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10/04 00:13:22
Name Lord Be Goja
출처 유튜브,남자들의 야마토 (2005)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NTg2_Jc_XHA
Subject [기타] 미드웨이 1달전에 보는 일본산 해상재난물 영화 (수정됨)


영화 전체스토리는 극우물에(우리는 피해자),주요인물들의 오버스러운 연기가 돋보이긴하지만

미항모부대라는, 해상에서 만날수 있는 최악의 재난을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당시 일본군의 똥군기라던지, 해군의 체면을 위해서 아껴뒀던 전함과 승조원에 아무이득을 볼수없는 자살돌격을 시키는 상층부도 나오는데(이영상은 전투씬편집분이라 저런장면 안나와요),
그런걸 보면 야마토함을 가지고 영화찍고 싶은데 극우자금이 필요해서 전체스토리를 극우물로 만든건가 싶기도..

이 전투씬에서 미군기가 [몇대] 떨어지는데,실제로 야마토함이 이 전투에서 미해군에 입힌 피해전체랑 비슷합니다.
이배 승조원이 2500명이던가.. 흐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드라고나
19/10/04 00:16
수정 아이콘
영화 속에 천황의 전쟁 책임까지 언급되는데 극우물 소리 들을 건 없죠. 일본해군의 막장성은 대공포 하나 하나까지 까고 있고.
19/10/04 0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군 쳐발랐다고 사기치는 영화도아니고 미군기 몇대 떨어뜨리는거 영화상에 보일수도있지 그정도도 못봐주고 비아냥거릴 필요가 있나싶네요. 우리나라도 저 시대배경으로한 영화에서 현실과 다르게 일본군 상대로 무쌍찍잔아요.
삑삑이
19/10/04 00:38
수정 아이콘
전투시 야마토함 승조원들의 매뉴얼이 말도 안되게 복잡했다고 들은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태평양전쟁 당시에 일본 해군 전체가 경직되고 복잡한 전투교리를 갖고 있긴했는데, 그 중에서도 야마토함의 전투 매뉴얼은 수행 가능성이 거의 0에 수렴할정도로

예를 들면 적함이 발견됬을시에 야마토함이 취해야할 행동이 1. 발견된 적 함선과의 거리 정도 2. 발견된 적 함선의 규모 3. 야마토함 기준 발견된 스팟의 선회 각도 ... 등등 뭐 이렇게 수없이 많은 항목을 또 각각 세분화한 상황에서 저마다의 행동을 요구하니... 야마토함의 잠재적 전술적 수행능력보다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 활용한것에 그쳤다고 하네요.

야마토함의 거대하고 단단한 외피는 고지식하고 유연성없던 당시의 일본 군대를 연상케 하는것 같습니다.
19/10/04 08:51
수정 아이콘
이야 우리회사랑 어쩜 그리 똑같니...
치열하게
19/10/04 01:16
수정 아이콘
대공포를 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제압을 하는 군요... 월오쉽 하면서도 맞추기 어려운데 실제 전장에선 대체 보이지도 않는 수십킬로 거리의 배를 어떻게 포격했는지....
HA클러스터
19/10/04 02:03
수정 아이콘
이때 이미 가시거리밖에서 레이더 조준 사격이 이미 행해졌습니다.
19/10/04 02:17
수정 아이콘
급강하 폭격기들의 폭격이나 뇌격기들 공격이 주로 나와야할 것 같은데 미군기들이 거의 기총사격만 하고 있네요.
류지나
19/10/04 02:26
수정 아이콘
이 영화는 극우 영화는 아니고...

야마토가 격침되기 전에 격추한 미군기가 딱 10기인데, 이 영화에서 세 보면 정확히 미군기 10기를 격추한 걸 고증했다고 합니다.
전에 봤는데 일본측 대사랑 자막이 하나도 일치하지 않아서 짜증냈던 기억이...
담배상품권
19/10/04 02:48
수정 아이콘
극우영화는 맞아요. 개죽음 당한걸 '전쟁은 졌지만 우리의 희생은 이렇게 아름다웠어' 빨아주는 영화라.
퀀텀리프
19/10/04 07:41
수정 아이콘
무식한데 용감하면 생기는 일을 다양하게 플레이해준 일본군 니뮤. 만화가 아니고 실사로 보여줌. 중세부터 누적된 만렙 꼰대문화를 시전한 결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5079 [LOL] 뉴클리어의 해외 평가 [60] Leeka11577 19/10/04 11577
365078 [유머] 조커 개봉으로 난리난 미국.news [65] Synopsis11496 19/10/04 11496
365077 [유머] [웃대펌]공포의 김밥 두줄.txt [14] Synopsis8561 19/10/04 8561
365076 [유머] 재벌가도 피해갈 수 없는 반항기에 접어든 소녀.jpg [36] Synopsis12369 19/10/04 12369
365075 [유머] 연출따위 없는 진짜 광기 [10] 파랑파랑9759 19/10/04 9759
365074 [유머] 한성 컴퓨터 일베 논란.jpg [16] Synopsis17396 19/10/04 17396
365073 [유머] 갤럭시 폴드 20만번 접기 라이브 테스트 [35] 카루오스11175 19/10/04 11175
365072 [유머] 한국 죽으라는 말 들은 일본인 [28] swear11310 19/10/04 11310
365071 [유머] 요즘 군대.. 인기없어진 부대..jpg [54] 삭제됨13090 19/10/04 13090
365070 [게임] 전혀 예상못한 슈로대 신규 참전작 [11] TWICE쯔위7476 19/10/04 7476
365069 [LOL] 일체탑 에비좌가 칸을 좋아하는 이유.jpg [7] 아지르6889 19/10/04 6889
365068 [방송] 쯔양 미국 본토 버거 먹방 [19] Croove13658 19/10/04 13658
365067 [LOL] 쇼메이커, 너구리 플레이인 1일차 인터뷰 [4] iwyh8243 19/10/04 8243
365066 [기타] 조커와 유사한 상황인 관람객 후기(스포 O) [6] 나의다음숨결보다9033 19/10/04 9033
365065 [유머] 예비역 준장(?) 미히로 유투브.jpg [1] 삼성그룹8391 19/10/04 8391
365064 [기타] 한국에서 SEX발음을 가장 찰지게 하는 사람.JPG [6] 살인자들의섬13655 19/10/04 13655
365063 [유머] 대형견 입마개 최대의 난제 [31] 파랑파랑12191 19/10/04 12191
365062 [유머] NHK pd의 패기 [28] 서양겨자12350 19/10/04 12350
365061 [유머] 개인적으로 뽑는 히어로 영화 예고펀 원탑.youtube [20] 삭제됨8422 19/10/04 8422
365060 [게임] (하스) 야 임마! 뭐하는거야! [8] 딜이너무쎄다6016 19/10/04 6016
365059 [유머] 걸어가는 중 거미줄에 걸리는 느낌은 진짜 거미줄일까? [9] 홍승식10722 19/10/04 10722
365058 [기타] 미드웨이 1달전에 보는 일본산 해상재난물 영화 [10] Lord Be Goja10497 19/10/04 10497
365057 [유머] 스타1 밸런스 좋았던 문제.jpg [22] 김치찌개8689 19/10/04 868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