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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8 13:17
이게 2시드인 로우키가
라인스왑 전략 - 탑 파이크 - 정글 니달리.. 와 같은 준비성이 보이는 기술들로 기대치를 엄청 올려놔서 더..
19/10/18 13:18
딱 손가락만 살아있는 팀의 전형... IG 경기 보던 씨맥이 IG 코치 마렵다 손가락이 아깝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론 베트남팀에게도 적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게만 된다면 롤판의 박항서가 되지 않을까 크크
19/10/18 13:44
이번 iG는 확실히 작년과 다르게 뭔가 중반 이후 운영이 안되는 느낌이에요. 상위라운드 올라가더라도 티원같은 팀 만나면 조기 탈락할 것 같습니다.
19/10/18 13:52
당장 리그 후반부터 선발전만 해도 라인전 다 박살내놓고 솔랭마냥 어영부영 이상한 짓하다가 게임 내준게 한두번이 아니죠
라이너들이 아직 젊기도 하고 체급도 꽤 좋아서 유능한 감코 + 준수한 정글만 데려와도 롤드컵 4강 정도는 우스울거라 보는데 적어도 이번 롤드컵은 힘들어보입니다
19/10/18 13:18
진짜 피지컬 하나는 쩌는데, 뇌지컬이 못 받춰주는 느낌 전체적으로 경기들이 많이 둔탁하더라구요.
GAM은 전문적으로 경기를 피드백할 수 있는 코치진만 갖춰진다면 대박날거 같은 느낌은 드네요. 내년이 조금 더 기대되는 리그입니다.
19/10/18 13:19
저도 실망이 매우 컸습니다. MSI에서 본 모습들로 인해 무진장 기대했었는데 그냥 천방지축 킹충우돌 롤잔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로우키의 빛나는 전략이 더 기억에 남고 리스펙트하고 싶습니다.
19/10/18 13:19
자국리그에서 라인전으로 줘패서 마음대로 게임해도 이기던 팀의 향기가 났죠.
유리한데 끝내질 못해. 안 싸워주니까 알아서 게임을 던져 줘.
19/10/18 13:21
??? : 니들이 입고 있는 경기복, 신발, 먹고 마시는 어느 것 하나 너희 국민들의 피와 땀이 아닌 게 없다. 겨우 그 정도가 힘들어 편할 걸 찾으려면 롤 하지말고 다른 걸 해라. 나도 즉시 한국으로 돌아가겠다.
훈련을 게을리 한다는 것은 조국과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다. 참가국 어느 하나중 너희가 만만하게 볼 상대국이 있더냐? 힘들더라도 앞만 보고 뛰어라. 그래도 힘들면 가슴에 붙어있는 금성홍기(베트남 국기이름) 하나만 생각해라. 넘어지고 실패해도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조국에게 보답하는 길은 훈련 뿐임을 명심해라
19/10/18 13:23
로우키는 진짜 멋졌어요. 근데 1시드인 겜빗은 정말......
우당탕탕탕 하는 재미는 있기는 했는데 수준 낮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제로스는 웃음만 나오더군요.
19/10/18 13:31
그래도 GAM이 모인지 반년, 이 로스터로 뛴건 딱 3달됐다는건 참작해줄만하다고 봅니다. 자국에서 3달동안 제로스 복귀전제외하면 세트 20승1패했으니, 자신들 약점 파악하는건 불가능하긴했죠.
이게 약이 되어서 더 좋은팀, 좋은리그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19/10/18 13:32
베트남리그는 특이하게도 한두명의 코치 빼고 전부 베트남인이더군요. LCK를 제외하고 이토록 대회구성원의 국적이 균일한 리그는 없습니다. 외국인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영입해서 활동시킬 수 있는 규모나 분위기가 아닌 것 같은데, 과거 가장 뛰어난 자생성을 보인 비메이저 지역이라는 점은 분명 고무적이나 메이저와의 인적교류를 끊은 채 고인물화되어 국제대회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19/10/18 13:34
GAM경기는 6경기중 3경기 밖에 못봐서 그럴수도 있지만 무력도 지력에 비해서 높다뿐이지 롤드컵 평균수준이나 되면 다행인 수준이였고
그것도 대부분 '응? 이 상황에 공격을 걸어온다고?'같은 의외성에서 나온 상대편의 당황에서 온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B조 전체적인 경기질을 보니 C조 떨어질 3위팀이 울 것 같네요
19/10/18 13:47
전투를 중국보다도 더 좋아하는 리그라던데 능력 있는 코치가 가면 좋겠지만
그런 코치가 중국 북미를 냅두고 가진 않을 거라...
19/10/18 14:06
개인적으로 vcs는 세계무대에서 보여준 게 없는데 고평가 받는 게 좀 이상했습니다. 아무리 자국리그에서 여포라도 평소 강팀들과 연습한 경험, 발려본 경험, 국제무대에 대한 노하우 같은 것들은 메이저 리그 팀에 비해 한참 모자하고요. 차라리 몰락 중이라도 해도 아직은 메이저인 lms에서 섬머 전승한 j팀이 훨씬 강해보였는데 lms다른 팀은 몰라도 j팀보다 평가가 후한 게 영 이상했어요. 뭔가 대회의 재미를 위해 이변을 바라는 기운이 모여서 월척을 낚은 느낌입니다.
제 생각에 롤 대회를 시청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건 경기력은 상대적이라는 것과 롤이란 게임 성격이 최상급 프로들도 실수를 밥먹듯이 할 수밖에 없다라는 거 두가지 같습니다. 하나 덧붙이면 제대로 된 플래이를 하려면 성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도요. 요거만 생각하면 팀이나 선수를 비교적 너그럽게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선수를 비난할 일도 줄어듭니다.
19/10/18 14:22
대체로 동의하는데, 최상급 프로들이 실수를 밥먹듯이 한다는 건 이해가 안됩니다.
실수를 두려워해서는 안되는 건 맞고, 그 과정에서 실수가 나오는 건 이해하지만 밥먹듯이 실수하는 선수는 퇴출일겁니다. 선수들이 말하는 우실줄도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구요.
19/10/18 14:46
그말은 평소 롤판 선수들이 욕을 많이 먹는 거에 대한 반감으로 좀 과장하긴 했습니다. 그만큼 롤이란 게임이 그만큼 실수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적었습니다.
한경기에서도 열명 프로게이머 사이에서 수많은 실수가 나오잖아요. 큰 실수 말고 자잘한 실수(똑같이 갱을 성공하고 한타를 이겨도 좀더 최선의 판단을 했으면 소환사 주문을 아꼈다거나 hp를 좀 더 보전했다거나 하는)까지 포함하면 롤은 실수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롤은 평균 게임 시간도 짧지 않은 편이고 5대5 팀게임에서 나오는 변수가 어마어마해서 게임시간 내내 100프로 옳은 판단을 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게임을 거시적으로 보지 않고 너무 선수의 잔실수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흔히 축구보고 실수의 스포츠라 하는데 기본적으로 발로하는 종목이라 손보다 미스가 많아 호날두 메시도 패스미스 슛미스를 밥먹듯이 하고 헛발질도 합니다. 축구는 90분 내내 실수하고 투닥투닥하다가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을 발휘해서 한 두번 공격을 성공하는 것만으로도 승부가 갈리는 스포츠인데 실수의 스포츠라는 점에선 롤도 축구랑 비슷한 점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19/10/18 14:42
유럽상대로 제법 선전한 게 큰 것 같아요. 올해 MSI 우승한 G2에게 상대전적 3:1(19년 기준 2:0)을 기록중인 대싱버팔로(구 퐁부버팔로)라던가....
19/10/18 14:09
GAM은 아무래도 리바이가 알파이자 오메가같은 팀인데 기대치 대비 경기력이 좀 아쉬웠죠. 팀의 샷콜링도 주도해 줘야 하는 역할인데 자기 플레이가 안 나오다 보니 팀적인 판단이 다 같이 무너져버렸고.. 정글러에게 플레이메이킹을 많이 의존하는데, 그 정글러가 흔들려버렸다는 점에서 로우키도 비슷한 문제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회 메타도 예상보다 정적이고 운영 실력에서 갈리는 흐름으로 가다 보니 감을 못잡고 쓰러진 느낌도 좀 있고. 올해 VCS도 빅매치 정도는 챙겨봤고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인상을 받은 편이었는데, 더 잘 할 수 있는 팀이었다고 생각해서 많이 아쉽네요.
19/10/18 14:14
저도 딱히 고평가를 하지 않기도 하고 팀들 특성상 카운터 맞는 팀들이라서 4위로 뒀는데 생각보다 더 못하더라구요
스플라이스 한번 정돈 잡을 수 있을거 같았는데 그 이길수 있는 스플라이스전보다가 어이가 없어서 걍 잠 크크크
19/10/18 14:24
베트남리그가 고평가 된건 아무래도 퐁부가 MSI에서 G2를 두번이나 잡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퐁부는 팀리퀴드에겐 5전 전패했어요.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은거죠.
19/10/18 14:27
원래 와카팀이 메이저 팀 수준보다 낮아요
터키리그 상위권 미드 철은 냉정히 LMS에서는 조이장인, 조이말고는 두각을 못내미던 선수였죠 리바이야 언어문제로 실패한건데 제로스는 중국등에서 컨택안한거 보면 기대치가 높진 않은거 같습니다. 오세아니아의 FBI, 터체탑 루인, 터체폿 눈꽃 등 와카에서 두각을 보이던 선수들은 전부 상위리그로 취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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