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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5 10:40
이지훈은 사람이 참 된사람인게 느껴지더라고요. 설움이 많았을 테고, 내심 미운 마음도 있었을 텐데
그런 얘기를 아주 부드럽게 잘 풀어서 했어요. 너무 멋있었음..
19/10/15 09:47
마타도 프로의식은 인정받았아도, 성격강하고 커리어욕심도 많아서 문제 생길줄 알았는데. 피드백 열심히 해주고 잡음 안 나와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나중에 마타가 벵기해서 우승하면 좋을듯.
19/10/15 10:07
사실 불만없을리가 없고 내부사정 다 있을텐데
그걸 관리하는 프런트차이가 크다고 보네요 저쪽은 선수가 인터뷰로 표출하고 전 감독이 폭로할만큼 곪아터진거고 이쪽은 그런 어그로관리를 코칭스태프나 프런트운영진에 쏠리게끔 관리운영 잘하는거고 사실 프로씬에서 불만어필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행위고 당연한거긴하죠 특히 명문팀일수록 그런 빈도나 강도가 더 심한 편이고
19/10/15 10:11
저는 개인적으로 소드와 감독의 불화는 솔직히 그럴수 있다고 봐요
근데 소드 선수가 롤로 따지면 이니시를 너무 잘못걸었어요. 타이밍이나 그걸 설명하는 방식이나..
19/10/15 10:18
SKT 프론트라면 아무리 선수가 불만이 있었어도 생방 인터뷰도 아니고 녹화 인터뷰에서 그렇게 이니시 거는걸 가만히 놔둘 프런트가 아니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못나가게 막았을 겁니다.
19/10/15 10:28
타 팀팬 입장에서는 개인 방송이나 유투브 관리같은 경기 외적인건 말이 좀 있었어도 리그 내 운영 관련으로는 좋은 프론트입니다. 작년에 키워쓰자+선수영입이 실패하긴 했어도 성적이 안 나오는 것 뿐이었지 이런 수준 낮은 잡음은 전혀 들리지 않았죠. 그리고 성적 한번 안 나오니까 올해 발빠르게 영입시장에서 좋은 매물들 데려왔구요
19/10/15 10:41
페이커, 벵기. 팀의 레전드를 넘어서 롤계의 가장 큰 레전드인 두 선수들이 워낙 프로정신이 강하고 코치진에 대한 리스펙도 출중한 선수들이라 이적생들이나 신입생들이 함부로 불만 표출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죠. 김정균 감독 자체도 쌓아놓은 게 워낙 많기도 하고요.
19/10/15 10:48
근데 솔직히 불만 안 가지는게 보살이고 가지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SKT가 서브 여러번 쓰고 선수 여러번 갈면서 관련 잡음이 거의 안나오는건 농담이 아니라 정말 근본이 있어서 가능한 거죠 김정균은 씨맥이 가지지 못한 전무후무한 커리어가 있고, 슼런트 또한 명문구단에 맞는 대우와 관리를 해주고 있구요. 피넛 그렇게 내치고 18년도 엔트리 구성할때 빼고 SKT 게임단 운영이 마음에 안든 적은 별로 없었네요
19/10/15 11:40
일단 프런트와 감독이 선수들을 위하는 환경이 조성된 구단이니까요.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선수들은 열심히 하고 있고 반등할 수 있다, 자기가 책임을 지겠다, 이런 말 하고 예전에는 선수들보다 먼저 방송 켜서 욕 대신 먹고 그랬었죠. 그런 스태프와 프론트를 선수들이 신뢰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9/10/15 12:53
불만은 로테이션 도는 선수라면 없을 수도 없고 불만을 가지는게 프로선수로서 더 맞는 성격이죠.
단지 그 불만을 제어해서 긍정적인 경쟁 효과를 얻냐 불만이 폭발해서 부정적인 효과를 얻냐의 차이인데 정확한 내부사정은 모르지만 결과만 놓고 봤을 때 티원은 적극적으로 로테이션을 돌렸는데 후자였던 적이 없어서 대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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