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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2 12:32
위에 대사 다 빠지고 ~안경잽이처럼 배신하는놈은~ 이라고 바뀌었죠.
배우 혼자 다 한건 아니고 감독이 깔끔하게 쳐내고 그걸 배우가 애드립으로 더 맛있게 살렸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19/09/12 12:52
보통 전설적인 작품은 여러 쿵짝이 잘 맞아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죠
최동훈 감독과 곽철용의 콜라보로 탄생했다고 봅니다 애드립이 찰졌어도 감독이 다시 했으면 우린 저장면을 평생 볼 수 없었겠죠
19/09/12 15:28
몇개만 이런식으로 애드립이고, 대부분은 각본 그대로 입니다. 범죄의 재구성도 타짜만큼 대사로 유명한데 얼추 80~90%는 각본 그대로 인듯.
19/09/12 13:56
원래도 종종 나오곤 했는데(대표적으로 피지알에 곽철용 닉네임 가지신분이 등장하면 줄줄이 곽철용 대사가 달림)
김응수씨가 나오는 영화가 개봉했는데 거기 한줄평에 곽철용 대사를 오마쥬한게 흥해가지고 더 그런것 같아요.
19/09/12 16:08
작가는 모든 캐릭터를 그려내야하고, 배우는 자기가 맡은 캐릭터 하나만 그려야하니, 아무래도 작가보다 배우가 캐릭터 하나에 쏟는 시간이 더 많겠죠. 특히나 원작이 따로 있는 경우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고 하기도 힘드니, 주연이 아닌 조연에 대한 이해도는 확실히 차이 날 가능성이 크고요.
그래도 캐릭터에 대한 이해 제대로 못하는 배우 많다고 생각하는데, 김응수는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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