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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31 22:25
SKT가 전열 정비하기 시작한게 1라운드에 강팀들 몰아 만난 후에 KT 상대로 승리하면서 부터였는데,
그때 2대0으로 이기긴 했는데 그것도 SKT가 잘해서가 아니라 SKT는 못하는데 KT는 더 심각하게 못해서 이긴 느낌이었는데 딱 어떻게든 1승씩 챙겨가니까 조금씩 조금씩 올라오더군요. 아마 KT가 최악으로 떨어진 상태의 SKT 상대로 승리 거둘 저력이 약간이라도 남아 있었으면 서머 시즌이 그때부터 달라지는 평행 세계가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그런건 전혀 없었고. 그때 SKT VS KT 1세트 경기였나 두 팀 경기력이 너무 심각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들 눈이 썩는것 같은 경기다 이랬던 기억이... 그리고 거기 기점으로 2세트 부터 에포트가 나오기 시작하구요.
19/08/31 22:29
진짜 그거 보면서 자강두천이고 명경기고 뭐고 이김 당해도 이기는게 훨씬 낫다 느꼈습니다. KT전 이후로 이길 수록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짐.
19/08/31 22:26
생각해보면 통신사전이후로 마법이라도 걸린듯 5연패막긴했지만 통신사전보면서 와 두팀다 답도없다
삐끗하면 같이 승강전가겠다고 생각했는대...
19/08/31 22:54
전 진지하게 SKT 저렇게 연패할 때도 어떻게든 5위로 발가락만 걸쳐도 우승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크크
하지만 중간에 6위로 밀려서 못 갈 경우의 수 나올 때 "헉? 못 가면 죽도 밥도 없는데?" 하면서 당황하긴 했어요.
19/09/01 01:30
왜 차라리 12연승해서 전승 우승한다고 하지
9연패해서 강등전 안가면 다행이겠지 강등되면 스프링 우승이고 나발이고 포인트 리셋인건 알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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