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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0 15:56
혹자는 일반화하지 말라고 하겠지만 현업(주민센터 공무원,사회 복지사)에 있는 사람들은 다 알걸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가난 할수록 그러한 경향성을 보여주는건 사실이죠.
19/09/20 16:06
저도 복지일 옆에서 거들어본 결과 복지수당의 태반은 술값으로 나가는거같더군요..
또 술마시면 돈 안준다고하면 울고불고짜면서 "내가 너무 힘들어서그으래에.."하면서 그 돈갖고 다 술마셔서 더 어려워지고.. 더 어려워지면 더 나라탓하고
19/09/20 16:16
가족한테 듣기로 수급자 제외되서 칼들고 와서 난리치는 사람도 있고 별 사람 다 있더라고요. 어떤 수급자 아재는 여경 엉덩이 성추행해서 감옥간걸 주민센터 와서 여공무원들한테 큰 소리로 자랑하기도 하고 ㅡㅡ;
19/09/20 16:04
어머니께 들어보면 여유랑은 좀 다르더군요
보통은 성격이 좀 어디가 맛이갔다고 그중에서도 괜찮은사람은 많지만 평균내면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19/09/20 16:38
근데 정작 부자들 상대해보면 그닥 다르지도 않습니다. 100억 200억씩 가지고 있으면서 목숨걸고 남 해꼬지하려고 민원넣는 사람들 정말 많죠.
19/09/20 15:46
저번 무슨 스파게티 프렌차이즈에서도 급식카드 갖고 오는 아이들 나눠줬더니 왜 우리 아이는 안주냐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곤란하다는 이야기 들은거 같습니다.
19/09/20 19:55
그걸 감안하고도 도와줄수 있다면 맘상할일도 없긴하죠. 대상의 이기적인 모습조차 온전히 수용할수 있다면 봉사의 기쁨은 살아가면서 느낄수있는 기쁨중 최상위권이긴 합니다.
19/09/20 16:04
정말 찢어지게 가난하면 생활이 아니라 생존 문제다보니
저런 찬스가 오면 안면몰수하고 아득바득 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그런게 누적되다보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결국 인성을 만드는거니까요. 개인적으로 현재 빈곤층은 타먹기 어려운 복지가 많은 것같아요. 청년수당이니 뭐니 눈에 보이는 포퓰리즘 복지는 참 많은데... 진짜 복지가 필요한 계층이나 사회집단에선 시스템보다는 인력에 의존하거나 서류절차 등의 그런게 까다로운 경우가 있더라구요. 국가예산 500조를 돌파했다지만, 가난한 이들의 삶은 그대로인걸보면,안타깝습니다.
19/09/20 16:32
선택적으로 복지를 할려면 그 대상인지를 당연히 증명과 확인이 필요한데 그럴러면 절차가 필요하고 그걸 빈곤층에서 접근하기가 어려울 수밖에요
19/09/20 21:47
보편적 복지는 포퓰리즘이고 선택적 복지는 어렵고..?
빅 브라더가 국민 전체의 모든 정보를 하나하나 관리하면서 알아서 복지를 해줘야겠군요!
19/09/20 17:04
이야 정말 상상이상인 사람들 많네요.
왜 안주냐 하는 사람이나 훈장질 하는 사람이나... 사람이라는 표현도 아깝네요;;; 저런 좋은 분한테 그러고 싶을까요 정말.
19/09/20 17:20
가난하고 인생이 안풀리면 없던 문제도 생기죠.
화목하고 행복했던 가정이 경제적 문제로 매일마다 싸움만 일어나는 불화 가정이 되는게 흔하듯이. 원래 가지고 있던 성격적 결함이 가난하면 더욱 극단적으로 드러날 뿐...
19/09/20 17:37
저러니 저렇게 산다고 자신이 답을 아니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불공평합니다. 저 분의 상황이 아니라, 왜 저런분은 저리 이타적일까 하는 생각에..
19/09/20 17:38
사고방식이 완전 다른사람이 정말 꽤 있습니다
돈빌려가면서 누구는 백만원 빌려주면서 나는 왜 50밖에 안해주냐고 화를 낸다거나..
19/09/20 18:23
이상한 사람은 분명히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에게 이득이 되면 무엇이든 다 합니다. 설사 범죄라고 해도 [(범죄를 한다는 양심의 가책 + 걸렸을 때의 처벌에 대한 위험) < (범죄를 했을 때의 이득)] 이라면 누구나 범죄를 저지릅니다. 결국 비용과 이득을 -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 계산을 해보는 거죠. 부자들에 비해서 가난한 사람들이 더 아득바득한 것은 똑같은 이득에 대해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비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무료 돈가스를 얻기 위한 비용 - 창피함 등 - 이 부자는 무료 돈가스보다 크지만 가난한 사람은 무료 돈가스보다 작은 거라고 봐야 합니다.
19/09/21 10:31
동감합니다. 저도 직업상 백억대 부자들 종종 만나지만 이상한 사람은 다 이상한거 다 똑같지 절대 상대적으로 멀쩡하고 이러지 않습니다.
19/09/21 13:05
동내아이들.독거노인.방송보고 오지랍떠는 사람들 중에 왜 유독 가난한 사람과 독거노인만 공격받느거죠 크크
저아저씨 이웃들이면 저아저씨도 가난한 분인데 저분은 훌륭한 분이잖아요? 제일 이상한건 방송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사람들 같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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