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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0 16:16
법 안지키는 사람보다 지키는 사람이 더 많은데 걸린게 그렇게 억울하신건가...
전쟁에서 마을 학살하고 당당한 사람이 저런 마인드겠죠?
19/10/10 16:32
나보다 잘살면 가진 자들, 나부터는 배려받아야 할 약자죠.
내가 하는 것까지는 이유 있는 관행이고, 다른 사람들이 하면 비리 적폐입니다. 남들은 나보다 훨씬 더한데 나는 이정도면 진짜 양심적으로만 해먹은 거고요. 뭘 좀 할 때는 법 다 지키면 일 어떻게 합니까. 근데 잘 벌고 잘 나가는 기업이 그러면 안 되죠. 그 사람들은 형편이 되잖아. 라떼 윗사람들은 훨씬 더했는데 요즘 애들은 고마운 줄도 모릅니다. 뭐 꼭 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닐 겁니다. 저는 한편으론 저 사람을 이해합니다. 인간의 본성이라는 측면에서.
19/10/10 16:36
그렇게 밀수하고 싶으면 그냥 배타면 될것을.. 배에는 대놓고 캐리어 10개씩 들고 타는 보따리상들 천지인데 아예 검사자체를 안하던데요
19/10/10 17:46
자기 입장에서는 세금부과하는게 억울한거겠죠(몰래몰래 안내왔을테니까, 자기만 운없이 걸린거라 생각하니까)
그부분은 이해가되는데 엄밀히말하면 불법인거고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고 적은거에요
19/10/10 17:46
(수정됨) 저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비슷한류의 일을 하는데 난동 피우시는분들 많이 봤고 저 죽이겠다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그분들이 (옳고그름을떠나서) 왜 했는지 이해는 하지만 해서는 안될 행동이고 하면안된다는 말이였어요. 거지든 부자든 법을 안지켜도 되는건 아니죠
19/10/10 16:43
저런거 볼때마다 싱가포르식 법가국가가 감정적으로 끌리긴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런 방향으로 가선 안되겠죠. 이해를 못하면 벌금 두들겨맞고 그것도 싫으면 감방가야죠.
19/10/10 17:01
저기서 근무하면 진짜 스트레스 어마어마 하겠네요. 심정적으로는 저런 양반은 한마유지로 잠재우듯 목에다가 마취총 빡 맞춰버렸으면 좋겠어요.
물건은 압수하고 몸은 내버리고
19/10/10 18:03
미국이었으면 바닥에 패대기쳐 졌을테죠.
여기선 저분들 괜히 말리다가 제풀에 넘어지고 "아 이놈이 나 때렸다" 이렇게 시전할것 같은;;;
19/10/10 19:43
저도 공항 입출국 세관 검역쪽은 좀 긴장감 흐르는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막나가도 별다른 방법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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