. 크크
19/08/27 13:48
전 아직도 겜방에서 나인뮤지스의 WILD를 1시간 넘게 반복재생하던 아저씨를 잊지 못합니다..
소리가 그리 크지 않아 뭐라 할 수도 없는데 사람도 없어 유독 잘 들리던.. 아직도 나인뮤지스 노래만 나오면 골이 띵하네요 ㅡㅡ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싫어하는 노래를 몇시간 동안 강제로 들으라고 했던 판결이 엄청나게 독한 처분이라 생각합니다. 그거 평생 가요..
19/08/27 13:53
작년초에 친구랑 둘이 갔는데 초딩 2명이 한시간 내내 사랑을 했다 틀어놓고 흥얼거린게 생각나네요....
초딩들 애국가라는걸 반년 후에 알게 되었지요.
19/08/27 13:53
예전 피시방에 자주 다닐 때 사랑아 빌런이 있었습니다. 더원이 지금처럼 알려지기 전이었는데, 사랑아만 대략 10시간을 틀더라구요. 그것도 올 떄마다 계속해서.
19/08/27 13:59
전 그래서 노래들을땐 헤드셋 씁니다
샷건 사자후는 그럴만한 게임을 안하고... 제가 학생일때 피시방 빌런의 대표였던 파오캐가 없다니 ㅠㅠ
19/08/27 14:02
샷건충은 의외로 보기 힘들던데 디제이는 진짜 항상 있어서 짜증 만땅이죠 헤드셋 쓰니까 상관은 없는데 오래 피시방 있으면 귀아파서 벗는데 이때 디제이의 위용을 느끼게 되죠
19/08/27 14:14
피방 안간지 오래됬는데 실제로 샷건을 치는 사람들이 제법 많나 보네요.
사자후는 많이 본것 같고.. 저도 제법 했었지 않았나.. 물론 대놓고 소리친적은 한번도 없고 주기적으로 하지도 않았습니다 DJ는 저는 못 본 유형이네요 크크
19/08/27 14:17
1번은 거의 못 봤고요 2번은 가서 인상 한번 써주고 반복되면 더 큰소리로 욕 사발 날리면 꽤 효과 있더라고요
3번도 말하면 어지간하면 다 줄여줍니다 물론 저처럼 인상이 좀 더럽...
19/08/27 14:27
모든 빌런들을 퇴치하는 방법으로 저는 개인용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들고 다닙니다. 극히 일부 소음만 통과하는데 그마저도 내 게임 소리때문에 거의 안들리죠. 아주 고요해요.
19/08/27 15:00
셋 다 개 짜증남. 입만 열면 욕인 놈도 극혐이고요.
얼마전에는 초딩으로 보이는 녀석이 듣기싫은 노래 틀어놓고 흥얼거리면서 게임하는데 그 옆에 앉은 여친으로 보이는 여자애가 시도 때도 없이 뽀뽀하고 껴안고 해서 좀 빡치더라구요.
19/08/27 17:44
옛날에 DJ 빌런을 한번 겪어봤네요... 그때 선예의 maybe를 4시간동안 주구장창 틀어놓더군요.
덕분에 가사를 다 외우게 되었다는...
19/08/27 18:46
대학 다니던 내도록 피방 알바를 하고 졸업하고도 몇개월 더했는데요
저런거보다 라면 쏟고 지저분하게 쓰는 사람이 훨씬 심각한 빌런입니다 키보드에 라면 쏟으면... 그렇다고 피방에서 물어달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진짜 빌런은 10대가 아니라 야간에 오는 어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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