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27 07:39
재미있게봤습니다
호드가 제대로된 지통실이 없어서 좀 그랬고 그래도 다 털리긴했지만 언더시티공성전은 기를쓰고 막아내긴하더라구요 지긴했어도 재미있었어요
19/09/27 07:58
얼라이언스의 수장님이 열일하셨죠. 크크. 풍월량님이 게임 그렇게 즐겁게 하는 모습 정말 오랜만이더군요. 실바나스 못잡은 건 아쉽지만 얼라의 수장 아래서 뭉쳐 하는데 레전드 클립 수십개는 나온것같습니다
19/09/27 08:10
수장공대가 다르가려다가 배잘못타서 메네실 갔다는 얘기도 있던데 크크
서로 즐기는건데 게시판에서 진지하게 물어뜯고 비꼬는 사람들도 많아서 섬찟함;
19/09/27 08:10
아니 다른데는 몰라도 다르나서스에서도 털린다고요? 스톰이나 아포야 그냥 쳐들어왔다 소리 들으면 개인단위로 막으러 갈수있어서 막으러 갈 사람이 많아도 다르나서스는 파티맺고 포탈타고 가야지 제대로 된 지원이 되서 적극적으로 막으러갈 사람만 갈거라 사람수가 훨씬 적을건데..구조가 수장가는길이 언더시티처럼 꼬여있는것도 아니고..
19/09/27 08:15
1섭 얼라 단합력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다르때는 인방인들 하나도 없어서 튀는 구심점이 없었는데도 그냥 거래창에서 파티맺고 법사들 자진 포탈열어 다르와서 위상 찾고 자기들끼리 위상 쪼개면서 호드있는위상 찾아내고 해당 위상 찾자마자 서로 초대하고 빠른 버프 위치제보 수성포인트 제시까지 진짜 미친듯이 잘뭉치더군요;
19/09/27 08:30
오늘 퇴근하고 풍월량방송 다시보기나 해야겠군요. 인벤글보니까 피크때는 얼라에서만10공대넘게 모였다는데 이 겜 와라버지들 하는 겜 아니었나 다들 새벽에 어떻게 그렇게 하시지 ㅠ.ㅠ
19/09/27 08:42
수장들도 각 직업에 맞는 기술들을 씁니다. 개인 수장만 따지면 티란데의 스타폴때문에 난이도가 매우 높고 실바나스의 멀티샷 + 바리마트라스의 광역 어활 2수장이 같이 있는 언더시티가 난이도가 정말 높습니다.
그리고 때린 인원수에 비례하여 피통도 늘어나고요. 그리고 수장은 아니지만...수장보다 더 강한 사울팽은 얼라도 거릅니다. 해외 와우 대기업 스트리머인 아스몬골드도 사울팽따는건 포기했을정도...(오그 칠때 약 천명넘게 왔으나...서버 터지고 사울팽 회베 소용돌이에 도륙나고...괜히 서문으로 스랄만 따고 가는게 아닙니다)
19/09/27 10:43
싸울팽이 인기 있어진 계기가 그거죠.
돌진,회전베기 하는데 아에 탱이 안되는거 같더군요. 싸울팽 무서워서 오그 정문으로는 안들어오고 꼭 샛길로 몰래 와서 쓰랄 형님만 잡는 비겁한 얼라..
19/09/27 10:40
수장 자체는 그렇게 어렵진 않아요.
레이드 보스보다 약하다는... 오리지날때는 사실 렉이 문제였죠. 한공대 즉 40명이 놀러가면 반대쪽도 수십명이 방어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렉 걸려서 다 죽는일이 태반이더군요. 그래서 0시이후에 가는일이 많죠. 클래식은 현재 유저는 많지만 위상때문에 사람들이 갈리면서 실유저층이 적고 렉도 별로 없다보니 맘먹고 잡입루트로 들어가면 쉽게 잡을수 있는거구요. 명점 업데이트 되고 수장 잡으면 개인당 명점을 꽤나 많이 줬던 기억이 나네요.
19/09/27 08:27
요새 공창에서 서새봄이 첫 전쟁내놓고 수습 못해서 서버 분위기 개판내놨다고 욕 꽤나 올라오던데... 오리때처럼 얼라로 확 쏠릴지도 모르겠어요.
19/09/27 08:28
옵베 시절 진영인구비율 넉넉히 5:1은 넘어가던 섭의 호드였는데 얼라가 오그리마 쳐들어왔다고 하면
호드내 유일한 화심공대가 공략접고 오그리마 방어하러 오곤 했죠. 지금이야 욕도 많이 먹지만 당시만 해도 쓰랄은 호드의 대족장 그 자체였습니다
19/09/27 08:38
클래식 오픈 후 대규모로 벌어진 2번째 전쟁이였습니다...스케일만 보면 15년전 오리지널때 일어난 대규모 전쟁급 수준...그때랑 다른점은 보이스를 이용한 일사분란한 지휘의 차이랄까요?
1차때는 9월 2일...다들 렙업에 몰두하느라 평균레벨 높게 잡아야 30-40때 벌어진거였고 노움 만렙법사 한명에게 호드 수백명이 따인+그렇게 판을 깔아준 옵치 장지수 해설의 오더로 판 잘깔아줬다면...(유게 wow검색만 해도 많이 나오죠) 이번 2차는 갓보기가 작정하고 수장팟을 만들었습니다. (모두 마무리가 되고 본인이 썰풀었습니다) 대낮부터 수장팟을 짜기 시작했는데 12시부터 1공대 인원이 모인게 오후 7시가 넘어서였답니다. 어떻게든 수장 따려고 방송도 안키고 디코에 모여서 1공대 반정도로 시도를 했으나 괜히 수장이 아닌지라... 그와중에 모인 인원중 디코주소가 어떻게 된 일인지 호드쪽에 넘어가고 그래서 썬블 진입시 엘베에서 박살나고 공대움직임이 전부 호드측에 노출이 되었다합니다. 몇시간동안 어렵게 모은 인원인데 뭐라도 해보고 해산하자 해서 그롬골을 밀자 해서 초토화시켰고 여기서 성공. 기세를 몰아 언더시티로 진격했지만...저정도 인원으로는 어림도 없죠. 게다가 동선경로가 계속 새고있어서 나띵쪽 가기도 전에 커트...여긴 무모했다고 봅니다...수장급이 둘이나 있으니까 (전쟁의 역사와 기록이 말해주듯이 수성을 뚫기 위해서는 일단 쪽수가 3배는 더 많아야 가능하니까요) 공대 보이스/지휘 가능한분들끼리 작전 회의중 힐스 쟁났다 해서 그인원 그대로 가서 타렌밀 초토화시키고 2차 성과를 기록합니다.힐스쟁때문에 공대 규모는 3공대까지 불어났고요. 여기서 얼라 지휘관들의 설계가 들어갑니다. 스파이들이 많은데다가 호드측 스트리머에게 제보해서 수비측 백업이 빠르다보니까 힐스쟁+언더시티 밀어버리자는 파티공고를 올리게 되고 지휘관들은 썬블을 다시 치는 교란작전을 펼칩니다. 그리고 이게 먹혀서 케른을 따내는데 성공... (케른 칠때쯤 와우전문 스트리머 김초짜까지 합류해서 갓보기의 진행부담을 덜어줬습니다) 케른이 따이자 인원 충원이 계속 늘어나서 4공대까지 꾸려지고 다음 코스로 스랄을 따기로 하고 모두 탈것타고 일사분란하게 이동해서 오그 근처에 도착해서 빠른 소환작업이 이루어지고 서문으로 진입해서 스랄까지 따버립니다 (...) 케른 스랄까지 땃으니 남은건 나띵 하나뿐이고 언더를 치기로 하는데 여기서 대기업 스트리머 풍월량이 합류하면서 스케일이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수장팟 인원 모으느라 거의 몇시간을 고생한 갓보기와는 다르게 풍월량이 수장팟 추가인원을 모집하니까 농담아니라 기존 4공대에 +@로 10공대가 더 모이게됩니다... 총 14공대...(풍월량이 공대 풀되면 공탈후 새공대짜고 이런식으로) 엄청나게 늘어난 인원때문에 렉이 폭발적으로 생기고 해서 기존 언더모인 4공대는 그대로 언더를 치고 풍월량이 모은 10공대는 다시한번 오그리마를 치게 되고 여기서 스랄은 한번 더 따였습니다 (...) 이거때문에 서버 터진건 덤 반면 언더측은 위에 서술한대로 수장이 둘이나 있다보니 4공대로도 실패... 어제 그 트레일러때문에 언더만큼은 꼭 밀어야겠다는 집념에 얼라 공대 전원이 언더에 모이고 서버 계속 터지고 나띵 hp 30%대까지 줄여놨으나 광역어활+멀티샷+수비온 호드+렉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계속 체력회복을 시켜주는바람에 실패...정말 아쉬웠던 순간이였습니다. 호드측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은지라 따효니쪽 필두로 2공대 가량 꾸려서 아포를 기습하지만...입구컷당하고 시체끌기로 수장까지 가서 잡자라는 ??? 스러운 리딩을 합니다. 여기서 호드는 아주 개박살이 났고 무덤까지 점령당해 전부도 못하는 상황까지 이르렀고 따효니는 어떻게든 살아 나가려했으나 정배+양변등으로 얼라에게 1시간넘게 조리돌림당했습니다 (...) 그와중에 막고라 신청했으나 무덤부활을 하도하서 장비 올뽀각이였던건 덤 나띵은 실패했지만 하는사람 보는사람들은 참 재밌게 봤습니다. 호드 빼고... (호드쪽은 와줌마=새봄추를 찾았으나 피파 카드깡하느라...)
19/09/27 08:49
중간부터 풍형 방송봤는데 레전드 그자체였는데 스토리 다 보니까 더쩌네요 껄껄. 상인이 죽어서 이사단이 났다는데 도대체 그 상인은 뭔말인가요?
19/09/27 09:04
대충 보니 얼라는 갓보기 + 풍월량,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단합이 잘 되고 미리 모은 반면에
호드는 따효니 말고는 딱히 없었나보군요. 서새봄이야 저번에 욕을 하도 먹어서 하기도 싫을 거 같고;
19/09/27 11:59
특정한 어떤 같은 지역 이라도
순간 너무 많은 플레이어가 몰리면 퀘스트 수행이나 기타 문제가 생길수있으니 동일 지역에 플레이어들이 많아지면 임의로 나누어지게 되고 같은 장소라도 서로가 서로에게 안보이게 갈라 놓게 민들어요. 이때 이걸 서로 위상이 나뉘어졌다 라고 하죠. 갈린 위상은 파티초대를 할 경우 같은 파티가 되며 위상이 같아지게 할수있어요. 헌데 상대진영이 쳐들어와도 내가 있는 위상이 아니라 어떤 위상일지 당췌 모르는건데 어제 같은 경우 얼라쪽이 호드가 침입한 위상에 대해 빠르게 소통하고 서로 파티초대하며 순식간에 응집을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될것 같아요.
19/09/27 09:19
원래 레이드의 Nothing, PvP의 얼라이언스 아니겠습니까,
오리 주술사 시작한 골수 호드였는데 스토리 돌아가는게 개판이라 이런 글 봐도 덤덤해지네요 후 ... 풍형은 참 재밌게 게임해요 크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