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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30 10:18
법원에서 일하는 지인한테 들은 말인데 저런 유형의 민원인들 중에서 민원만 넣는게 아니라 민원처리 과정에서 구청 공무원이나 인근 주민들에게 행패를 끼치고 협박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19/09/30 10:22
불법은 맞는데 우리나라 주차현실상 그냥 넘어가는경우가 많죠. 불법주정차 어플신고도 횡단보도나 소화전근처등 조건에 맞을때만 신고가능하구요.
19/09/30 10:17
불법 주정차 관해서는 양 쪽 다 할 말이 있는게
하는 쪽은 자리가 없으니 거기에다가 하는데 신고들어오니 빡치고 신고하는 쪽은 불법이니 신고하는데 제대로 처리 안 되니 빡치고... 애당초 차가 많은 게 문제.
19/09/30 10:24
그래도 길가에 대더라도 횡단보도나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소방차 진입로 이런 곳은 좀 피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 사례를 하루에 못해도 한 건은 보는 것 같습니다
19/09/30 10:29
저도 예전에 이사가기 6개월전에 거주자우선구역 배정받던게 짤려서(재등록기간에 심사탈락..ㅠㅠ) 반년동안 차댈때마다 죄진사람마냥 지냈던 기억이..
걸어서 20분거리에 있는 주차장이 1달에10만원 넘게 받아서..
19/09/30 10:19
성이 이씨인 사람은 내용이 좀 애매하고, 나머지는 악성 민원인으로 보기에는 좀 어려운 것 같은데요?
진짜 악성 민원인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하면서 공무원들 괴롭히는 사람들인데 그게 아니잖아요.
19/09/30 10:19
민원건수가 저정도면 아예 단속대상이 아니거나, 단속할 수준은 아닌 경미한 사례들이 겁나게 많이 포함돼있다고 봐야겠죠.
2번 친구는 다수의 욕설 하나만으로도 아웃 당하기 충분하고.
19/09/30 10:20
분문 내용만 보고 판단하자면
'악성'이라고 할만한 사람은 2번, 4번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4번도 저래놓고 민원 처리가 늦다고 난리쳐야 악성인 것 같고...
19/09/30 10:23
불법 주정차는 주택가 들어설때, 도시 설계를 주정차 문제가 없게끔 했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이 많아서 강력한 단속만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 있죠. 그래서 대부분 야간의 경우 차량이나 사람 통행에 방해가 되는 곳만 단속을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갈등이죠.. 현실적으로 주정차 여건이 안되어 있는 상황에서 단속하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vs 불법이니 무조건 단속해달라..
19/09/30 10:24
민원 내용 자체는 악성이라 할 게 아닌 거 같네요.
저도 아침 출근 시간, 퇴근 시간에 도로 몇 개가 주차장처럼 이용되어 매우 불편하고 사고 위험도 높아 짜증날 때가 있는데, 다 신고하겠다 마음 먹으면 첫번째 민원인처럼 될 거 같네요
19/09/30 10:30
그리고, 글로 짧게 정리하다 보니 저렇게 얌전해보이는거지... 실제 저정도의 민원을 넣고, 저런 분류를 했다는건 글로 쓸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봐야죠..
19/09/30 10:39
저도 불법주정차 신고를 몇번해보긴했는데 처리하는 공무원들도 문제점이 많이 보였습니다. 횡단보도 위에 주정차해서 신고해도 문제점이없다. 주정차 단속카메라 바로 아래 주차되있어서 신고해도 문제없다. 똑같은사진 며칠후다시 올리니 벌금처리했다하고...
19/09/30 10:42
이러면 이 씨의 항의 전화가 이어진다. 처음에는 실무 담당자에게 “왜 처리 안 해주느냐”며 따진다. 뒤이어 담당 과장, 감사실에 항의하고 때로 욕설도 퍼붓는다. 강동구 공무원들에게 ‘세금충(세금을 축내는 벌레라는 뜻의 속어)’이라는 말도 반복했다. 듣다못해 감사실 직원이 “도대체 세금을 얼마나 내기에 그러시느냐”고 묻자 이 씨는 “국민을 무시한다”며 더 역정을 냈다.
전문이니 보고 판단하시길..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213310
19/09/30 10:46
음... 잘 모르겠네요 이것만 봐서는
불법이 아닌거까지 죄다 신고하는거라면 악성 민원이겠지만 정말 불법인거만 신고하는거라면 저 민원인들은 정말 잘하는거고 공무원, 주변 상인, 불법 주정차 차주들이 욕을 먹어야하는거라서
19/09/30 11:14
(수정됨) 하루에 10건을 민원 넣는거면...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는 볼 수 없는 수준인데 얌전히 민원만 넣었을지는.. 기본적으로 저런분들의 태도가 민원 몇년에 한 번 넣을까 말까한 분들과 같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특히 불법 주정차 관련해서는 저게 불법이면 상을 줘야하는거 아니냐는 분들 있는데, 그냥 차 있는 사람은 대부분 범법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19/09/30 11:33
여기에 불법주정차 신고한건 상 줘야 하는것 아니냐고 하는 분들 중에 자기 집 앞 골목에 차댔는데 불법 주정차라고 과태료 날아오면 ' 아, 그 공무원 일 참 잘하네. 상줘야 겠어.' 하시는 분보다 당장 항의전화 하실 분들이 더 많다는 거에 오백원 겁니다....
19/09/30 11:58
원문에도 집앞에 대놓은것도 다 돌면서 신고한걸로 나오네요. 그냥 주차구역 아닌곳에 댄 차는 다 신고한거같은데.. 그게 잘하는거면 거주지별로 차량 댓수 통제해야죠. 주차공간보다 차량이 많아서 반드시 불법 주차 차량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19/09/30 12:06
민원 사례가 아니거나 욕설시 민원제기 횟수제한 걸어야할지도.. 넌 국가의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어. 자꾸 이러면 정작 도움이 필요할때 못 받을 수도 있어.
19/09/30 12:14
저렇게 민원 집어 넣은거 찬성하는 분들은 아마 주차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이나 기타 직원들은 지금 당장 몽땅 직무유기로 감옥에 가 있어야 맞다고 생각 할지도.....
또 지금도 길에 널린게 담배꽁초이며 각종 휴지에 쓰레기 투성이인데... 청소 행정 하는 사람도 몽땅 직무유기..
19/09/30 12:43
진지하게 평균적으로 지방공무원에 제가 얼만큼 월급주나요?
매월 소득세지방소득세, 1월 자동차세 7월에 주택 8월 주민세말고 더내는건 없어보이는데
19/09/30 12:55
1년 만근일수 200일정도라보면 하루 35건에,
근무시간 점심시간제외 1일 8시간이면 시간당 얼추 4건이라는건데 제정신인가 싶네요
19/09/30 13:16
2년 동안 7400건이란 얘긴데 거기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 생각하면 정상참작이고 이해해보고 뭐고 필요없이 그냥 악성이죠. 애초에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네... 지가 뭔 주토피아 주디도 아니고
19/09/30 13:56
예전에 지인이 음식점을 하는데, 음식점 앞에 나가서 담배피는 분들 편하게 피우시라고 재털이 옆에 의자를 하나 놔줬거든요,
근데 그걸 가지고 불법영업이라고 민원을 넣는데, 거의 매일 2~3번씩 했던 모양이더라고요. 나중에 알고보니 앞집 술집 사장... 문제는 그 술집은 불법증축을 한 술집이었고... 확 신고 넣어버릴까 하다가 참았다고 하네요;;; 민원이 진짜로 정의감에 넘쳐서 하는거라면 모르겠는데, 저런 악성민원들의 대부분은 그냥 자기 기분나빠서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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