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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9 20:02
한자의미는 그런데, 영어로는 Professor니까 연구 잘하는 것도 충분히 중요하죠.
강의 잘하는 것은 교수의 능력에 절대적인 부분은 중요한 아닌거 같습니다. 강의 말고도 연구 속에서 남을 이끌어줄 요소는 아주 많구요.
19/10/09 21:49
둘 다 잘해야한다라기 보단 연구/교육 교수로 분리해서 볼 수 없다라는 의미였습니다. 둘 다 하기때문에 교수라고 생각해서요. 말씀하신대로 연구속에서 남들을 교육할수 있다고 하신 부분도 교수로서 마땅히 해야하는 교육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더욱 분리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교수가 강의 머신이 되면 안되지 않을까요?
19/10/10 00:22
연구만 하는 교수님도 엄청 많습니다. 보통 본인이 연구비따온게 많아서 월급이 인건비만으로 충당이 되면 강의 안하고 본인 연구비가 부족하면 강의해서 월급보충하는 이런 개념으로 운용되는 학교도 많아요.
교육이야 대학원생 기르며 일시키는 걸로 퉁치는 셈이죠. 학부생을 키울필요는 굳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도 많고.
19/10/10 00:37
대학원생을 키우는건 교육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만 교육이 아니니까요. 다만, 정말 본인의 연구만 하는것은 연구원이지 교수라는 자리의 취지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합니다.
19/10/09 17:35
자연과학 분야 보면 가끔씩 잘 가르치시는 것 같은데 사실 못가르치시는(?) 그런 분들이 종종 있거든요.
설명도 잘 하시고 수업의 흐름도 좋고 보고있으면 고개 끄덕이면서 다 따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수업 끝나고 배운 내용을 다시 보면 A->B->C->D->E->... 이렇게 넘어가는 과정 중 상당수가 대체 왜 이렇게 자연스럽게 넘어갔던거지? 싶은 부분들이예요 크크 그 분들한테는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그 부분들이 너무나도 당연한 부분들이라서...
19/10/09 19:14
제 대학교 은사님중 한분도 연구할게 너무 많은데 거기에 교재개발하고 애들까지 가르치려니까 힘들다던 분이 계셨어요
뭐 개인적으로는 강사랑 교수랑의 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9/10/09 19:21
걍 시험전에 족보 도는거같다고 이메일 보내면 처리 해주던데요.. 수업에 관심없는 교수들도 그정돔가진 무시 안해요
19/10/09 19:37
교수는 원래 남 잘가르치는 사람이 아니죠, 자기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지...
문제는 리얼로다가 얼빵한사람도 있다는거 크크크
19/10/09 20:13
연구 잘해서 논문 막 네이처 쓰는 분들이
강의 잘한다는 법이 없죠 ㅜㅜ 학과에서도 그런분들은 오히려 강의 최소화 시켜줄듯요. 연구해서 논문 더 내주세요
19/10/10 03:01
대학생씩이나 돼서 교수가 강의를 잘하니 못하니 따지는것도 참 우스운 일입니다.
나때는말이야 아무말대잔치하거나... 오개념을 가르치지만 않으면야... 대학생이라는게 교습법갖고 투정부릴 학력이 아닐텐데요. 그러다 인강도 찾아보겠네요. 허허 3학년 이상 고학년인데도 저런 꼴이라니... 참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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