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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5 21:04
일본 사회문제는 90프로 확률로 따라가던데
다만 군대라는 강제 눈치주입기가 있어서 일본보다는 히키코모리에 대한 억제력이 있는거같아요
19/09/25 21:10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수 있을까요
캥거루족 비율은 전세계적으로 증가추세인걸로 아는데 출산율 혼인율도 쭉쭉 떨어지고 2차 베이비부머들이 중년이되는 타이밍엔 똑같은 문제가 나지 않나요?
19/09/25 21:07
옴진리교 사건이 일어난 다음에 일본 사람들이 이렇게 말했었다네요. "내 주변에는 정상인 밖에 안 보이는데, 이 미치광이들이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온거야?"
땅을 파고 숨었었나? 어쩌면 그것이 사실일 수도 있겠군요. 우리나라에서도요.
19/09/25 21:08
전 세계에서 정신병원과 정신병자가 가장 많은 나라. 일본이라던데...
뭔가 일본은 사회적으로 정말 요상한 나라가 맞긴 한거 같아요. 우리나라도 뭔가 문제가 있겠지만 일본은 유독 심한 느낌이랄까...
19/09/26 07:43
그런데 일본 인구순위가 11위인가 꽤 많지요.
일본보다 인구 많은 나라들은 거진 다 사회 시스템, 치안이 개판인 나라들이고(정신병 이전에 살아남는게 문제) 미국도 빈부차가 극심하니 일본이 정신병원 많은덴 그런 이유도 있을겁니다.
19/09/25 21:09
원래라면 군대 조차 못갈 저런 정신적 문제 있는 사람도 강제로 외부활동 시켜버리긴 하죠.
중증인 사람은 군대를 가든 공익을 하든 해결이 안되겠지만 어찌 호전되는 사람도 있긴하겠죠? 아마?
19/09/25 21:24
한국이라고 집단따돌림 문화가 없던 건 아니고, 10호 판사님 이야기만 봐도 참 기막힌 이야기들이 많죠
이 문제는 사회정의와 관련된 문제고, 세계 어딜가든 갈 길이 멀다봐요
19/09/25 21:26
저건 백퍼센트 따라갑니다 이미 기사로도 최근에 봤었는데... 취업을 완전 포기한 경우요
저런 경우는 아에 경제활동인구가 아니라 통계에 제외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실업자로도 안잡는다 뭐래나.... 다만 저렇게 방구석에 있는게 아니라 걍 만화방가고 피시방가고 그러다 돌아온다고 기사에 나왔지만 뭐.....;; 암튼 한국과 일본은 안좋은 쪽으로는 사회현상은 기가막히게 따라갑니다 크크크
19/09/25 21:35
우리나라라고 다를까요? 제 경우에는 겨우 탈출했지만, 대부분의 은둔형외톨이들은 어려울 겁니다. 한번 꺽여버린 의지는 다시 곧게 펴기 힘들거든요.
19/09/25 22:25
그래도 한국이 은둔형 외톨이 문제만큼은 일본 따라가는 건 아직 택도 없습니다.
군대 못가면 공익으로라도 끌고 가고 둘 다 안가면 감옥 보내는 나라에서 은둔형 외톨이 생겨봤자죠.
19/09/25 22:37
예전에는 혼자서 밥을 못 먹을정도로 집단적 활동에 대한 집착이 심했던 한국이 이젠 혼밥만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정도로 외톨이형이 많아졌죠. 전화통화를 불편해해서 배달 어플을 이용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처럼 느껴지고요.
19/09/26 02:42
흠 전 반대로 인싸 아싸라는 말이 생긴것과
혼밥이라는 말이 생긴것때문에 완전히 반대로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전보다 집단에 대해 더 집착하는 걸로 보입니다.
19/09/25 22:55
출산율 빼면
좋은 점이던 나쁜 점이던 한국은 일본의 순한 맛이에요. 히키코모리 문제가 한국에도 당연히 생기겠지만 그 강도는 일본보다 낮을겁니다...
19/09/25 23:39
위에 댓글이 잘 말해주고 있는데
일본은 부적응자가 그래도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가는데 한국은 그마저도 자살로 내몰죠.... 안죽을 수 없을듯 한심하다고 벌레 취급 할테니...
19/09/26 01:43
일본 살면서 느끼는건, 평균은 언제나 한국이 앞서는데 극단적인건 일본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뭐가됫든 극단적인건 좀 상상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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