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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8 15:34
뭐 이래도 유니클로 온라인 품절품목 뜬거 캡쳐해와서 불매운동은 개뿔하면서 비웃는 한국인들이 많으니까요.
바로 며칠전에도 그랬고... 나라가 조롱당해도 이런 단체행동따위에 휘둘리지 않는 쿨하고 멋진 논리적인 사람인척 하는 자기뽕에 취한 사람들이 유니클로 앞으로도 먹여살려줄겁니다.
19/10/18 15:35
전국민이 불매 운동 한다고 했었는데, 언제그랬냐는 듯이 세일 한다고 하니까 북적인다던데..
저래도 사주니까 하는건데 무슨 문제인가 싶네요.
19/10/18 15:37
글쓴이입니다. 참고로 몇몇 유니클로 매장들은 히트텍과 플리스(=일명 후리스) 제품 시즌이 되자마자 다시 줄선다고 하네요.. 아직도 애국심같은 뜨뜨미지근한걸 믿지는 않지만 최소한 저렇게 우리나라와 국민들을 조롱하는 듯한 광고를 내는 회사 제품은 죽을때 까지 불매운동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결국 한국인들은 냄비근성 있어서 금방 다시 사러 올거라고 했던 유니클로 고위 관계자 말이 맞아가는 것 같아서 짜증이 좀 나서 퍼왔습니다.
19/10/18 15:40
네 어느 매장은 아직도 사람 한명 안보이고 파리 날린다는 곳도 있는 반면, 아랑곳 없이 줄서는 매장들도 있다고 해서요. 그래봐야 캐셔들 감축하면서 인력부족이라 계산할때 줄서는 거겠지만.. 어쨌든..
19/10/18 17:27
제가 최근 몇 군데의 핵심 상권 매장을 돌아다녔지만 제일 많은 곳도 한 손가락에 꼽히는 정도였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
19/10/18 15:41
불매운동으로 안팔려서 철수야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보고요.. 현실적으론 할인 많이 해서 이익률 낮아지고 브랜드 가치 깎이는 것만으로도 성공이고 심대한 타격이죠. 할인 안 하면 안 팔리는 브랜드 되는건데요.
19/10/18 15:44
남양유업 보면서 느꼈는데 불매 운동의 효과란 건 종 기간을 두고 봐야되더라구요. 남양유업도 여전히 운영 하고 잇지만 피해 많이 봤잖아요? 유니클로 불매도 당장 한국에서 사업 접게 못했다고 낙심할 필요 없어보여요.
19/10/18 15:45
오늘부터 스파오 플리스 판다고 문자 오더군요. 이 시국에 흐름타고 노 젓는 회사들 많은데... 정신차리면 드라이핏 가성비 때문에 다시 고려해볼까 했는데, 이제는 저딴 놈들한테는 돈 안 씁니다.
19/10/18 15:47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150456
그런데 오히려 유니클로 회장은 자국 문제보다 한국시장 매출이 더 중요한 거 같던데 누가 저런 거 기획하는지 모르겠네요.
19/10/18 16:07
저 기사 헤드라인을 이상하게 짰네요. 한국인 국민성은 원래 냉정하지 못해서 반일하는 건데 일본인들은 냉정한 사람들인데 왜 반한을 하느냐는 의도로 말한 것 같은데.
19/10/18 15:47
미친놈들이네요 진짜 그럼에도 전 불매운동 영향력 있을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불매한다고해서 망하게는 못해요
그럼에도 장기적으로는 매출에 영향을 많이줄겁니다 쿨한사람들과는 반대로 앞으로는 절대안살사람들도 많이 생길테니까요
19/10/18 15:49
이렇게 조롱해도 고작 내복하나 대체제없다고 하는건 핑계.
한일관계는 관두고(저는 일제 계속 사요) 기업이 소비자를 조롱하는건데요. 중국이 왜 전세계기업에 과도한 배려를 받겠어요. 소비시장이 클뿐 아니라 수틀리면 바로 닫히니까 그런거죠.
19/10/18 15:55
장작 꼬박꼬박 잊지 않고 넣어주네요.
기억[쌍]시옷[쌍]기억 놈들... 얼마전에 와이프도 후리스 옷 사고 싶다고 유니클로 사려고 했다가 한소리 했습니다. 차라리 돈을 더 줄테니 다른 브랜드로 사라고...
19/10/18 15:58
조롱 하고 욕 듣는거 좋아하는 변태들은 어디든 있으니깐요. 어디 지점이 그렇게 줄 서는지 참 궁금하긴 합니다.
어디 지점이냐구 물어보면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네요. 가는데 마다 외국 사람들이 아니면 거의 1~2명 보이던데, 평일이든 주말이든,, 온라인 판매야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19/10/18 16:18
전 명동 밀리오레앞이랑 마리오아울렛쪽이었어요
유동인구 최상지역이라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은 드네요 롯데마트 안에 있는 유니클로는 텅텅이긴 했습니다
19/10/18 16:17
그나마 가능성 있는건 외주 인원이 유니클로 뭐 되어보라고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담당자가 확인 못한채 광고 내보낸것일텐데요. 저 두사람의 나이차이가 설령 80년이더라도, 미국일본에서 언급없는 사항을 굳이 넣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여하튼 유니클로의 탱킹은 정말 대단하네요.
19/10/18 16:38
저번엔 뭐지 일부러 망하고싶은건가? 내부의 스파이가 승진해서 사장된 가우스 전자 같은 스토리인가? 했는데 이번엔 누가 한 일일까요 크크크
어찌보면 이게 웃을 일이 아닌데 워낙 아이러니해서 안웃을 수가 없습니다...
19/10/18 16:53
기업에서 주둥아리 잘못 놀려서 매출 몇퍼만 빠져도 목을 칠꺼 같은데, 저기는 참 신기하네요. 화력이 좀 약한가 싶으니 바로 장작 투입 크크크
19/10/18 17:49
... 유니클로 측은 "각각 98살, 13살인 모델의 실제 나이 차이를 보다 즉각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자막으로 처리했다"면서 "유니클로는 정치적 또는 종교적 사안, 신념 및 단체와 어떠한 연관관계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
다른 나라 광고에도 80년이란 말이 들어가면 상관이 없어요. 왜 한국인에게만 실제 나이 차이를 보다 즉각적으로 이해시키려 드냐는 건데.. 백번천번 양보해서 진짜로 다른 저의가 없었다 하더라도 광고라면 오히려 조심해야죠. 게다가 이 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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