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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8 18:01
저는 지금도 자기 전마다 저러는데요 헿
저 사람이 시간이 지나고 지금같지 않으면 딱 좋고, 저 사람이 시간이 지났을 때 지금같지 않다 해서 남에게도 중2스럽지 않음을 강요하지 않으면 더 좋고, 다른 사람이 지금이나 다음이나 중2스러움을 가지고 저 사람을 괴롭히지 않으면 가장 좋고, 그뿐이죠.
19/09/18 18:19
저도 중2병때 기라성 같은 철학자들을 존경하며 지적허세에 빠지고 싶었지만 플라톤의 국가,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몇페이지 보고나선 철학자도 아무나하는게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그 후에 방향을 틀어서 고전을 읽어보려고 데미안을 힘들게 완독했는데 이게 도대체 왜 고전명작인지 이해가 안가더라는 크크
19/09/18 18:58
사실 모두의 마음속에 중2병은 자리잡고 있죠
그걸 표현하지 않는법을 배우는거지 "어제 산 로또만 당첨되면 김과장 이XX를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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