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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2 00:55
아 크크크 영상 너무 재밌게 보고 역시 겜업계들은 덕들이 맡아야돼 할려다 빵터짐 크크크
어쩐지 라칸 큐 한방에 중상입드라 크크크
19/09/12 00:54
얘들은 먼가 awaken같은 시즌 트레일러는 영 별로인데 kda나 오디세이같은 스킨 트레일러는 잘만들더라고요
물론 그래봐야 블자에 비하면 다섯수 아래지만
19/09/12 01:24
과거 블리자드가 진짜 겜덕이었었지요.
그 시대에 존재하는 다른 게임들의 장점을 가져다 엄청나게 잘 버무려 명작을 내놓는 재주가 있었습니다. 이건 온갖 게임을 다 미쳐서 플레이 해보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었을겁니다. 이제 다 과거의 이야기네요. 요즘 보면 현재 블리자드 사람들은 게임을 수단으로 자기 주장, 자기 표현 하는데 더 관심이 많아 보입니다. 게임 보다 중요한게 많은 분들인거지요.
19/09/12 02:15
스타1 special thanks 리스트만 봐도.....리버가 오무 닮은거나 배틀크루져가 야마토 캐논 달고 있는 거, 고스트 모델링이 다 우연이 아니죠.
19/09/12 02:57
블리자드 세대들이 좀 나이가 있다보니 나우시카,우주전함 야마토등 모에 요소가 뜨기전 세대인데 맥시멈으로 에반게리온 정도 까지?
스페셜 땡큐만 봐도 미국 sf 문화가 더 많고 미야자키 하야오,펜펜(에바),아유카와 마도카(오렌지로드) 정도죠 라이엇 멤버들은 그냥 모에요소에 직격으로 맞았다 그차이가 좀 크죠 그러니까 스킨같은것도 마법소녀물 학원물 이런거 막 내는거고 블리자드가 막 그시절 황금기 버블로 시작되는 일본문화 세대면 라이엇은 그후 눈큰 모에 일본문화 세대 그정도 차이가 많이 크다고 봐요 (구)블리자드는 아키라 이런것도 진짜 좋아할거 같습니다 지금 유저들 세대도 20대~30대인데 저 시대 일본 문화 공감은 많이 힘들거고 라이엇이 내는 스킨들은 지금 세대에 직격으로 맞죠
19/09/12 02:53
블리자드는 겜덕이었지만 라이엇은 그냥 오덕이었죠
초창기 멤버만 봐도 이즈리얼 같은 오타쿠 요소 즐겨 추가하던 디자이너부터 제일 대표적인 슈렐리아는 그냥 동덕이라 요우무의 유령검 리글의 랜턴 이런템 만들기도 했죠 그 슈렐리아가 마리사였나 그냥 그대로 가져온 럭스 디자인 하기도 했고요 초창기 겜덕들이 게임을 만들던게 블리자드(물론 오타쿠 요소도 있지만 그것보단 그냥 와패니즈에 가까웠죠) 라이엇은 그냥 서브컬쳐를 좋아하는 애들이 모여서 만들었고 슈렐리아는 퇴사 했지만 이즈리얼 같은 사람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슈렐리아 이름이 미유키 미츠하시인거 보면 최소가 일본계 인물이고 오타쿠였죠
19/09/12 08:21
그렇네요. 애초에 블리자드는 오덕보다는 겜덕이었죠. 애초에 일본쪽 오덕과는 다른 감성이었습니다.
오덕에 가까운 저에게는 딱 맞는 취향은 아니지만, 약간 발은 걸쳐있는 듯한 디자인은 꽤 맘에 들었었습니다. 문제는 이것 저것 다 이상해졌다는거지만... 여담으로... 개인적으로는 LOL 은 초기 제작진들이 중증 오덕이었던게 성공에 꽤 플러스 요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딱 그 예시가 될 듯한데... 캐릭터 덕질로 LOL 시작했고, 한 때 (구입 가능한) 올스킨 보유했었고, 거기다 게임은 잘 못 하거든요. 이런 장르에서 모두가 요구하는 타유저란 결국 '적 보다는 잘했으면 싶지만, 나 보다는 못하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돈 잘 쓰고, 게임 못하면서, 열심히 하는 저 같은 유저는 굉장히 귀한 자원이었겠지요 :)
19/09/12 03:07
와 아리가 진짜 맡은 역활이 많군요 덜덜...
단 하나뿐이 한국캐릭인데 비중은 진짜 무시못하는거 같아요 KDA, 팝스타, 별수호자, 고교여신, 아케이드, 나무정령 아 팝스타는 솔로이자 KDA의 전신 격이니까 제외하더라도;; 진짜 안끼는데 없고 인기가 많은거 같습니다. 이제 진짜 단 하나.. 인게임 성능만 더 상향해주거나 리메이크해서 사람들이 많이 쓰게되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아리는 스킨 이쁜게 너무 많아서 뭘 써야 될지 모를정도로 선택장애가 오는데 정작 고르질 않아서;
19/09/12 07:40
빙결 생기고 나서는 솔랭기준으로 꽤 좋아졌죠.초반이 힘들뿐이지 2코어 갖추고 부터는 깡패입니다.
그리고 기억 안 날 수도 있겠지만 작년 아프리카가 TL의 빙결아리랑 그브 조합한테 막혀서 1패를 했습니다.
19/09/12 09:19
블리자드가 겜덕이라... 지금 블리자드는 모르겠는데 과거 블리자드는 절대 그런 이야기 못 들을겁니다.
좀 심하게 말해서 그냥 와패니즈였죠. 일본 애니메이션은 물론 사무라이 등 각종 일본 문화에 푹 빠져있었거든요. 누가 봐도 어림없는 스타크래프트 일본어 버전을 낼 정도로 애정을 갖고 있었고, 대차게 망하고도 계속 구애했습니다. 오히려 라이엇은 초기 개발자 몇명(슈렐리아, 이즈리얼 정도?) 이 소위 오타쿠 감성을 갖고 있었을 뿐이지 초창기엔 양키센스 가득한 게임이었습니다. 지금와서 둘의 관계가 역전되어 라이엇이 오타쿠 감성이고 블리자드가 인싸느낌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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