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23 22:34
유튜브 노래 댓글들 보면 사연들이 참 많습니다. 같은 노래를 들었던 사람들은, 비슷한 정서를 갖게 마련인지 짠한것도 많고.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있지만, 미국에 계시니 영문패치(?) 링크 걸어둡니다. https://youtu.be/pFT6craxB1I
19/09/24 00:57
아아... 리 오스카라는 분이 이 노래도 리메이크를 했었군요.
제가 샌 프란시스코에서 술 마실 때 (?) 매번 틀어놨던 노래 "San Franciso Bay"가 하모니카 소리는 참 발랄한데, 가사가 묘하게 환멸로 가득차있어서 신기했었는데, 한국 노래 중에서 "내 사랑 내 곁에"를 그 사람이 다시 불렀을 줄이야... 지식이 늘어서 갑니다. https://youtu.be/9-QPDr_LZls
19/09/23 22:55
지금까지 노래를 들으면서 심장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은 곡이 딱 세곡 있는데요..
그 중 한 곡이 이곡입니다. 아후...청승맞게 왜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나는지... 근데 그 아래 편지(?)들 덕분에 이번에는 통곡했네요..ㅠㅠ
19/09/24 19:14
으엌 별 것도 아니라서 이제 와서 답변드리기도 좀 민망하긴 한데..크크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이승환 - 사랑이 어떻게 그래요 입니다. 심장이 내려않은 것만 같을 뿐 그 이유도 노래 스타일도 다 달라서...흐흐
19/09/23 22:59
개인적으로 김장훈씨가 이분을 닮고 싶어한다는 생각이 자주드는데.
죽어가는 사람이 영혼을 태워 뱉은 스완송을 닮는다는건 불가능한것 같아요.
19/09/24 00:29
듣고 운 노래가 딱 두개 있는데 하나는 故최진영 씨가 부른 영원(어느 새벽에 라디오에서 나오는 걸 듣고 그만..)이고 다른 하나가 이거네요
노래가 참..
19/09/24 01:04
저도 정말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열손가락 안에 들어갑니다.
저는 인터넷이 좋아요. 세상만사가 다 그러겠지만, 바로 버스 옆좌석에 취미가 백만개가 일치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흘리면서 살아가는데, 취향이 맞는, 그래서 비슷할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불특정하게 이어주잖아요. 항상 좋은 일은 아니지만, 항상 나쁜 일도 아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