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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07 02:39:58
Name 신불해
출처 http://baijiahao.baidu.com/s?id=1643939731374129080&wfr=spider&for=pc
Subject [LOL] LPL 결승전 후 쓸쓸하게 경기장을 떠나는 우지.jpg




SZMHdpt.jpg



"제일 안 좋은 쪽은 이쪽이죠."



99cz5C9.jpg



"여기가 안 좋으면 팔 전체에 영향이 미치거든요. 때떄로 내 팔이 이미 은퇴한게 아닌가 느껴져요."




GgwuTN4.jpg



"한번은 검진을 위해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내 팔을 보더니 이건 40살에서 50살 살 먹은 사람의 팔이라고, 나에게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경기 전 나이키 관련한 다큐멘터리에 출현한 모습이 나왔던 우지









QL9mqqb.jpg



오늘 경기 후 우승을 자축하는 FPX 선수들과 그 밑으로 지나가는 우지





B5UaAq5.jpg



잠시 동안 우두커니 그 모습을 올려다보는 우지








두 팀 다 시즌 내내 롤드컵 가는게 중요했고(FPX는 성적은 좀 여유있었지만 도인비가 롤드컵 못 나간 징크스도 있었고 RNG는 정말 필사적이었던 상황), 진출은 확정 지은 상태에서 서로 여유도 있고 두 팀이 무슨 라이벌리가 극심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좀 괜찮았던 편이라 패배 후에도 무슨 딱히 소위 '처형식' 이런 분위기는 안보였고,



기나긴 경력에 최근에 부상 관련으로 말이 많던 우지가 (링크 된 글 제목 표현을 빌리면) "새로운 왕을 지켜보는 관객" 으로서 묵묵하게 바라보는 이 장면이 뭔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는지 결승전 후에도 도인비와 우지가 나란히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리스펙, 롤드컵 무대에 대한 격려, 이런 반응들이 많네요. 물론 가서 또 어떻게 되는지 보고 좋든 나쁘든 요동칠게 팬심이지만... 적어도 오늘은 비교적 차분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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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해가뜬다
19/09/07 02:46
수정 아이콘
저 구도는 17년 삼성갤럭시의 우승을 바라보던 페이커가 생각나네요
19/09/07 03:14
수정 아이콘
미운정이 들었나봅니다. 점점 우지선수가 호감이 되고있어요.
랜슬롯
19/09/07 03:17
수정 아이콘
작년 그랜드슬램 달성할 수 있는 팀이라 작년은 정말 최고의 기회였는데..

뭐 어찌됬건 오히려 이번 시즌 우승하면 그건 그 나름대로 드라마틱할 것같네요.
19/09/07 06:20
수정 아이콘
작년에 호되게 꺾이면서 한국팬 입장에선 더이상 빌런으로 보이지 않는... 팔 어깨 상태가 결국 이번 롤드컵이 마지막인 거 같은데 올해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네요
더치커피
19/09/07 08:00
수정 아이콘
와 저 흑백사진 구도는 정말 멋지네요
golitomyo
19/09/07 08:03
수정 아이콘
아...17년 페이커가 생각나서 울컥하네요... 성장하는 모습이 참 인상깊었던 선수인데요.
아직 롤드컵이 남았으니 좋은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이미 레전드 반열에 오른 선수니까요.
갓럭시
19/09/07 08:45
수정 아이콘
솔랭에서 인성짓하던 업보다 우지 반성해라
19/09/07 08:55
수정 아이콘
우지가 호감이라니....;;
삼겹살에김치
19/09/07 08:58
수정 아이콘
사진구도가 참...묘하네요.16월드이후 프로의식은 괜찮은 선수라 생각했어서 한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답게 정점은 한번 찍고가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른취침
19/09/07 10: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년 포스는 무시무시했죠. 롤드컵 직전까지는 전설의 2015 SKT이상의 포스였다고 봅니다.
자국리그 스프링 섬머 다 석권하고 MSI 아시안게임까지 쓸어서 작년 롤드컵이 대관식 되는 줄 알았는데...아트록스와 르블랑에 쓸렸던 기억이...

수정합니다.

딩거는 안나왔었네요. G2 그룹예선과 헷갈렸던 것 같습니다.
19/09/07 10:11
수정 아이콘
17년 페이커가 생각나는군요.
아이고배야
19/09/07 10:58
수정 아이콘
우지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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