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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4 00:12
월 천을 꾸준히 뭐 한 10년만 벌어도 낫겠지만, 그게 쉽지가 않아서요.. 유트버가 탄생한지 지금 몇년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앞으로의 전망은 솔직히 모르는 것이고, 어설프게 단기간 돈 많이 벌면 씀씀이 역시 커져서 이게 득이될지 실이될지 모르는겁니다.
만, 전 유트버 천만원 선택할듯 크크
19/10/04 00:14
월 천 유튜버하겠습니다. 유명해지면 그걸로 돈을 엄청 굴리는게 가능해질거 같네요.
협찬 광고 들어올 것만 생각해도 오우야.. 월 천에서 그치는게 아니죠..
19/10/04 00:41
일겅... 진짜 공무원이 일 안한다는 선입견 때문에, 무슨 백수들인줄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헬인 곳은 진짜 X소기업이 훨씬 낫다고 생각할 정도로 근무여건이 안좋은데...
거기다가 공무원 연금도 호시탐탐 노리는 인간들이 한 둘이 아니라, 노후에 안락한 삶을 100%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냥 땡길 수 있을 때 잔뜩 땡겨놔야죠.
19/10/04 00:21
유튜브도 결국 무한히 커지는게 아니라서 천만 찍은 유튜버 대다수는 현상유지거나 하락이죠.개인적으론 7년도 유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19/10/04 00:23
유툽을 지켜본 결과 공무원이 나을 것 같네요
물론 월 천 유투버가 평생 월천이다면 모르겠지만 유지하기가 무지 어렵습니다 계속 영상 찍어내기 힘들죠 그리고 조회수 유지도 힘들구요... 보통 1,2년 잘나가다 하락기 오고 다시 올라가기 힘든... 개인이 하면 진짜 어려운것 같아요 유툽은 진짜 평생할 수 있을지 궁금한 크크 제가 엄청난 개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유툽을 하겠지만 자기객관화하니 유투버는 안될듯요 크크
19/10/04 00:24
자영업자로 항상 월천 이상 버는데 수익이 고정적이지 않은것 자체가 큰 스트레스 입니다. 휴가도 마음대로 못가고 퇴근하고도 일과 완전히 분리되지 않고..
19/10/04 00:50
시람들이 저를 모르는데 돈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서 돈은 그럭저럭 벌지만 저를 모르는게 돈을 많이 벌지만 아는 사람이 많이 생기는 것보다 괜찮은 것 같네요.
19/10/04 01:13
유튜버죠
모을수있는돈의 크기와 굴릴수있는 규모가 다릅니다. 다제외하더라도 공무원은 포텐없이 그냥 평생 고만고만하게 살 뿐이죠. 그렇다고 무슨 공무원이 일도안하는것도 아니고 평생퇴직전까지 출퇴근해야합니다.
19/10/04 01:32
버는 돈이 5배인데 안정성을 따져봐야 무엇하겠습니까. 안정성이 떨어진다는건 1000에서 하락할수도 있지만 그 위로 엄청 뛸수도 있다는거죠.
19/10/04 01:35
이건 유튜버 고르는게 훨씬 낫다 봅니다. 월천 찍을 정도면 본인이 사고 안치면 수입이 사라지거나 할 일은 그렇게는 없고..이미 천을 찍을 정도의 실력이란 얘기라.
굴릴 수 있는 목돈이 있으면 그거로 또 돈을 벌 수 있죠.
19/10/04 01:41
뭐랄까, 안정성에 대한 굉장한 비합리적인 선호를 많이 본 것 같아요. 아는 사람은 외국계 은행에서 20대에 연 3억씩 받고 있는데, 그것보다 9급 공무원이 낫다, 그건 몇 년 못 간다, 안정적인게 최고다... 그럴 만한 능력이 있으면 연봉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평생 실직 상태로 남아있기도 어려울 테고, 10년도 못가더라도 이미 공무원이 평생 벌 돈 다섯 배는 벌어놓았을텐데
19/10/04 02:09
극단적인 손실 회피 경향이죠. 사람은 확률적 기댓값을 보는 경향보다 손실 회피 경향이 더 강한데 진짜 너무 차이나야 그나마 그걸 뒤집어볼까 말까 하다는 이야기..
19/10/04 07:08
뭐 그정도까지 극단적인 경운 아니라도 대기업 붙어서 45에 짤려도 공무원 평생 기대소득보다 더 벌었을 확률이 높고 퇴직후에도 중견 중소에서 몇년은더 벌만큼 벌 확률이 높은데 그냥 짤리면 망하는거 아님? 하면서 공무원 좋다는 경우는 수도없이 봤는데 이해가..
19/10/04 07:09
사람들이 자기 상태를 어렵게 말하고 남이 가진 건 부풀리는 걸 좋아하다보니, 의외로 동나이 대에 대기업에서 두세배 가까이 버는 사람들이 그래도 공무원이 낫다고 하는 경우가 많죠. 말씀처럼 대기업 명퇴하는 경우엔 이미 공무원이 평생 벌 돈 다 벌어놓고 은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 대기업 명퇴한다고 하루아침에 갈 곳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하청에서 다 받아주죠. 거기다 현재의 연금은 국민연금과 별 차이 없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대기업 공무원부터가 완전 밸붕인데 월 천 유튜버와의 비교라니....
7급이면 모를까 9급은 대기업에 갈 수 없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19/10/04 07:05
유튜브 망하면 평생 망한 유튜브만 끌어안고 살아야 되는것도 아닌데 왜 소득이 0이 될걸 걱정하는지 모르겠네요.
대기업 빨리 잘려서 공무원이 낫다는 논리랑 비슷. 그리고 미리 땡겨받는돈은 우리 막연한 생각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고 봐서
19/10/04 08:57
월 천보다 훨씬 많이 버는 감스트의 경우도, 그런 인식을 받으면서 버는것보다 그냥 직장생활이 낫다고 얘기한 사람들도 있어서요.
개인의 취향이나 가치관 차이겠죠.
19/10/04 09:42
안정성만 따지기엔..
사람들 시선도 생각해야 하니까 그런거죠..아무래도. 내 직업이 따로 없고 유투버라고 하면......뭐라고 생각하겠어요.. 돈 잘 번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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