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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2 16:48
역시 정신적으로 힘들어 한 게 맞았군요. 북미에서 찍은 다큐를 봐도 그렇고 약간 이게... 크라운이 아직도 많이 힘들어 한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개인 방송을 타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염두에 두지 못한 경솔함은 크라운의 잘못이 무조건이지만... 안타깝긴 하네요.
19/09/22 16:51
코장이랑 찍은거보고 참...본인의 목표가 행복이라는데 그목표를 이루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크라운 본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경솔함은 본인 잘못이지만 안타깝긴함...22
19/09/22 16:49
그래도 엠비션이 큰형에다 과거 동료라고 챙겨주네요 크크
이번 크라운 발언은 젠지 팬들도 쉴드가 없는지라... 뱅인분 발언은 슼팬들 사이에 쉴드가 있었는데 이번 크라운 발언은 거의 쉴드가 없다보니 크크 저도 경솔했고 잘못된 발언이라 생각은 들지만 (그게 밈이던 농담이던) 죽도록 까일정도는 아니라 보네요. 뭐 그런 자학적인 발언이 나왔던 이유도 있긴 하니깐.....
19/09/22 16:50
비션이형...
[- 말자하가 아닌 탈리야를 선택한 건 자신이 주도적으로 게임을 쥐고 흔든 게 탈리야였기 때문이다.] 이게 좀 인상적이네요. 그래... 그럴 수 있죠.
19/09/22 16:55
- 본인은 이제동처럼 화려하게 스폿라이트를 받으며 우승하고 싶었는데 2017년도에 그게 아니었다보니 허탈감에 빠졌다.
이렇게 언급한 거 같습니다.
19/09/22 16:58
이건 전체적으로 어제 자학얘기가 나온건에 대한 얘기고, 엉엉울걸 그거는 그런 자학과 관련없이 페이커선수에 대한 실례라고 생각해서
(넓게는 경기끝나고 울었던 선수들 모두에게, 크라운도 여러번 운게 유머지만) 따로 얘기가 있어야 된다고 봤는데 걍 퉁치고 간 모양이네요
19/09/22 17:11
그냥 잘못된 발언이라는건
깔고 나서 이런 트라우마 때문이었다 뭐 그런 뉘앙스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갑자기 삼성 화이트 우승하고 최고의 미드는 누구? 페이커요 생각나네요
19/09/22 18:11
이 사건 언급했더니... 그때 현장분위기는 좋다고..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사람도 pgr에 있었어요...
본인은 좋았겠지........ 폰은.. 다시 없을 좋은 날이 최악의 악몽으로 변했는데...
19/09/22 16:52
크라운이 결승에서 울었더라도 다를게 없었을거라는건 모두 알고
페이커는 페이커 나름대로 꾸준히 노력해왔기에 그 자리에 있고 그러니 페이커가 지더라도 관심가져주는 팬 수가 많음을 신경쓰지말고 적더라도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을 생각하면서 길게 생각했어야...
19/09/22 16:55
그냥 보이스 들어보면 자조적인 자학개그임을 명백하게 알 수 있는데 악의를 갖고 죽자고 까는건 참 너무했다 싶죠. 눈물 드립도 당사자 본인이 누구보다 눈물을 많이 보이던 사람이니까 어느정도는 할 수 있는거고요. 이걸 엠비션이 해명까지 해야될 사안으로 만들어버린 극성들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19/09/22 16:55
앰비션님 말씀 들으니 저도 생각이 좀 정리가 되네요. 분명 다른선수에게 실례 될만한 발언한건 사실이지만, 그정도로 심적 부담감이 많다는 사실은 생각하지 못했네요.
앰비션님 말씀처럼, 어제 나왔던 크라운 선수 발언이 진심에서 나온 조롱이 아니라 본인의 자학적 태도로 인한 말 실수 였기를 바랍니다.
19/09/22 17:13
젠지팬으로서 크라운을 정신적으로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게 만든 사람들이 이번 발언으로 또 까니까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19/09/22 16:56
2015 시즌에 우승한 스테픈 커리 같은 느낌... 우승했는데 촛점은 분전한 상대방에게 더 맞춰져있고... 심지어 팀 내에서도 파이널 mvp는 뺏기고 주목을 못 받는...
19/09/22 19:06
말씀하신 맥락은 이해가 가는데 그래도 커리는 충분히 팀 내 에이스로서 우승하며 주목받았고, 특히 이궈달라가 mvp 받고 커리 0표 기자투표 나왔을 때 미국이든 한국이든 커뮤니티 다 뒤집어지고 난리였습니다. 주목을 못 받은 건 절대 아니었어요..
19/09/22 16:58
롤드컵에서 페이커에게 지고 바로 솔랭에서 페이커가 했던 픽 연습하던 이 악문 크라운과
위 발언의 크라운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는게 맞죠. 우승과 별개로 저평가 되는 것도 맞고요. 결국은 젠지 팬들이 받아들이기 나름 같네요.
19/09/22 17:01
발언당시의 분위기를 감안하기엔 이미 위기가 크게 찾아온듯..
저도 이런저런거 다 감안해도 앞으로 크라운 응원할일은 절때 없을듯 합니다.
19/09/22 17:01
예전에 이제동 개인방송 찾아가서 도네로 물어보면서 했던 질문들..
그리고 그에 대한 이제동의 답 - 대략의 내용은 크라운이 우승 후 삶에 대한 의미나 뭐 그런것들에 대한 질문이고 이제동은 그런거 없다. 작은것에서 행복을 찾는것 뿐. 이라고 했었는데, 결국 그런거에 대한 아쉬움이 개인방송에서 실수로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앞선 글에서도 많은 분들이 개인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프로로서의 언행 실수는 컸다..라고 하신걸 보면 그리고 이렇게 앰비션이 다시금 진화(?)차원에서 언급을 해준만큼 크라운도 빨리 공식적인 언급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엎질러진 물이고 뱅인분때처럼 프로 끝날때까지 꼬리표로 남긴하겠지만, 어쩌겠습니까 특히 젠지팬들 그리고 크라운팬분들중에 실망하실 분들이 꽤나 있으실 것 같은데,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19/09/22 17:01
크라운이 옵틱가고 나서도 옵틱 코치진이 크라운에 대해서 멘탈케어 신경쓰고 자신감갖게 해주는 말들 자주한다던데 적어도 17롤드컵 후에는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거 같습니다.
이번 일은 분명 경솔한 일 맞고 실드 불가능합니다.다만 정신적으로 약하고 몰려있는게 이전부터 보여서 감정적으로 이해한다 정도죠.
19/09/22 17:02
05년 후기리그로 입덕해서 쭉 삼성 ~ 젠지 응원하는 중인데 그 당시 자칭 롤팬이란 사람들이 민호한테 얼마나 크게 상처줬는지 지켜본 팬들은 알죠. 하나도 실망안했고 오히려 한국에 있을때 더 자주 응원가줄껄 하는 생각만 드네요.
19/09/22 17:04
인성 얘기까지 나오던데 보통 댓글러 인성이 더 안 좋은 경우가 많죠.
롱주 시리즈 mvp 받은 선수가 버스탔다는 얘기만 나오고 그러는데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했을까 싶네요.
19/09/22 17:11
나도 울걸은 해명하기엔 너무 찌질한 발언이긴 하죠 그것과는 별개로 크라운 선수의 마음도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실수했다 생각하고 다음 시즌 건승하길
19/09/22 17:15
이게 다짜고짜 들으면 선수가 몹시 실망스러울 것 같긴 한데, 크라운은 벼랑 끝으로 몰린 심리와 끝내 팬들에게 인정받지 못한 트라우마를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사해온 바가 있기 때문에 해당 미디어들을 접함으로써 맥락을 파악한다면 십분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https://youtu.be/lNtL1-ZY4i0 Chase Your Legend - Crown (2017) https://youtu.be/CvN8GylnfVU Eyes on Worlds: Episode 4 (2017) https://youtu.be/_7dI3MQlqF8 크라운 힘내라! 이제동이 보내는 2번의 편지 (2018) https://youtu.be/D3O-TQQQFwY DUOS: Crown and CoreJJ (2019) https://www.ygosu.com/community/lo_legend/237577 옵틱 크라운 인터뷰 칼럼 (2019)
19/09/22 17:16
이 영상 퍼온 PGR 글의 댓글에서도 줄창 까던게 생각나네요.
본인이 이룬 업적들이 모두 무시당하는데 정신적으로 건강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19/09/22 18:19
엄청난 장판파인데, 정작 댓글삭제가 안되었네요? 크크크 저때의 겜게는 야생의 겜게였나........
지금 같으면 바로 벌점날라올텐데.
19/09/22 17:18
예전에 제동신 방에서 별풍쓰면서 한 질문이나
북미서 코장이랑 다큐 찍으면서 말한 거 보면 확실히 자학이 심한가 봅니다 예전부터 나왔던 말인데 이번으로 확실한듯 그리고 자학하는 사람 몇을 곁에 둔 입장에서 라운이 이해가 되긴 하는데 그게 일반적으론 좀 생소하다보니 받아들이기 힘든 것도 맞고.
19/09/22 17:21
뒤늦게 크라운 언동 봤는데 이건 앰비션이 이렇게 해명해도 그닥. 대체 여기에 해명이라는게 있기는한가 수준이네요... 일단 본인들 우승보다 페이커 눈물이 스포트라이트 맞춰진 점에 대한 열등감도 드러낸게 어이가 없습니다. 국내 리그 결승도 못 가본 팀이라 비인기팀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당연히 대중들은 SKT, 페이커에 관심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게 옳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저 현실인걸요. 젠지 자리에 더 인기 많은 KT, 쿠 타이거즈를 대입해도 똑같았을거에요. 아얘 그냥 대중은 SKT,페이커만 좋아하는 개돼지다라고 속 시원하게 말하지 그래요.
2018년에 출전하기 싫었다 라는 말은 열심히 연습 같이한 동료들과 미드 서브였던 플라이 선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다 져버린 생각없는 멘트이고요. 자학으로 할 드립이 있고 안할 드립이 있습니다. 그걸 자학 밈으로 통쳐버린다는 논리가 이해가 안갑니다. 앰비션이 초창기에 노시계 룬페이지 드립 그 때랑 해명한 수준이 전혀 바뀐게 없네요. 디시 밈을 썼을 뿐. 밈이니까 이해해달라 이러다가 어느 날 그저 일베 밈인데 밈이니까 괜찮다는 소리도 나올듯
19/09/22 17:42
크라운도 그 사실을 알기 때문에
페이커라는 산을 결승에서 꺾고 나서 지금까지 본인이 이 정상을 오르기 위해 했던 수많은 노력을 알아주기를 바란거죠. 크라운 같이 자학이 심한 유형은 기본적으로 자존감이 낮아요. 그러니까 엄청난 판수를 연습한거죠. 왜냐하면 두려우니까요 본인의 대한 실력에 믿음이 크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생각한 그 산을 올랐고, 본인이 상상하던 현실이 펼쳐질 줄 알았으나 현실은 아니었고 이것을 22살 청년이 받아들이기에 과연 쉬운것인지 모르겠네요. 30넘어서 혹은 40넘어서 본인이 꿈꾸어온 과장 자리 혹은 부장, 사장 자리에 올랐으나 본인이 생각하던 현실과 달라서 좌절한 사람들도 수 없이 많은데 그 보다 어린 22살 청년이 멘탈이 무너지지 않기엔 너무 가혹합니다. 특히 크라운같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적고, 자신의 실력에 대해 불안감이 많은 유형의 성격은요 그래서 저는 [열등감] 이라는 표현은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2018년 말은 경솔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 크라운 선수는 반성해야 합니다. 그런데, 자학 밈으로 퉁쳐버린다는 게 이해가 안갑니다. 분명 게시글에는 왜 크라운이 자학 밈이라는 컨셉이 나왔는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즉, 자학 밈이라고 하기엔 크라운이 자학 컨셉을 잡을 수 없게 된 상황과 배경, 그리고 왜 그가 이러한 발언이 나오게 되었는가에 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걸 겨우 "밈"이라고 칭하면서 엠비션의 그 룬페이지 드립과 비교하는 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엠비션의 그 드립은 왜 룬페이지에 그러한 이름을 사용하였고, 본인이 이러한 이름을 사용하게 된 배경, 그리고 상황에 대해 설명된 적이 없습니다. 크라운의 자학 컨셉과는 너무도 다른 내용입니다. 애초에 배경과 상황, 그리고 그러한 내용이 나오기까지의 과정 모든게 다른데 일베 밈이니까 괜챃다는 소리가 나온다는 듯한 말로 비교되는 건 사실 잘 이해가 안갑니다.
19/09/22 17:22
그냥... 크라운은 한국롤판 떠나서 북미에서 힐링하면서 할 줄 알았는데 여전히 멘탈과 자존감이 상처난 상태로 회복이 안된거 같단 생각이 들었네요.
19/09/22 17:24
빠별 건웅 비닐캣 와치 임펙트 피글렛 옴므 루퍼 다데 폰 뱅 울프 듀크 블랭크 고릴라 애로우 하차니 렛미 샤오후 재키러브 칸 페이커....
우승해도 최고가 맞니 아니니 떠드는 선수가 시즌별로 수도 없이 많고 그게 뭐 다 SKT상대한 팀에만 있는 거도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얘깃거리인데 갑갑할 따름입니다.
19/09/22 17:33
여러모로 쌓인게 많았겠죠 아래글에서 롤갤식 억떡이라고 말했고요 나중에 롤갤서 슼팬덤이 17세체미 논쟁때문에 크라운 묻으려고 수작질했다는 개소리 안나왔으면 좋겠다는거죠. 저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19/09/22 17:34
굳이 따지자면 그렇다고 봐야겠죠? 크라운 영상에서도 그렇지만 '인정'받지 못함이 지금 크라운이 보여주는 행보의 기저에 깔려있어요. 코장과의 듀오 인터뷰라던가 기타 인터뷰에서의 발언도 그렇고.
크라운: 나는 꿈이.. 우승하고 사람들한테 인정받는 거였어. (그리고 우승을) '했다!'. 근데 인정을 못받았어. 그래서 난 몰라. 성공이 뭔지 모르겠어. 17 세체미 타이틀이 그에게는 인정이었겠죠.
19/09/22 17:35
세체미 타이틀이었다기보단, 그래도 우승팀의 일원으로서 제 역할을 했다 정도만 인정받아도 이 정도는 아니었을거에요.
8강 롱주전 1세트의 이미지만 남아서 버스타고 우승한 미드라이너 정도밖에 취급 못 받았죠. 그 시리즈 mvp 였음에도 불구하구요.
19/09/22 17:41
사람마다 관점은 다를수있지만 저도 저기서 말하는 크라운의 인정은 세체미였다고 봐요.
이번 엉엉울걸그랬다라는 말에서도 그랬지만 크라운의 우승후 우울함의 근원중 큰 부분이 페이커가 더 주목받았다라는 부분에 있잖아요. 요는 본인이, 넓게 봐서 팀이 우승했는데도 페이커보다도 주목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인데, 페이커는 해당시즌 월드 준우승자이고, 세체미얘기 나올때 크라운 제치고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였어요. 이전까지의 커리어후광도 물론 있었지만 17 월드에서의 미친 퍼포먼스가 한몫했구요. 페이커보다 더주목받는 자리는 세체미밖에 없어요. 저는 삼성이란 팀의 1인분 미드라이너로 인정받았다고 크라운의 지금같은 우울함이 완전 사라졌을거라고 보이진 않네요..
19/09/22 17:47
완전히 사라질 순 없겠죠. 본인이 바라는 이상향에 도달하지 못했는데.
그래도 이정도까지 무너지지 않을 수는 있었을 거 같아요. 롤드컵 우승 미드라이너로서 제 역할을 했다는 정도만 인정 받았어도, 사람인 이상 모든 걸 다 이루진 못한다는 걸 받아들이면서 어느 정도 성취감을 느끼면서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지금은 한국인 롤드컵 우승 미드라이너 계보에도 가끔 빠지는 수준이니;;
19/09/22 17:56
롤인벤, 롤갤, PGR까지 17년으로 돌아가봐도
서머 폼과 조별리그 폼 때문에 크라운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강했어요(사실 서머 폼 나쁜 건 사실이라 이건 롤갤, pgr, 롤인벤 어느 곳도 잘못한 건 없죠) 그 후 삼성이 롤드컵을 손에 얻었는데 크라운 입장에서는 이러한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또, 본인이 페이커라는 상징과 대등하게 싸웠다는 걸 알아줬으면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크라운 어머니가 세계 최고와 상대하는 너도 최고다라고 언급한 것도 이런 심리적인 부분이 있지 않을까 보고요 그러나 페이커보다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니까, 페이커가 눈물을 흘리면서 언론의 초점은 결승전 뱅의 행동과 그리고 왜 skt가 지게 됬는가에 대해 초점이 맞추어지고(그 당시 롤인벤/롤갤/PGR 글 보면 삼성이 왜 우승했냐 보다는 SKT 특히 뱅의 행동에 대한 분석글이 많았으니까요), 시간이 지나 점차 잊혀진 감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롤인벤 등지에서는 삼성이 우승했으니 삼성 우승했다는 글좀 추천글에 올리자라고 한 글이 실제로 추천글에 올라왔고요 결국 크라운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피나는 노력 끝에 내가 원하는 자리에 올랐는데, 그들이 내가 올라온 자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를 얻기 위해 격돌한 상대에게 포커스가 넘어가게 되고 본인이 생각하는 모습(롤드컵 우승 후 그거에 대한 조명, 포커스가 맞춰짐)이 아닌 모습에 번아웃이 오면서 왜 이자리에 오르기 위해 내가 노력은 한건가에 대한 의구심까지 가지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19/09/22 17:26
저도 크라운선수처럼 자학을 농담반 진담반 하는 성격이라 딱 들으니까 알겠더라고요. 나이먹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걸 부정적으로 본다는 걸 알고 많이 자제합니다만.. 어찌되었건 롤드컵 우승이라는 성적으로 보여준 선수니까 가타부타 비판하는것도 이상하긴 했습니다. 저는 크라운이 LCK미드 역대 넘버투라고 생각합니다.
19/09/22 17:27
앰비션은 참 멋진 사람이네요..
크라운은 이번 발언 실망스럽긴 했는데 어떤 마음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아예 안 가는건 아니라서 안타깝기도 하고 참 이래저래 복잡하네요.. 뭐..경솔한 발언한 건 어쩔 수 없고 앞으론 좀 더 말조심하고 멘탈케어가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직도 회복이 된 건 아닌거 같아서..
19/09/22 17:41
페이커 눈에서 눈물 흐르게한 원죄죠. 왜 눈물이 흘렀는지 그럴만한 상황이었던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만약에 멋지게 우승 축하해주는 모습이었다면 당사자들이나 팬덤이나 이런 반응은 없었을지도요.
19/09/22 17:52
여기서 페이커가 울지 말았어야 한다면서 페이커에게 탓을 하는건 좀 신선한 발상인데요. 크라운도 지고서 운 적이 없었던것도 아니고, 가장 오래 페이커 대척점에 있었으면서 억울한 폄훼를 가장 많이 당했던 폰도 크라운처럼 페이커 선수를 직접 물고늘어지진 않았습니다. 극성인 팬덤을 욕했죠. 또 페이커만 스포트라이트 받는 상황에 대해서 페이커도 상처받지 않게, 그리고 그 누구도 탓하지 않으면서 담담하고 설득력있게 자신의 입장을 피로한 이지훈의 명인터뷰도 있고요. 눈물에 대한 크러운의 발언은 본인의 도량 좁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라 실망이 큽니다.
19/09/22 17:43
근데 페이커의 눈물만 안건드렸어도 이보다는 덜 불탓을거가 같은데..오히려 젠지팬들은 크라운 맨탈관련이나 18시즌 분위기등으로 안타깝든 반응이.. 머 일단 이제 주활동이 북미쪽이니..거기서 알아서 잘살기를..
19/09/22 17:48
이영호가 티빙 스타리그에서 정명훈한테 졌다고 정명훈이 이영호의 모든 명예와 인기를 가져간게 아닌것처럼 크라운선수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이제동 같은 선수가 될수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19/09/22 17:51
크라운선수가 롤모델로 삼는 리쌍도 첫번째 우승만에 지금의 명예와 인기를 얻은게 아니라 꾸준한 활약이 그 위치까지 올려준거라고 생각합니다
19/09/22 17:54
1.앰비션은 선수때의 영광과 스트리머로서의 인기/화제성이 당연하다는걸 또 입증하네요. 반짝은 가능해도 유지는 각자의 노력이 필요하죠. 아내분도 되게 현명하시던데 앰비션도 대처 클래스가 진짜 좋군요
2.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솔직히 크라운 하나도 좋게 안보이네요. 좋게 봐줘야 할 이유를 못찾겠어요. 아 참고로 전 skt팬 아닙니다. 오존 좋아하다 공중분해되고 kt넘어온 사람이에요. 전 믿지 않습니다 뭐를요? 롤판 팬들 생각이 콘크리트라는걸. 고스트 비비큐랑 cj때 이미지 싹 다 지워졌죠? 잘하면 부정적 평가 지워집니다. 그 누구보다 잘하면 극찬할 준비가 있는게 롤판 팬들이죠. 그럼에도 이미지가 개선이 없어요? 충분히 못 보여준겁니다. 아니 그리고 애초에 팀 성적이 최고대회 우승인데 선수가 팬들이 선수 랭킹 메기고 이딴걸 왜 신경써요. 롤 팀겜 아니에요? 찬란한 영광과 금전적 수익을 누려도 모자랄 시간에 왜 저런생각을? 종목 최고 대회 우승하고도 채워지지않는 목마름이라면 그걸 목마르다고 생각하는 당사자가 마인드를 바꾸는게 우선이죠.
19/09/22 17:57
근데 생각해보면 17시즌이던 14시즌이던 페이커가 최고다 이런 말 하면 어느 커뮤니티던 신명나게 뚜드려 맞아서 14,17시즌 페이커는 최강자 논쟁할때 아예 후보로 언급도 안되는수준이 됐는데 솔직히 나올평가는 다 나온거 같은데
19/09/22 18:02
5연갈 빡캐리 못봄?
뱅 던지는거 못봄? 크라운 말자하 배신때린 탑승객이지 하면서 17페이커 세체론(?)는 심하게 어그로 취급은 안받는거 같아요. 롤드컵 준우승이지 시즌 성적도 나쁘진 않아서 말이죠 결국 이게 크라운이 저런 트라우마가지게 된 이유구요
19/09/22 18:00
14시즌은 몰라도 17시즌은 항상 언급되지 않았나요??
스프링/MSI/서머/롤드컵 어느 기간을 따져봐도 언급이 안됬던 적은 없는거 같은데 커뮤니티에서 신명나게 두들겨 맞았다고 하기엔, PGR, 롤인벤, 롤갤 그당시 17년으로 돌아가서 세체미 글 찾아보아도 페이커가 제일 많았어요 서머때는 그나마 비디디가 종종 보이긴 했는데
19/09/22 18:05
사실 17 페이커도 최강자 논쟁에서 빠지면 이상하긴 하죠. 리라 결승전 패배 때문에 언급되는게 금기시되었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스프링 - MSI 우승/서머 - 롤드컵 준우승 페이커 제외하면 어떤 미드도 1년 동안 이런 성적 낸 적이 없기도 하구요.
19/09/22 18:05
제가 롤벤이나 롤갤까지 원정가면서 게시글 보고 한지가 오래되서 그런데, 17페이커가 그런취급받나요?
월드 우승팀의 5명이 모두가 그 라인의 세체라는 이론을 수용하는거 아닌이상 17크라운이 세체가 될수있나요? 예전에 이 월드우승= 세체5명 이론에 학을떼서 이 놈들 참 스포츠 안 보고 사는구나 저런말이 논의의 대상이 된다니 하고 혀를 찼는데 아직도 그런 얘기가 주류인건가요? 최소한 페이커가 아니라도 크라운이 세체가 될순없는 시즌이라고 보는데
19/09/22 18:23
딱히 그렇지는 않습니다. 커리어만 보는 기준은 16 때부터 논란이 많아서 요즘도 적진 않은데 확고한 대세까지는 아닙니다. 특히 17은 결승 직후보다 롤드컵에서의 크라운이 예전보다 평가가 올라가고 페이커는 결승 때문에 평가가 좀 내려갔지만 크라운이 그정도 다수설은 아닌 것 같고, 페이커 외에 비디디까지 후보로 언급되는 것 같더군요.
19/09/22 18:26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쨌든 17도 LCK가 세계 최고 리그였고. 서머에서 압도적이었으며 선방 내지 우위라고 보는 결승 외에는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크라운과 달리 비디디는 상대전적 및 게임 내 영향력에서 아래가 아니어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긴 봤습니다.
19/09/22 19:24
그렇지 않습니다. 17 페이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고, 요새도 간혹 진지하게 논쟁이 일곤 하는 주제입니다.
논쟁거리도 못 되려면 16 듀크 세체설 정도는 돼야죠. 이마저도 그렇게 말한다고 어그로 취급까진 아닙니다. 진짜 어그로 취급받으려면 16 블랭크 세체설 정도는 돼야 하구요.
19/09/22 18:02
본인이 팀원 캐리해서 우승했으면 그런말 나오나요. 우승팀 미드 실력치고는 아쉬우니까 현실을 이야기 하는건데. 싫으면 노력을 해야지 자학이나 하고 있으니.
19/09/22 18:10
16년도 듀크는 LCK 스프링, MSI, 롤드컵 우승하고 우승 기여도도 상당했는데도 세체라인 언급에 끼지도 못 하는데 17크라운이 끼는건 좀 이상하죠. 그냥 17년도 본인이 이룬 만큼 평가 받은거.
19/09/22 18:17
크라운 선수 연습량이나 보여지는 승부근성 그에따른 힘든부분 등등 글에 쓰여진 자학성 밈이나 마음고생 알겠습니다. 형이 우승이지 난 아니야 이런 말들도 다 그런맥락이겠죠. 근데 '나도 울걸 으엉'은 솔직히 잘 이해가 안갑니다. 주목을 못받았던 당시 상황에 페이커처럼 울어서 주목받을걸 뭐 이런 뜻인가 싶은데..
당시 크라운은 앰비션 룰러 코장 큐베에 이은 5옵션이라고 봐야하고 정말 씹어먹은 롤드컵 아니면 우승팀이라도 5옵션이 주목받는거 자체가 힘들죠. 롤드컵 퍼포먼스는 사실 준우승한 16년도가 나았기도 하구요.
19/09/22 18:20
형이 우승이지 난 아니야는 충분히 이해할 만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크라운을 젠지의 5옵션으로 생각했었고, 승부욕 있고 거기에 시달리던 사람이니 자기가 1, 2옵션이 아니면 자기 우승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죠.
"선발전까지만 하고 안 하려고 했어"는 심정은 이해가는데 대외적으로 할 말은 확실히 아니었던 거 같아요. 팬들 배신감도 있고 그리고 롤드컵 때 나도 울 걸은 지고 울었던 모든 선수들을 멕이는 발언인데... 당장 그때 같은 팀이었던 룰러도 RNG전 지고 지지 않았나요? 무슨 생각으로 했는지 잘 모르겠네요.
19/09/22 18:22
미드가 비교대상이 페이커라서 타포지션에 비해 불리하다고는 하나
사람들이 17년도부터 비디디 루키 쵸비 캡스 쇼메이커 등등에 보내온 찬사를 생각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이판은 충분히 잘하면 주목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17스크가 광탈하고 롱주 삼성 결승해서 삼성이 우승했으면 17비디디 세체론은 현재 17페이커 세체론에 준하는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힘이 강했을 거라 봅니다 크라운이 주목을 못받은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본인과 본인의 플레이에 있죠
19/09/22 18:23
승부욕이 있어서 ‘1,2옵션아니면 우승 아니야’가 아니라 떼쟁이죠 저건. 나 우승했는데 왜 최고 아니야 빼액 입니다. 승부욕이 있는 사람은 노력을 하죠;
19/09/23 13:30
여기 댓글다는 사람들은 커녕 프로게이머들 중에도 크라운만큼 노력한 사람은 별로 없을텐데
승부욕이 있으면 노력을 하라는 말은 웃기지도 않네요
19/09/22 18:25
크라운만 저평가받으면 모르겠는데 팀전체적으로 각종이유로 리그 우승 없다고 폄하가 지속적으로 존재하는데 멘탈 챙기기 쉬울까 싶네요. 롤드컵 3연속 진출해서 우승1회 준우승1회 했는데 전체적 평가를 보면 제대로 칭찬이나 대우 받았나 싶네요.
작년 조별예선에서 성적 안좋았을때 불판 의견보면 그리핀 얘기 나오고, 은퇴해라 얘기도 많았는데. 최근에 말도안되는 적폐취급수준 얘기도 들었는데, 성적에 비해 비난은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19/09/22 18:28
리그 우승 없는데 고평가받는것도 이상하죠; 억울하면 리그에서 잘하면 됩니다. 아니 삼화 퍼포먼스로도 리그우승 없어서 말나오는게 롤판 평간데요.
19/09/22 19:02
삼성은 롤드컵때 대진운도 좋은 편이었다고 봅니다.
17때 같은 lck롱주를 만나서 이기긴 했지만 16때나 17때 조별리그에서 rng한테 털리고 8강 4강에서도 비교적 강팀들을 잘 피했었다고 기억하거든요.
19/09/23 13:30
16년엔 RNG 탈탈 털고 헬조 1위해서 꿀팀들 만난거고
17년엔 RNG한테 털려서 2위한 대신 8강 4강 연달아 강팀들 만났습니다 둘 중 어느 쪽도 딱히 삼성의 대진운이 평균보다 좋았다고 볼 근거가 없습니다 있다 해도 그건 스스로 쟁취해낸거고 지금 왈가왈부해봐야 성적에 따른 결과론이고 폄하죠 우승팀은 결국 자기보다 항상 약팀을 만날테니 대진운이 좋은 거라는 소리나 다름없는 소립니다
19/09/22 18:31
우승한 팀 전원 x체 논리는 솔직히 건웅이 원딜로 lck 우승하고 롤드컵 준우승한 떄부터 말이 안된다는 평가가 더 많았던거 같은데(정확히는 그땐 이런논리 자체를 안폈는데) 해가 지날 때마다 맞다 아니다 이런얘기가 나오는거같아요. 야구 정도 아니면 스포츠에서 객관적 평가라는건 어차피 힘든거고 그와중에 전문가 평가나 동료 평가는 그래도 대체로 일치하는데...
19/09/22 18:37
롤 역사가 더 길어지면 자연스레 사장될 논리라고 봅니다.
다른 스포츠에서 팀이랑 선수의 위상 평가를 동일시하는 경우를 본적이 없습니다.
19/09/22 18:35
이판에 그다지 관심은 없는지라 주위 상황과 그냥 찾아본 내용. 그리고 댓글만 보고 이야기하면
크라운선수가 프로로써 잘못한건 맞긴 한것 같은데 이 글의 댓글만 봐도 왜 저런지는 알것 같네요. 스포츠가 과몰입이 생명인건 알겠는데 자기일 아니라고 송곳으로 쑤시는거 보면 쑤시는 사람들이 도대체 얼마나 잘난 사람들인지 궁금합니다.
19/09/22 18:42
이게 정답이죠.
그나마 피지알에선 규정이란게 있으니까 최소한의 존대는 갖추면서 말하는거지 다른 커뮤가면 패드립과 각종 욕 섞어가며 비웃는 사람 천지입니다. 정신병걸릴만하죠. 롤에서 4명에게 정치질당해도 맨탈 터지는게 사람인데 음.... 하지만 이렇듯 대중의 대다수는 냉정하지 못하고 이성적이지 못한게 현실이니만큼 최대한 마음 속의 말을 아끼는게 공인으로서 최선입니다. 본인은 억울하지만 그걸 표현해봐야 더 많은 조롱과 상처만 돌아오니까요.
19/09/22 18:38
분명 실언을 한 것이긴 한데 전 그냥 말실수 한 번 했네 하고 지나갈만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요.
실제로 2017 크라운에 대한 평가는 그 범위가 엄청 넓어요. 롤드컵에 한해서는 충분히 1인분 이상의 역할로 잘 했다는 평 부터, 뛰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적당히 팀에서 요구하는 롤은 잘 수행했다는 평, 그래도 1인분이라 할 수 있는 최소치는 했다는 평, 버스기사 폭행은 안했다는 정도 수준의 평, 본인이 한 거 없이 운좋게 우승했다는 평, 혹은 그보다 더 안좋은 평 까지도요. 크라운 선수가 위에 언급한 범위 중에 두 번째 정도 평가들에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결국 이런 실언까지 한거라면 선수 본인이 이상한게 맞다고 보는데, 전 아예 롤드컵 우승한 미드로 취급조차도 안하는 것 같은 평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거라고 생각해서 뭐 적당히 이해가 되네요.
19/09/22 18:41
이 악물고 루시안 연습하던 집요함, 16 선발전 통과 후의 벅찬 감동의 눈물, 이제동과의 문답에서 보인 절실함, 스트리밍 중 므흣한 짤방을 대놓고 보던 호쾌함(..) 등으로 호감 이미지가 생긴 캐릭터였는데, 그 이미지 때문에 역풍이 더 세게 부는 것 같습니다. 좀 많이 깨더군요.
19/09/22 18:41
저런건 크라운만 겪은것도 아닙니다.
한판만 져도 벌떼처럼 달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고생하는 선수가 한둘이 아니에요. 물론 그게 정상적이라는건 아니지만요. 그런데 저런식으로 조롱한다는건 좀... 무슨 디스전 맞받아치는거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구요.
19/09/22 18:46
우지는 17년도까진 우승없다고 맨날까이고 루키는 18년도 본인하드캐리로 롤드컵 우승하고도 페이커랑 비교라도 될만한 위치 가려면 최소 롤드컵 우승 한번은 더해야 한다고 했는데... 크라운이 억울하고 섭섭한건 인지상정이래도 딱히 롤판 팬덤 평가가 못할짓 한것 같진 않습니다. 당장 폰 쿠로 비디디 정도만 봐도 어느정도 인정받잖아요. 정글이나 서폿이 일반인 눈에 잘 안띄는 기여로 억울하게 까이는 것도 아니고...
19/09/22 19:09
크라운 발언할때 라이브로 보고 있었고 그때도 느낀거지만 엠비션이 이거 분명 선 넘고있는거 아니까 그때도 화제 돌릴려고 했어요.
뜬금없이 휴대폰 이야기 나오면서 화제 돌릴려고 노력하는게 눈에 보였을 정도 ... 저 해명(?)방송은 보지 못했는데 글로 읽으면서 느낀 점은 엠비션이 형으로서 큰 존재였다는걸 다시 한번 느낀거지 딱히 크라운에 대해 생각이 나아지지 않내요. 페이커한테 스포트라이트가 몰려서 서운했다. 이정도까지는 충분히 이해갑니다. 근데 나도 울걸이나 지든 말든 상관없었다라는 발언은 진짜 아니죠. 이럴거면 옛날에 cj랑 kt였나요 ? 서로 질려고 난리났던 경기때는 대체 뭐하러 불탔었나요.
19/09/22 19:20
엠비션 이미지가 개인방송때문에 안그래도 좋은데 이걸보니 좋은걸 떠나서 대단한사람으로 바뀌네요. 크라운에 대한 평가는 오히려 더 떨어집니다
19/09/22 19:31
뱅인분은 팬이랑 댓글로 다투다가 폭발한 케이스고 이번 건 혼자 멘탈 폭발한게 방송된거라 차이는 있죠.주목도기 낮아서 수습이 잘 되는 걸 수도 있고요
19/09/22 20:44
오히려 팬들 입장에서는 나은 거 아닌가요?
뱅 발언은 이스포츠 전체 팬들을 모독하는거면 크라운 발언은 젠지 팬들과 같은 팀 선수를 배신하는 정도 인거 같은데 사실 그 18시즌 당시 젠지 응원했던 팬들 아니면 뭐.. 직접적인 이해관계는 아니니까요
19/09/22 20:47
저는 프로가 경기를 게다가 팬들과 같은 팀 선수의 염원이 담긴 선발전, 롤드컵 뛰기 싫었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뱅인분 발언보다 나은것 같지는 않아서요.
19/09/22 19:44
롤드컵 우승한 미드가 세체미는 커녕, 얻어탔다는 소리나 들었으니 그 즉시 은퇴 안한게 다행일 지경이죠.
이런데 다는 댓글 하나 하나가 선수들한테 칼날로 들어간다는걸 제발 명심들좀 하세요
19/09/22 22:04
저는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본인의 플레이와 롤이 스포트라이트 받을 스타일이 아니면 그걸 받아들이면 되는 겁니다. 사람들은 도미에게 도미라 하고 가자미한테 가자미라고 하는데 가자미가 왜 도미라 안불러주냐 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어떡하나요. 17서머 이후 젠지에서 크라운은 분명 팀내 5옵션이었어요.
19/09/22 22:16
스포츠에서 호날두 같은 선수가 있는가하면 박지성처럼 묵묵히 뒷받침 되는 선수가 있는거죠. 본인이 박지성인걸 인정해야죠. 챔스 우승했다고 해서 호날두랑 같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수는 없죠. 그걸 인정해야 본인 선수인생에 도움 되겠죠. 아니면 평생 열등감으로 멘탈만 갈려나갈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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