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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5 02:17
결국 위협이 된다고 느끼는 상대라서 민감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G2 발언도 일본팀(..) 같은 곳에서 했으면 다 웃어 넘겼을 거라고 생각해요….
19/09/15 02:23
대회 개최지가 어디건 무조건 한국팀이 개박살내서 도서관 만드는 것이 최고의 정의실현이며 카타르시스라 여기는 사람이 결코 적지 않지요.
19/09/15 02:33
그렇게 생각 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압도적으로 이기는 걸 싫어 하는 팬이 있나요. 상대방을 존중을 잊지 않고 비 스포츠맨 적인 행동 없이 순수하게 경기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는건 팬으로서 바라마지 않을 일인데, 그걸 마치 저주라도 하는 것 처럼 묘사를 하시는지. 추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상대방 응원자들을 조롱하거나 하는 일도 물론 있어서는 안되겠죠.
19/09/15 02:26
전통적으로 LCS와 LEC가 앙숙이듯이, LCK와 LPL도 앙숙이죠.
거리상 가까워서? 그런것도 있고, 13-17 LCK 독주기간에서 가장 위협이 될만한 지역은 중국밖에 없었고요. 저는 리프트 라이벌즈가 LCK-LPL 앙숙관계를 한차원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19/09/15 03:12
15년엔 중국이 아니라 유럽이 최고의 라이벌 아니었나요?
프나틱 엄청 강하다는 이야기 나오면서 우승후보 소리 들었었으니 결국 유럽 성적도 작년이전엔 역대급이었으니
19/09/15 03:16
롤드컵 성적만 놓고보면 유럽이 LCK 다음이기는 한데 15 시즌 전체로 보면 LCK 제1의 적(?)은 LPL이었습니다. 중계진, 선수, 코칭스태프들도 LPL 이야기를 가장 많이 했고, PGR 뿐만 아니라 인벤에서도 LPL이 제 1 타깃이었어요.
19/09/15 03:19
그게 롤드컵 돌입이전 스크림 단계부터는 중국보단 유럽이야기만 나왔죠
롤드컵 성적이 아니라 딱 롤드컵 프리시즌부터는 중국이 아니라 유럽이 제일 위협지역이라고 해설도 스크림도 다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그나마 EDG가 MSI 우승이라 그래도 바이브가 있지~ 정도였지 솔직히 그떄 프나틱 이야기밖에 안나왔어요 해설도 선수도 모두
19/09/15 04:13
뭐 결과와 순위에 따라 라이벌이 바뀌는게 아니니까요. 작년~올해 msi 전까지 lck 라이벌이 북미라고 생각한다면 일관성은 인정하겠지만.. 1년 내내 의식하거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 지역이 중국이었죠.
19/09/15 03:20
IEM에서 LCK 당시 전승 GE가 LPL 꼴지 WE에게 지고 MSI 에서 EDG에게 SKT가 졌으니까요.
삼성떠난 빈자리 빈집털이 얘기가 롤드컵 전까지 대세였습니다. 솔직히 롤드컵 전에는 전승 우승한 프나틱 정도나 유럽 어나더레벨이다 이런 정도
19/09/15 02:28
개인적으로는 리라와 솔랭 때문이 아닌가 싶은..
그리고 조금 더 덧붙이면 세계대회에서 그나마 LCK를 위협할 가능성이 높은 걸로 평가받았던 유일한 지역이었으니까요. 15므시같은 경우도 있었고.
19/09/15 02:29
전 15, 16, 17년도에는 딱히 원쑤 중국을 무찌르자 이런 느낌을 못 받았던 거 같은데.... 다른 분들은 달랐나봐요.
올해는... "최강 중국을 무찌르자"에서 "일단 G2 제발 좀 이기자"로 바뀐 느낌.
19/09/15 03:18
15년도 IEM 참사가 시작이었고 EDG MSI 때 폭발했죠.
당시는 암사자 발언이 나올법한 분위기였죠. 오히려 롤드컵 결승이 한국팀 내전이다 소리 했으면 국뽕 롤알못 소리 듣기 딱 좋았죠. 구 삼성 멤버들의 신격화는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었고요.
19/09/15 02:30
한국솔랭 천상계 비제이들 방송 보는 시청자만 수 만명인데
그 사람들 보는 앞에서 트롤짓 하면 당연히 이미지가 안 좋아질 수 밖에요.
19/09/15 02:36
우지 등이 솔랭에서 트롤한게 좀 컸고
무엇보다 암사자의 원래 서석지가 중국이었는데 엑소더스 첫해에 그 난리를 친데다가 그 해 msi를 져서 공포감의 반대급부로 그랬죠 거기다 게임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데 그걸 선진롤로 포장한 일부의 선전으로 무적권 처부수어야되는 타도 대상이 됐죠
19/09/15 02:42
전 15년도엔 롤 커뮤를 아예 안하고 보기만 했었는데, 15년도에는 LPL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강했나보네요.
그럼 한국이 MSI 다먹은 16 17년도엔 왜...?
19/09/15 02:38
저는 솔랭보다 얼마 전까지 LCK를 위협할 만한 유일한 리그였다는 게 크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유럽빠였다지만 암사자 발언도 여기에 불을 붙였던 것 같고...
19/09/15 02:41
중국이 악의 축이 된 느낌은 중국 선수들 때문이라기 보단 주위에서 중국에 대한 고평가가 너무 심하게 이루어지니 그에대한 반발심 때문이 아니었나.. 하는 느낌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중국에는 절대 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랬는데 요즘엔 G2만은 꼭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네요.
19/09/15 02:43
그런데 진짜 롤드컵 우승한 IG가 자국에서 대우 못받는거 봐라 하는 샌드박스 감독의 발언은 진짜 너무한 발언이었어요
누가 뭐래도 롤드컵 우승팀 대우 받고 중국에서도 칭송 받았던게 IG였는데
19/09/15 02:50
RNG, EDG 등 전통의 인기팀에 비해서 말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LPL 첫 롤드컵 우승이라 대접은 어느정도 받았는데, 왕쓰총(...)이 워낙 g2 퍽즈 저리가라할 정도로 LPL 다른 팀들에게 입을 털어서... 안티가 꽤 있더라고요. 대표적으로 작년 롤드컵 8강 1일차에 IG가 이기고 RNG가 떨어졌을때, 전용준 캐스터가 중국 중계진 만났는데 다음날 아침 모두 사색이었다고... 중계진들도 이렇게 차별을 두는데 LPL 팬들이야 뭐..
물론 루키, 더샤이는 이미지가 좋아서 안까이는 편이라 다행이긴 한데...
19/09/15 02:52
아니 인기가 아니라 롤드컵 우승을 했지만 [결국 자국에서는 인정을 못받는 모습이 ''압도'가 아니었기 때문]이라는 망언을 했습니다
압도를 못해서 자국에서 ig가 인정을 못받는다는건 진짜 헛소리죠
19/09/15 02:51
14 나메이는 암것도 안하고 맨날 욕먹었고
15 edg 우승하고 폰은 버그 썼다고 오지게 욕먹었고. 아시안게임 불법 카드는 뭐였더라 갑자기 기억이 잘 안나네. 손대영 감독 욕먹은 그 경기였나
19/09/15 02:55
전 솔직히 말해서 LCK팬들은 다른리그 존중한적 이태까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놓고 다른 리그에 존중을 바라는건 진짜 내로남불이라 봐요 샌박 감독이 말했던 북미잼 유럽잼부터 그냥 조롱이 들어가있고 작년 최우범 감독의 최악의 망언은 진짜 그냥 북미를 프로 취급도 안했죠 LCK가 최강의 리그니 다른 리그 무시해도 된다? 그건 지금 G2의 도발보다 더 인격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벗어난 행동이구요 그냥 이태까지 개무시 당하던 리그 애들이 lck가 롤드컵에서 최악의 성적 받고 이태까지 했던거 그대로 돌아온걸 못참는거 같아요 다른 커뮤의 경우 그게 진짜 심한거 같습니다 피지알의 경우 그래도 다른 리그 존중이 있어서 최우범 감독의 발언에 화내신 분도 많고 그런데 다른 커뮤는 맞는말이라면서 동조만했죠 아니 다시 그당시 최우범 감독 AMA 피지알 글 보니까 피지알도 동조한 사람들이 더 많았네요...
19/09/15 03:28
지금 g2가 하는 말들보다 더 심했던 말이 작년 최우범 감독의
[뇌신: 2018년 롤드컵에선 북미팀과 유럽팀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들이 한국팀이나 중국팀을 꺾는건 어려울 것 같아요. 내가 보기엔 서양 선수들은 마인드를 바꿔먹어야 해요. (여기서 마인드를 바꾸라 함은, 훨씬 더 많이 연습하고. 동이 틀 때까지 계속 연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미 그렇게 연습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연습하지 않았다면 서양팀들이 이기기는 힘들 겁니다.)] [-wrandifan2: 북미팀이 롤드컵을 우승할 수 있을까요? 뇌신: 우승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꿈속에서요. (농담이야~) 북미 리그 경기들을 봤는데, 솔직히 아시아팀들과 북미팀들 사이의 격차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격차를 줄이는 것은 진짜 힘들고, 그 격차를 어떻게 줄일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전 북미 선수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상황에 만족하니?"] 이 발언들은 그냥 유럽 북미 싸잡아서 니들은 프로의 마인드를 가지지 않았으니 프로가 아니야라고 하는말인데 지금 g2가 폭주하면서 하는 말보다 더 심각하게 서양권을 프로 취급도 안한 발언이죠 결국 성적때문에 업보 그대로 받아서 조롱의 대상이 됬지만 당시 거의 모든 lck 팬들이 저말에 동조하면서 북미 유럽을 웃음거리로 만들었죠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는거죠 진짜
19/09/15 02:56
그냥 국민감정베이스가 제일 큽니다.
중뽕이 덜 설쳐도, 갓브이가 입 안털었어도, Lpl 이 어느 정도 경쟁력 갖춘이후론 계속 이정도로 악역 취급이었겠죠.
19/09/15 03:06
LPL이 우승하면 진짜 리그 모멘텀이 넘어가죠
2연속 우승팀이 LPL이 될테니 차라리 절대 넘어갈일 없고 스토리도 있고 한국인도 있는 [팀 리퀴드]어떠십니까?
19/09/15 03:11
저는 사실 퍽즈같이 입터는 선수가 LCS, LPL, LCK에 각각 한명 정도 더 있었으면 합니다. 물론 입만 털고 실력은 ???? 이 아니라, 정말 실력도 최상위인 그런 선수가 입터는 걸 보고 싶습니다. 원래는 칸이 그런 캐릭에 잘 맞았는데, 작년 MSI 직전에 입 조금 털었지만 본인이 라인전부터 역으로 털리다 보니 이후로는 잠잠....ㅠㅠ
19/09/15 03:13
(구)더블리프트가 그립읍니다...
지금 lck에서 그런기질 보이는 선수는 너구리인거 같아요 최근 인터뷰도 그렇고 자신감 있고 실력있고 토크도 꽤 강하게 하고 크크크
19/09/15 03:25
안타깝지만 적어도 lck에서는 선수가 그에 따르는 비난을 감당 못할거 같습니다. 그나마 현실적으로 입을 털려면, 간소화 시켜서 해외팀 상대로만 입을 터는 정도? 라고 생각해요.
lck 내에서 입 털면 그 선수한테 현실이 너무 가혹해 질거 같아요.
19/09/15 03:31
지금 북미를 아무도 신경 안쓸리가 없죠
msi 준우승팀(ig를 잡음) 리퀴드나 지금 C9은 전세계적인 평가로 고평가 되고 있습니다 그중 리퀴드는 MSI때보다 더 성장해서 우승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요
19/09/15 03:28
거시적으로 보면 구구절절한 명분, 디테일 다 의미없고 그냥 내 과몰입 대상에 방해될거 같으면 미워하는거죠 뭐, 모든 팬질에서 예외있는 경우를 못봤습니다. 중국은 거기에 반중정서까지 더해진거구요.
19/09/15 03:47
솔직히 게임 오래 한 사람중에 (오래라 해봤자 십 몇년 이지만)
- 중국 사람 다 싫어함 (X) - 중국 게이머 다 싫어함 (O) 이런 사람 되게 많지 않나 싶은데
19/09/15 03:49
초기각인효과도 좀 있을겁니다. 2012년 롤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마저 중요순간 퍼즈라는 비매너프레이를 자행했던게 많은 어그로를 끌었지요..
19/09/15 04:00
작년 롤드컵 결승때 대다수의 한국팬들이 중국보단 유럽팀을 응원하는 모습보며 이게 한국정서인가 생각했던적이 있는데 그때가 생각나네요. 중국팀엔 한국인이 두명이나 있었는데도...
19/09/15 06:18
중국애들 안좋아하는건 한국섭에서 트롤하는애들이 많아서 그렇죠 최근 몇년간 롤 갠방안보고 걍 롤드컵만봐서 요샌 어떨지 모르갯는데 중국애들 한국섭에서 트롤하는데 정지 안먹는걸 갠방으로 보는데 안빡칠리가요 한두명도 아니고 꽤 상당수가 트롤하던걸로 기억하는데 한국애들은 칼정지 중국은 노정지 라이엇에도 중국 한국 똑같이 취급안하는게 컷죠
작년이엿나요?왜 중국정지 안하냐고 커뮤니티서 하고 난리나니 라코에서 중국애들한테 계정준거 아니라고 까지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한국섭하는거 막아야죠 명의가 자기것도 아니고
19/09/15 07:21
13,14에야 전혀 그렇지 않았지만(14 결승전에선 로얄 한 판만 이겨라 안쓰럽잖아..할 정도) 15년 엑소더스 이후에는 실제로 가장 위협적인 상대였으니까요
19/09/15 10:15
다른 분들 말씀대로 근본적으로는 이제는 무시못할 상대가 되었으니 더 날카로운 반응 나오고 싫어할 이유를 찾는거에 가까운게 사실이긴 하죠. LCK팀들이 사건사고 하나 없이 도덕적 인성적으로 완벽한 팀이 존재하는 것도 아닌건 마찬가지라서요.
19/09/15 10:22
오히려 G2는 도덕적 인성적으로 물의 일으킨 적이 없지 않나요?
원더 캡스 얀코스 퍽즈 미키가 솔랭에서 입털다 징계 먹었다던가 대리를 했다는 얘기는 못 들어봐서요 이건 프나틱의 뷔포 브록사 네메시스 레클레스 힐리생도 마찬가지고요 인터뷰 그럴듯하게 하고 솔랭에서 욕하다 징계먹는 우지 루키보다 더 낫다고 봅니다
19/09/15 10:32
프나틱은 예전부터 팀규율 빡세게 잡는 팀으로 유명해서 다들 바른생활 사나이들이고...
퍽즈는 엣날에 패드립친 적 있죠. 그것도 얀코스한테... 사실 G2가 입터는 것도 보면 구단 공식 계정의 드립, 오셀롯, 퍽즈, 얀코스가 돌아가면서 터는거고 나머지는 조용하죠.
19/09/15 10:34
솔직히 저는 중국보다는 북미가 이미지 별로인게 스벤때문에 c9싫고 16당시 tsm도 악수안하고 간거때문에 그다지 좋은기억으로 남아있지는 않아요. 심지어 스벤은 2연타라 크크
사람마다 별로라고 느끼는 부분이 다 다르겠지만요
19/09/15 10:39
반대로 우지괜찮게 봤던것도 똑같이 16 롤드컵때 샤오후 분해서 삼성이 악수온거 못보고 있을때 우지가 불러세워서 악수시켰던 장면이거든요 크크 정말 사소한장면인데 말이죠
19/09/15 10:44
15 omg랑 다음해qg가서 고생하고 확실히 성숙해진거같아요 크크 솔랭이슈있긴했지만.. 그래도 외국선수중 프로의식이 참 괜찮은 선수라 생각해서 나름 마음속으로 리스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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