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10/16 17:52:40
Name decaf
File #1 Screenshot_20191016_175121_Chrome.jpg (77.4 KB), Download : 34
출처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753263
Subject [기타] 30대 남자 히드라에 이어... (366275 참고) (수정됨)


"피고인은 당시에 음란행위를 한 적이없고, 체액을 고의로 피해자 머리에 묻게 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일관되게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히드라인줄 알았는데 .. 아니야?..
묻힌건 맞지만 고의는 아니라능 ..


https://pgr21.com./humor/366275
이 글보고 생각이나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19/10/16 17:54
수정 아이콘
무슨 체액이길래 눈물이라도 흘렸나
덴드로븀
19/10/16 17:55
수정 아이콘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피해자 머리카락에서 피고인의 체액 성분이 검출된 것은 사실이나, 피고인이 고의로 체액을 피해자의 머리에 묻게 했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다른 경로를 통해 체액이 묻게 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도대체 다른 경로는 뭘까요? 정말 히드라...?
박근혜
19/10/16 17:59
수정 아이콘
양자역학?
19/10/16 17:56
수정 아이콘
성 관련 범죄에선 증거 없어도 피해자의 진술만 있으면 유죄 나온다더니...?
스토리북
19/10/16 17:59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검색해 봤는데 남자의 주장은, "손에 묻어 있던 정액이 기침을 하는 와중에 상대에게 튄 것 같다." 네요.
흠좀무....
덴드로븀
19/10/16 18:03
수정 아이콘
................................
19/10/16 18: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헐 .. 그런기사도 있었나요;;
19/10/16 19:05
수정 아이콘
말만 들으면 거의 내 정액이 왜 거기있죠 느낌...
물론 그 인간들하고는 비교조차 불가능 하지만
Chaelisa
19/10/16 18:01
수정 아이콘
What, Why, How가 다 궁금한 사건이네요
19/10/16 18:01
수정 아이콘
이런건 검사욕해야죠

판사는 딱히..
마감은 지키자
19/10/16 18:02
수정 아이콘
기사를 읽어 봤는데, 머릿속이 물음표로 가득해지네요. 대체 무슨 소리지...
덴드로븀
19/10/16 18:13
수정 아이콘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367223
[또 피고인과 변호인 측은 항소심 과정에서 계속 기침을 해 입을 가리는 과정에서 피고인 모르게 손에 묻어있던 정액 등이 타액과 함께 튄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피고인의 정액뿐만 아니라 타액 성분도 함께 검출되면서 피고인이 고의로 앞 좌석에 앉아있던 여성의 머리에 정액을 뿌렸다는 사실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되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일단 침도 같이 나왔으니 고의성 입증이 안됐다...뭐 그런 취지인것 같긴한데 피고인 모르게 손에 묻어있던 정액....흠...

[A씨는 지난해 5월 오후 10시30분께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앞자리에 앉아 있던 여성 B(31)씨의 뒷머리에 정액을 뿌려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액을 뿌렸다고 기소한건데 1심은 맞다, 2심은 침도 들어있고, 다른 증거도 없고, 뿌렸다고 단정할수 없으니 무죄가 된 상태.
19/10/16 18:17
수정 아이콘
기사 감사합니다. 손에 정액이 묻어있고 그게 기침을 막으려다 침과 함께 앞사람 머리에 뿌릴정도가 될려면.....저의 상상력은 한계에 왔네요 ..
김유라
19/10/16 18:13
수정 아이콘
진짜 남녀로 볼게 아니라 피해자만 바보되는 세상이죠.
qpskqwoksaqkpsq
19/10/16 18:22
수정 아이콘
Cctv랑 피해자 포함 어떤 사람도 정액을 뿌리는 장면을 본 사람이 없으니 고의로 뿌렸는지 어쩌다 실수로 뿌렸는지 알 수가 없다는거네요 무죄나 유죄나 둘다 이해가 가는 판결입니다
덴드로븀
19/10/16 18: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해된다고 하기엔 피해자가 가해자(무죄지만 편의상)의 기침소리를 들었는지 어땟는지도 안나와있고 피해자가 자신의 머리에 뭔가 묻었다는걸 인지를 한 경위가 무엇인지도 없고 가해자가 자신도 모르게 정액이 왜 손이 묻어있게된건지 설명을 한것도 없고 판사가 말하는 다른 경로가 도대체 뭐가 있는건지 등등 알수없는거 투성이긴 합니다...
DownTeamisDown
19/10/16 18:35
수정 아이콘
결국 이것도 재판 기록을 보지 않으면 판단이 안되죠.
판사가 제대로 사건을 이해 못한건지 아니면 검사가 설명을 제대로 못해서 이해 못한건지
아니면 변호사가 기적의 논리로 물타기에 성공한건지 말이죠
어찌되었든 판사의 입장에서 애매하면 무죄 나오는거죠
Andrew Yang
19/10/16 18:22
수정 아이콘
나이보니 둘다 만 39이었는데 지하철 건은 7년전 일이네요. 전 또 둘다 이번주에 생긴 인일줄 알고 신기해함.
암튼 둘다 당시 40 내지 41였겠네요.
One Eyed Jack
19/10/16 18:33
수정 아이콘
뒷자리서 자위도 하고 사정도 하긴 했는데, 머리에 뿌릴 생각까진 없었는데, 갑작스런 기침에 정액을 받은 손으로 입을 가리다가
튀었다. 의도한건 아니다 정도 아닐까요? 근데 진실을 누가 알겠습니까? 자위하는데 귀두가 건조해서 침을 뱉어 윤활제 용도로 사용했으면
뿌린 정액에 타액이 섞인건 당연한거죠. 작정하고 뿌린건지. 뿌린것만은 사고인지. 기침으로 위장해서 뿌린건지. 씨씨티비도
없는데 참 거시기 하네요
비둘기야 먹쟛
19/10/16 18:33
수정 아이콘
아닠
룰루vide
19/10/16 18:39
수정 아이콘
정황만 보면..너무나도 수상한데요...
19/10/16 18: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의자는 타액이 정액이 아니라 침이라고 주장했다던데요. 아 기사에 있군요 같이 나왔다니... 근데 생각해보면 다른곳에서 치고 뒷처리 잘못해서 묻는게 뒷자리에서 딸치고 정액 묻혔다는 것보단 상식적이긴 하거든요
덴드로븀
19/10/16 18:45
수정 아이콘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367223

국과수 결과가 정액 + 침 이라는것 같습니다.
Star-Lord
19/10/16 18:41
수정 아이콘
[일관된 진술] 의 맛이 어떠냐 껄껄
별빛 봄
19/10/16 19:2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착한아이
19/10/16 20:11
수정 아이콘
헐.. 댓글이나 대댓글이나.
티모대위
19/10/16 19:06
수정 아이콘
이건 근데 당한 사람이 너무 불쌍한데
고의성 입증할 방법이 없으니.... 그렇다고 사람이 다치거나 죽은 일도 아니라서 고의성 입증 없이 잘못을 묻기도 힘들고... 어려운 사건이네요
갸랴도스
19/10/16 19:39
수정 아이콘
이게 무죄라니....법은 정말 어렵네요.
19/10/16 19:41
수정 아이콘
뒷사람이 자기 머리카락에 정액 묻힌걸 어떻게 눈치를 챈거죠?
뭔가 낌새가 있었나?
닭장군
19/10/16 19:51
수정 아이콘
기척이나 느낌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Lord Be Goja
19/10/16 20:03
수정 아이콘
히드란줄 알았는데 스포어 콜로니였네
솔로15년차
19/10/16 20:27
수정 아이콘
흠...
어떤 이유에선지 알 수 없으나 저 사람이 자신의 정액을 입에 머금고 있었고, 졸다가 흘려버린 건가요? 침도 있었다고 하니.
헛소리는 접고, 대체 정액이 어떤 이유로 머리에 묻을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9/10/17 09:57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무죄가 맞다고 봅니다
입증을 못하면 당연히 무죄로 풀어줘야죠
둥실둥실두둥실
19/10/17 10:59
수정 아이콘
으으... 읽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거야말로 '더럽'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6334 [기타] (2019년 10월 시행) 고3 수리 가형 30번 문제 . [10] 물맛이좋아요5512 19/10/16 5512
366333 [게임] 조커가 나옵니다. [2] 닭장군5953 19/10/16 5953
366332 [LOL] 씨맥 방송 요약 [18] 카루오스11248 19/10/16 11248
366330 [유머] 도로 위의 자존심 대결 [5] 길갈6770 19/10/16 6770
366329 [유머] 일본이 신용/체크카드를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네티즌 [31] 이호철11015 19/10/16 11015
366328 [LOL] 후니 인터뷰 [26] 삭제됨9052 19/10/16 9052
366327 [LOL] 찌라시 of 찌라시 [91] 키류12695 19/10/16 12695
366326 [기타] NBA사태 트럼프 반응 [28] 톰슨가젤연탄구이9082 19/10/16 9082
366325 [게임] 삼국지 14 축융 일러스트 공개.jpg [20] 오우거10391 19/10/16 10391
366324 [기타] 일본의 53세 남성과 15세 여성 커플.jpg [37] 감별사12892 19/10/16 12892
366323 [기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들 [28] 블랙번 록8626 19/10/16 8626
366322 [LOL] 미리보는 롤 FM.. [18] 황제의마린7092 19/10/16 7092
366321 [LOL] 페이커가 유럽에서 만난 사람 [33] 파맛첵스9226 19/10/16 9226
366320 [LOL]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13] 마빠이6281 19/10/16 6281
366319 [스포츠] 터무니없는 암표상 [29] Lord Be Goja8480 19/10/16 8480
366318 [기타] 30대 남자 히드라에 이어... (366275 참고) [34] decaf7984 19/10/16 7984
366316 [게임] "대충 알았다... 너희들의 레벨..." [17] 클라스9941 19/10/16 9941
366315 [LOL] 상남자 갤주님의 칼과 도란링 평가 [37] 아름다운돌8182 19/10/16 8182
366314 [서브컬쳐] 겨울왕국2 스토리 유출 [10] 카루오스6085 19/10/16 6085
366313 [LOL] 성숙한 오른 권위자님이 백수가 되셨네요 [29] Eterna8628 19/10/16 8628
366312 [기타] 몸도 멋지고 마음도 멋진 분들 (스압/데이터) [20] BTS7646 19/10/16 7646
366311 [유머] 호불호 예전 군대 내무반 형태.jpg [31] 김치찌개8845 19/10/16 8845
366309 [유머] 만두 10개로 삼국지 장수 조합 만들기.jpg [40] 김치찌개7520 19/10/16 75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