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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24 18:50:34
Name 파랑파랑
File #1 e9dd149e5954d3eae9520d2900494d53.JPG.jpg (833.4 KB), Download : 40
출처 개드립
Subject [유머] 스마트폰 중독


고민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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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꾸잉
19/09/24 18:53
수정 아이콘
애기때 얌전해진다고 뽀로로 보여줄때 이미... 저때 그만두게 해봐야 반감만 생길뿐
페로몬아돌
19/09/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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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때는 컴퓨터였죠. 집에 오면 자기 방 들어가서 컴퓨터 부터 키고 하니... 그게 이제 휴대폰이 된것이고
바보왕
19/09/24 19:00
수정 아이콘
저는 책이었습니다. 소설책, 청소년 교양서, 만화책, 모두 다요. 부모님이 가족의 관계와 일과의 즐거움을 뭐가 됐든 당신들만 편한 것에 의존하고, 그 매체를 자식한테 무방비로 노출시키면, 자식 역시 똑같이 의존을 할 수밖에 없어요. 이제 부모 되시는 분들은 자식을 스마트폰에, 게임에, 책에, 심지어 공부에 학원에도 갖다 맡기고 내버리는 행동을, 차라리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다고 여길지언정 잘하는 행동이라고는 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Janzisuka
19/09/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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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나빠진다고 책 좀 그만 보라고...
어머니!! 넷플릭스가 너무 늦게 나왔다구요!!
이쥴레이
19/09/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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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까지 휴대폰 잘 안주고 게임도 안시켰는데
7살이후 휴대폰 엄마꺼 할머니꺼 하더니 지금은 완전히
휴대폰 시켜 달라고 난리입니다.
김솔로_35년산
19/09/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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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열매
루트에리노
19/09/24 19:02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왜 보면 안되죠?
기사조련가
19/09/24 19:13
수정 아이콘
엄마들이 보기에 안좋아서요 크크
어차피 제 세대가 어릴때 오락실 다니나 스마트폰하나 그게 그거같기도 하고....베스트는 책 읽게 하는거임
한 초딩5학년쯤되면 삼국지로 소설 입문해서 사조 신조 의천 소 벽 녹 순으로 읽은 다음 드래곤라자 세월의돌 데로드앤데블랑 읽은 다음 비상하는매 더로그 월야환담 발팀사가까지 읽으면 중2병까지 무리없이 치료가능.... 중간중간 원나블에 슬램덩크 까지 읽어주면 완벽.... 고딩이 되면 대망 은하영웅전설 태백산맥까지 읽어주면 언어 1등급 발판 완벽. 이제 인강으로 고전문학이랑 현대시 같은거 좀 배워주고 문제풀이 좀 오지게 해주면 1등급 가능이죠... 저랑 제 x알 친구는 이 루트로 06수능 언어만점이라는...
바카스
19/09/2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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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도 좋은 영양분이 되나보네요. 육아에 참고하겠습니다^^
기사조련가
19/09/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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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건 습관인데 습관이 생기고 일단 김용월드 책만 다 읽어도 중국인의 사상같은걸 어렴풋이 알게되요. 흐흐
Fairy.marie
19/09/24 19:22
수정 아이콘
현재 나오는 양산형 판타지 무협이 아닌 예전 글들은 그래도 큰 틀안에서는 문학이거든요.
게다가 활자에 익숙해 지는게 중요해서 더 그런점도 있습니다.
cluefake
19/09/24 19:4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일단 뭐든지간에 많이 읽는 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판타지소설을 어렵다고 못 읽는 아이도 봤어요..
김유라
19/09/24 20:28
수정 아이콘
좋은 영양분이 됩니다. 살면서 읽은 책이 판타지소설, 삼국지, 위인전, 만화책 정도 뿐인데 살면서 언어 1등급 한 번 빼고 놓친 적이 없습니다. 수능 때는 전국에 400명 밖에 없는 만점 받기도 했고요. (물론 다른 점수는 그말싫)

지금처럼 의성어로 한 페이지 도배하는 쓰레기 양판소가 아니라, 나름 괜찮은 판타지소설은 전문가가 쓴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문학, 비문학 읽고 이해하는 속도가 그냥 압도적이에요.
19/09/24 19:23
수정 아이콘
단순히 그런 이유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여백이 부족하여 적지는 않겠습니다.
루트에리노
19/09/24 19:30
수정 아이콘
그냥 아는대로만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아주 어렸을적부터 전자기계와 함께 살다시피 했는데 지금은 공대 박사과정 이수중입니다.

아 그래서 안되나...
Meridian
19/09/24 20:57
수정 아이콘
전자기기의 폐해의 좋은 예이군요....물론 저도 현재 대학원 다니고 있습셒...
집에가고싶다
19/09/24 19:28
수정 아이콘
와... 순간 나도 모르게 제가 글단줄..
저랑 테크가 엄청 비슷하시네요..
cluefake
19/09/24 19: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기사조련가님 뒷세대라서 조금 테크가 다르지만
어쨌든 뭐든지 많이 읽기만 하면 국어시험 언어시험은 뭐? 이번에 국어가 불이야? 지문이 어려워? 시간이 부족해?
그딴건 모르겠고 어쨌든 1등급이야~ 죠.
국어1등급은 공부 많이 한 자보다 책 많이 읽은 자가 압도적으로 편하고 유리.
거기다 이젠 시문학이 약해져서 문제풀이를 할 필요도 없는 시대입니다. 비문학은 원래 읽을 줄 아는 사람은 문제풀이 안해도 푸는데 지장없거든요.
야부키 나코
19/09/24 19:5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제가 원래 독서에 흥미가 있었나, 아님 부모님이 후천적으로 교육을 시키셨나, 어릴때부터 책을 좋아했더니
고3 내내 언어공부를 한적이 없습니다. 맨날 30분씩 남아서 잤습니다. 딱 1문제가 헷갈리는데, 그러면 나머지 49문제 보기 갯수세어서 찍는 수준...(49문제에 대한 확신이 있으니...)
항상 '이게 어려워?', '왜?' 를 달고 살았던... 크크
MissNothing
19/09/24 19:48
수정 아이콘
저도 뭐 비슷한 케이스로 그냥 방목상태로 자랏는데 잘 자랏습니다. 이쪽업계 비슷한 케이스로 리눅스 토발즈 어머니가 애 키우기 참 쉬웟다고 하죠. 컴퓨터 켜주고 하루 세번 파스타만 만들어주면 됫었다고.
똑같은 매체에 노출되도 그 매체의 옳고 그름을 여러가지를 접하며 판단이 가능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냥 한쪽으로 편향된 사상을 가지게 되는 경우도 많죠.
오덕들한테 중2병이 발병햇다가 스스로 깨고나오는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게 스스로 안되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죠.
19/09/24 20:35
수정 아이콘
월야는 중2병 유발항원이지 치료제가 아닌거같은디요....
기사조련가
19/09/24 21:45
수정 아이콘
울어라 이 xx야! 크크크 신부님 ㅠㅠ
19/09/24 21:54
수정 아이콘
울어서 네 순수를 증명해라!
야부키 나코
19/09/24 19: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휴대폰, 컴퓨터, 게임 같은 '엄마들 싫어하는' 것들은
'그래 지겨울때까지 해봐라'하고 냅둔다음에 본인이 흥미를 잃어서 스스로 놓게 만들어야 된다봅니다.
그리고 당장 보기 싫다고 '하지마!'하면서 윽박지르는것보다 '어떻게하면 내가 원하는 걸 할 수 있게 아이를 구슬릴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된다 봐요. 그게 부모 능력이구요.
55만루홈런
19/09/24 19:37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 컴퓨터는 지겨울만큼 해봐라가 잘 안통하는게 문제죠 크크
게임 경우는 단순 한가지 종류 게임이나면 그나마 질릴때까지 한다가 통할지 몰라도..
스마트폰, 컴퓨터은 질리면 딴 게임하면 되고 유툽이나 다른거해도 되고 할게 너무 무궁무진해서 중독성이 크크크

물론 하지말라고 윽박지르는것도 안좋긴 한데 방관식도 잘 안통하고... 육아가 참 머리가 참 아플 문제긴 합니다. 그래서 결혼 안하고 애도 안낳는게 진리죠..크크
야부키 나코
19/09/24 19:41
수정 아이콘
저도 써놓고 '말은 쉽지..'아닌가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근데 깨어있는 시간 풀로 한가지만 하고있다면 훈육이 아니라 중독으로 병원을 가야하지 않나싶고,
그렇게 빠지기 전에 윽박지르지 않으면서 잡아주고, 잘 구슬려야겠죠... 하지만 저도 솔직히 이 말하면서도 자신 없습니다.크크

근데 절대로 윽박은 안지르려구요... 저도 윽박식이 트라우마까진 아니지만, 엄하신 어머니때문에 썩 유쾌하지 않은 기억들이 있어서...
cluefake
19/09/24 19:47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하다보면 질리는 때가 오긴 합니다. 많이 걸려서 그렇지.. 지금 제가 질린 상태..
19/09/24 20:38
수정 아이콘
문제는 스마트폰은 질릴때까지가 안되죠. 성인들이 스마트폰 질릴때까지 하면 더 이상 안하던가요
아스날
19/09/24 21:17
수정 아이콘
그게 말이쉽지 실제로 애키우면 그렇게 않되죠.
애기들은 그걸 조절할 능력이 없습니다.
다 큰 성인들도 조절하기 힘든데요..
전문가들도 자기자식은 힘듭니다. 이론과 현실의 차이죠.
저도 스맛폰 보여주긴하지만 하루 시간 제한 걸어놓고 보여줍니다.
55만루홈런
19/09/24 19:34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 계속하는게 몸에 당연안좋고 중독되기도 쉽고 겜에만 빠져들고 유투브나 인터넷으로 온갖 안좋은거 빨리 접할수 있고.... 특히 자제력이 약한 아동들이면 더 안좋죠 크크 아이들이면 책도 읽고 뛰어놀고 좀 활동적이어야 하는데...

옛날 폴더폰 시절에도 폰 중독성있다 맨날 문자질 하고 겜하고 한다고 난리였는데 지금은 가지고 놀기 최고의 조건인 스마트폰은 흠;;
암튼 초딩때까진 걍 폴더폰 정도로 하는게 베스트라 생각이 듭니다만 문제는 다른 애들은 다 스마트폰 가지고 있는데 나만 없냐로 가면;; 크크

전 어릴떄 물욕이 없어서 남들 다 핸드폰 가질때 고딩때까지 핸드폰 없어서 반에 두명만 있는 핸드폰 없는 사람이었는데 지금보면 어케 살았나 싶네요 크크
캐슬히트
19/09/24 19:38
수정 아이콘
아이들의 스마트폰에 대한 통제는 게임 때리기 같은거죠. 이게 뭔지 모르고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니까 보수적인 통제 방식을 취하는거죠. 스마트폰을 통제하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그낭 이걸로 뭘 할 수 있고 뭘 해서 안돼며 어떻게 해야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확률이 높아지는지의 교육 정도나 해줘야겠습니다.
Tyler Durden
19/09/24 19:58
수정 아이콘
요즘 부모들의 안일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애들 돌보고 놀아주기 힘든건 아는데 저렇게 스마트폰 영상에 길들여지고 하면 시력적 나빠질 가능성도 높고, 저렇게 중독현상 되기 쉽죠.
19/09/24 20:01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컴퓨터 그만좀 하라는데 죽어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애기한테 못보게하거나 그러진 않을거같은데

다만 딸인데...!!!! 눈이 저처럼 나빠지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됩니다. 안경 쓰면 안되는데 ㅠㅠ
19/09/24 20:28
수정 아이콘
다른 애들 다 폰쓰는데 자기만 못쓰게 하는 것도 이상하죠. 차라리 학교적 차원에서 금지시키면 모를까
솔로14년차
19/09/24 20:57
수정 아이콘
요즘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은 그냥 생활입니다. 스마트폰을 못하게 하는 건 그냥 의미가 없는 행동이라고 봐요.
본문의 처음 컷을 보면 오자마자 스마트폰이냐면서, 숙제확인해서 안되어 있으면 스마트폰을 일주일간 압수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스마트폰 자체를 문제 삼지말고 숙제를 안 한 걸 문제삼아야하는 겁니다. 그것도, 숙제를 본인 알아서 하게 하고 학교에 숙제를 제출을 안했을 때 그 때 혼낼 일이고요. 그때 혼내는 방법으로써 패널티로 스마트폰을 뺏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해야 할 일과 스마트 폰을 거래하는 것처럼 대응시켜서는 안되는 거죠.
애들에겐 자유를 주고, 해야 할 일을 정해주고, 해야 할 일을 안했을 때 그걸 질책하는 거지, 자유로울 시간에 하는 일을 컨트롤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19/09/24 23:06
수정 아이콘
눈 나빠질까봐 걱정되네요
19/09/24 23:07
수정 아이콘
아이패드 무제한 허용하니 스마트폰은 쳐다도 안 보고, 오히려 패드도 보다가 질린다고 다른 걸로 놀던데..
19/09/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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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문제 없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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