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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9 18:15
저런 재밌는 장난감을 애기 눈에 보이는 곳에 두다니요 흐흐...
저는 이사가고 새로 산 tv를 일주일도 안되서 둘째가 장난감 국자로 때려서 금을 가게 만들더라구요;;
19/08/29 19:01
10대 후반~ 20대 초중반의 결혼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피임목적을 말합니다.
상대 여자분에 대한 기만이 될 수도 있고, 나중에 필요시 복원을 원할 때 훨씬 복잡한 수술을 해야하고 그렇게 해서 정자가 다시 개통되더라도 항정자항체 생성, 종자 운동성 저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수태율이 50% 정도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재수술을 해도 절반은 인공수정 등을 하게 되겠지요. 이에 대한 설명없이 대뜸 수술을 해주면 안되갰지요.
19/08/29 20:36
위의 설명은 당연히 해야하는것 같고요. 위 설명후에도 하겠다는 사람있으면 해줄수 있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위의 내용 다 감수하고 정관수술하겠다는 미혼/기혼무자녀 남성에게 수술을 해주는게 왜 '직업윤리 떼먹은 개념없는' 의사라는 소리를 들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의사는 아닙니다)
19/08/29 22:34
자연임신이 안되서 불임시술을 받는게 여자입장에서 굉장히 힘듭니다.
불임시술 준비할 때 정신적, 육체적으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외국 논문에서는 emotionally roller-coster 라고 표현하더군요. 배란촉진제 주사 맞는게 몸에 무리가 많이 간다고 하구요) 불임시술에 대한 지원이 된다고 해도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하구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의사라면 그 과정과 고통을 어느 정도는 알텐데 정말 심각하게 워닝을 해줘야 합니다. 형식적으로 하는거 말구요. 미혼 무자녀 남성이 어떤 생각으로 신념으로 불임수술을 받으려는지에 대해서도 확실히 상호 인지해야 하구요. 실제 내 신념은 확실하다, 나중에 문제 삼지 않겠다 해놓고 나중에 병원에 와서 난리부리는 분을 직접 본적도 있고(타병원에서 수술 받고), 부인이 와서 하소연 하는 것도 봤고, 해당 병원 의사를 고소한 케이스도 몇 번 얘기 들었습니다. 그 경험들로 미혼 무자녀 남성의 정관수술은 직접 수술하는 의사라면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위법한 수술은 아니므로 윤리적인 문제라고 판단하구요. 윤리라는 말이 좀 이상한가요?
19/08/30 07:54
싱글이라서 잘몰라서 궁금한데요?
정관수술하면 성기능이나 정력에 아주 조금이라도 나쁜거죠? 당연히 수술 안하는게 몸에는 좋은거겠죠?
19/08/29 18:28
팩트 : 단지 비기닝이다.
10년다닌 회사사모님이 지금 중3딸을 키우시는중인데 옛날에는 5살이 제일 말 안듣는시기라고 지금만 지나면 좋다고 하더니 7살때는 이제 학교들어가면 어린이집,사교육(영어)에 신경 안쓸거라고 하시고 초등학교들어가니 이거저거 일거리 늘어나고 학교영어 따라가려고 영어교육도 시키고 회화용 영어도 따로 가르키고 애가 그림취미있으니 그림교육도 해주고 학교숙제도(부모랑 같이하게 유도한게 많음) 봐줘야하는데 고학년되니까 애 숙제가 어려운거임! 중학교 들어가면 부모용 숙제안나온다고 방심했더니 애가 중학교들어가니까 사춘기가 온거임! 이제는 물리적수단으로 말 듣게 하기도 힘들다고...거기에 그림관련 고교간다고 고등학교입시로 고삼분위기 내고 있어서 집에서 티비도 못봄.
19/08/29 18:28
근데 이런건 확실히 성격에 따라 다른게 아들 둘 키우지만 저희 애들은 집안에 물건 망가트린건 제 기억에는 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요. 뭘 만지다가도 만지지 말라면 더이상 안 만지고 한 번 말하면 다음에도 계속 안 만지고 해서...
19/08/29 19:26
저한테 그러다간 눈물 찔끔 빼도록 혼나거든요 크크 자기들 물건은 뭔 짓을 해도 뭐라 안 하는데, 안된다고 하는거 하는건 업청 크게 혼나서...
19/08/29 21:46
저희 집이랑 똑같네요 크크 저도 따끔하게 혼내는 편입니다 그래서 별 사고 안 치고 잘 컸고..
육아전문가들이 얘기하는 24개월이나 36개월 전 노훈육론이 현실성이 있긴 한가 싶어요..
19/08/30 05:23
어제까지 무슨 짓을 해도 혼내지 않던 부모가 오늘부터 갑자기 혼내는걸 보는 아이의 당혹감, 또 어제까지 아무렇지 않던 똑같은 일을 했는데 오늘부터 갑자기 혼나는 의아함, 거기에 어제까지 늘 오냐오냐만 하던 부모가 오늘부터 마음먹는다고 얼마나 따끔하게 혼낼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저 역시 말씀하신 소위 전문가들의 육아법은 신뢰하지 않습니다 크크
19/08/29 19:11
악의가 있어서 그러는 거도 아니고 배실배실 웃고있는게 꼭 한마리 사탄같고 그래요.
(아빠~ 빨리 반응해 봐 빨리~) 라고 하는 듯한 초롱초롱한 눈매가 아주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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