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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2 08:35
15분 골드차
쵸비 (585), 캡스 (693), 미션 (-1027), 니스퀴 (-463) 페이커 (954). 샤오후 (-492), 네메시스 (-156), 다몬테 (-307) 쇼메 (702), 루키 (235), 젠슨 (-618), 레인보우 (-218) 이렇게 보면 페이커는 나머지 셋을 다 찍어 눌렀다는 걸 볼 수 있죠... 샤오후는 아마 팀 지원을 많이 못받아서 그런거 같은데 실력에 비해서는 아쉽네요.
19/10/22 16:37
누가봐도 쵸비가 젤 만만하죠..
이번시즌 네메시스보면 캡스한테 밀리는 클래스의 미드도 아니고 샤오후도 정규시즌때 카사랑 같이 캐리머신이였음
19/10/22 08:28
아래 페이커 지표는 제가 pgr에 썼던 댓글이 약간 수정된거네요 크크
폼 엄청 좋은데 게임게시판 글에서는 죄다 페이커 바로 위에서 짤려서 폼이 안좋은 것 처럼 보였던 겁니다. 대부분 종합 4~5위권이고 미드는 1~2위권이에요.
19/10/22 08:34
그냥 드라이하게 lck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보면
셋다 대단한데 쇼메는 저기서 케일 골라서 존버한판을 포함하고도 저정도인게 진짜 미친거라고 봅니다.
19/10/22 08:34
씨맥이 페이커 장점을 피지컬로 꼽았었죠. 사람들 이미지가 이미 정점에서 내려온 선수라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뭐 자기 정점에서 내려왔을 순 있는데 그게 남들보다 못한단 뜻은 아니죠.
19/10/22 09:57
지금도 피지컬 거의 1등이라고 보는게, 스킬샷의 기묘함과 신비한 킬각보기는 옛날만큼은 못하지만
무빙은 혼자 신계입니다. 어떤 롤선수도 페이커처럼 무빙하지는 못해요. 제가 경기로만 봤을때는 그나마 근접한 선수가 너구리입니다. 더샤이 루키 쵸비 쇼메 등 천상계 선수들도 무빙만큼은 페이커 못따라가는것 같네요.
19/10/22 10:01
저는 다른 선수는 모르겠고 쵸비 이선수는 진짜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쇼매이커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너구리는 쇼메이커보다 더 높은 고점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9/10/22 08:36
(수정됨) [페이커 라인전이 그저 그렇다]는 아무리 늦게 잡아도 서머 포스트시즌부터는 완벽한 헛소리죠. 그나마 고전한게 샌박전인데 도브한테 1, 3세트에서 한번씩 선 솔킬 따이고도 cs 안밀리고 로밍은 로밍대로 다갔고 라인전 상성 무관 다 반반 혹은 이겼습니다. 특히 페이커는 쵸비나 루키와는 다르게 1 대 1 맞라인전 상성 구도를 딱히 중시하지 않아요. 이건 팀 자체의 특성도 있습니다. 쵸비나 루키는 미드의 주도권을 쥐는게 팀 전략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면도 있으니까요. 어쨌든 남들이 아지르 라인전 장점 살린다고 짤치기 견제에 좋은 유성이나 맞딜교 중시하는 감전을 들 때 혼자만 라인전은 정말 별로지만 교전에서 딜 기대값이 높은 치속을 꾸준히 들 정도였죠. 요새 라인전은 룬에 따라서 같은 챔프 구도라도 완전히 다른 경우도 많은데 이런면에서 페이커는 라인전 투자값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그리 높지가 않습니다. 그런데도 라인전을 서머 2라운드 어느 시점부터 거의 한판도 안지고 있죠. 포스트시즌부터는 문자 그대로 맞라인전에서 단한번도 밀린적이 없는 수준이구요.
페이커의 피지컬 저하, 페이커의 라인전에 대한 평가는 현재 롤판에서 가장 실체가 없는 폄하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왜? 라는 말밖에 안나오죠.
19/10/22 08:58
공감하고 다만 거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비교되는 대상이 전성기 페이커라서 그런다고 전 생각합니다. 전성기 페이커는 역상성도 라인전에서 찍어 누르면서 로밍까지 다니는 진짜 육각형 개 사기 캐릭터였거든요. 남들보다 롤에 대한 이해도가 한 세배는 더 깊었으니
19/10/22 09:41
그냥 전성기 페이커에 비해서 그렇다는 견해가 아닌 경우가 꽤 자주 보이던데요 뭘 크크 특히 대표적인 이야기가 피지컬이 객관적으로 최상급은 아니라는건데 대체 무슨 이유로 그런 이야길 하는건지 저는 그저 물음표만 생기더군요. 페이커가 노련하고 로지컬, 운영이 뛰어나지만 피지컬은 최상급은 아니다 -> ???
그래서 나온 이야기가 올해 서머 시즌까지, 그리고 서머가 끝난 이후에도 막연하게 나오는 페이커가 라인전은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블라블라 이런 이야깁니다. 이건 정말 막연한 이미지로 이미 구축이 되어있더군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예전의 페이커 대비...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다만 그걸 근거로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섞어서 쓰는 사람들이 많긴 해요. 페이커가 과거의 페이커보다 상대적 우위가 줄었다고 해서 그게 절대적인 평가에까지 어떤 영향을 줘야 하는가는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인데 그냥 사람들은 항상 새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19/10/22 09:10
현재 메시가 저평가? 받는 것도 못해서가 아니라 과거 메시 때문에 평가 못받는거 처럼
페이커도 저평가 받는게 못해서가 아니라 13, 15 페이커 때문에 그렇죠 뭐.. 13페이커는 2렙 리븐으로 다데 라이즈 솔킬 따는 괴물 중에 괴물이고 15페이커는 미드마이, 미드이렐 등등 꼴픽 하고도 다두들겨 패고, 정글러 데리고 와도 감당이 안됨
19/10/22 09:23
1315 페이커는 롤의 이데아같은 존재였던지라 누굴 갖다대도 흡족하지 않을 수밖에...없지만 '페이커 이제 더이상 최상위권 아냐' 이런 건 그냥 헛소리죠
19/10/22 09:29
지금 페이커는 예전에 뭘해도 상대 찍어누를때만큼 무빙에서 자신감 뿜뿜인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페이커는 13,15 이후로 최고페이스라고 봐서 왠만해선 skt가 미드정글싸움으로 지진 않을 거 같습니다. 설령 ig라고 해도요.(닝이..) 미드 영혼의 1:1은 몰라도 미드+정글 로 보면 지금 롤드컵팀중에 담원,그리핀 말고 상대될만한 팀은 없어보여요. 그래서 LCK내전 없을경우 SKT vs IG전을 밀었는데.. 미드 둘다 자신감 차고 넘치는 상태같아서.. 아쉽네요
19/10/22 10:18
lck 서머 결승하는 날 쯤에 올라온 그리핀 유튜브에서 쵸비 선수도 라인전 하기 가장 힘든 상대로 페이커를 지목했었죠.
여전히 라인전 빡센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9/10/22 10:40
1패했던 프나틱전은 네메시스 픽이 베이가긴 했지만 엄청나게 찍어 누르던 중 미드1차 급발진으로 졌던거라...크크
그룹 스테이지때 상성을 떠나서 라인전은 페이커가 다 압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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