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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4 09:24
제가 알기론 액상형 담배 자체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담배액에 이상한 것들(마약 등)을 허가도 안받고 넣고 피다가 그런걸로 아는데...
19/10/24 09:37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의 9월 27일 발표로는 전담관련 발생 환자들은 불법 THC가 원인이라 하였고
https://www.wsj.com/articles/majority-of-vaping-related-illnesses-involve-thc-products-cdc-report-11569605534 https://www.nytimes.com/2019/09/27/health/vaping-illness-thc.html 유타보건부와 펜실베니아 주시사의 발표에서도 니코틴액상에서 문제를 찾을수 없었다고 했는데 이후에 다른게 나왔는지는 모르겠네요. https://youtu.be/EsCJ1KeopmU https://health.utah.gov/wp-content/uploads/Vaping-Report-for-Public-9-30-Final.pdf 우리나라에서 이번에 발생한 환자는 내용을 보니 다른 변수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폐질환이 발생했는데 계속 연초를 피우다 몇개월 전부터 전자담배를 사용했으니 그게 원인일것이다라는 주장이라 지켜봐야할듯합니다.
19/10/24 10:07
CDC가 확인한 것은 다수(76%)가 THC 함유 제품을 사용했다는 것 뿐입니다.
THC가 직접적인 원인인지, 첨가된 비타민 E 아세테이트가 문제인지, 찾지 못한 다른 원인이 있는 건지 모릅니다. 첨부하신 기사 말미의 전문가 의견은 "우리는 무엇이 원인인지 아직 모른다."죠. CDC가 공개한 보고서 문구를 첨부합니다. Since the specific causes or causes of lung injury are not yet known, the only way to assure that you are not at risk while the investigation continues is to consider refraining from use of all e-cigarette, or vaping, products. 폐 손상의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조사가 계속 되는 동안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전자 담배, 베이핑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전자담배 회사는 전자담배 성분을 공개할 의무가 없습니다. 쥴랩스코리아가 반입한 제품에 THC, 비타민 E 아세테이트가 없다고 발표했을 뿐, 실제로는 포함됐는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없죠.
19/10/24 10:18
그런데 그 나머지 사람들에대해서 마약사용을 확인하기 위한 소변검사등을 하지 않았다면서 자발적으로 thc사용을 고백하지 않았을꺼라는 의견도 많아서요.
https://www.washingtonexaminer.com/opinion/new-study-not-one-vaping-illness-linked-to-legal-e-cigarette-pods 이건 Mayo Clinic에서 발표한 내용인데 "발포성 대 식세포 및 거품 성 폐렴 세포"는 연구자들에 의해 vaping 부상에서 "일반적으로"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이 연구는 불법 약물이 "거품 성 대 식세포 축적과 관련이 있음"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있다" 라고 말을 하면서 "아직까지, 법적으로 FDA가 승인 한 vaping 제품의 사용으로 인한 것으로 판명된 단일 vape 관련 사망 또는 질병은 없다" 고 말을하네요. 무튼 결론은 지켜보면 나오겠지요 부디 "세금과 기부금받고 이제 괜찮아" 엔딩으로만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9/10/24 10:40
그건 모두 추정이니까요. CDC 오피셜은 [폐 질환을 유발하는 특정 화학물질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입니다.
댓글들 보면 마치 THC 문제인 걸로 확정된 것처럼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미국 FDA가 시행하려는 조치는 담배향을 제외한 [모든]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금지입니다.
19/10/24 10:57
네 확정하지 못한 이유는 사례 데이터 부족이라네요.그러면서 cdc가 마지막에 한말은 연초에서 베이핑으로 넘어간사람들은 다시 연초로 넘어가지 말아야한고 발표하기도 했으니 아이러니하죠.
19/10/24 11:03
아이러니할 게 있나요? CDC 의견은 명백합니다.
There is no safe tobacco product. All tobacco products, including e-cigarettes, carry a risk. [안전한 담배제품은 없습니다.] 전자담배가 담배보다 나은 선택지인지는 연구해 봐야 아는 거지만, 그렇다고 건강에 안 좋은 것이 이미 증명된 담배로 넘어가는 것도 멍청한 짓이라는 거죠.
19/10/24 09:25
그럼 손 놓고 있어야 정상입니까? 유행성 검증해서 확인되면 판매금지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문제제기 > 검증 > 조치' 당연한 수순인 것을요.
19/10/24 09:32
말레이시아 거주중인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전자담배 관련 물건들 밴 되고 있다고 셀러들한테 메시지 오더라고요.
우리나라만 이러는건 아닌듯.
19/10/24 09:33
단순히 '유해성'만 가지고 읽으면 당연히 담배도 유해하다며 웃을 수 있지만서도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할만한 특별한 유해성이 있는거라면 당연히 대응해야하겠지요. 물론 원인이 어떠한 부분인지 엄밀히 확인하고 하는게 좋겠지만요
19/10/24 09:33
1. 아이코스 - 쥴 베이퍼 등 담배의 유형이 바뀌고 있다.
2. 1.의 유해성을 검토하고 밝히는건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3. 유해성이 발견되었을때 알리는건 당연한데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 정도가 '위험성을 알리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줘패는 수준' 이다 4. 연초는 왜 안패냐? => 세금때문 아니냐? => 국민건강을 우려한다는둥 발언이 구라로 생각됨 뭐 이런 사고순서대로 움직이면 곱게는 안보이는게 맞습니다. 실제로 제가 그렇습니다...-_- 아니 진짜 재미있는건, 미국에서 33명의 폐질환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연초로 인한 폐질환 환자는 1년에 몇명인지???
19/10/24 09:36
(형태상관없이) 담배로 인해서 생기는 유해성은 "알고 있는" 유해성이니까 딱히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지만.. 담배 피운다고 갑자기 죽어버리면 그건 알고 있는 유해성 정도를 벗어나니까 조치가 필요한거죠.
19/10/24 10:10
전 생각이 조금 다른게, 그 논리가 제대로/정확히 적용되려면 미국처럼 아얘 대형마트에서 싹 빼버리고 판매금지 시켜버리는게 맞죠.
어차피 표본이 없고 명확한 사례와 설명이 나온것은 미국도 한국도 없기는 매한가지 입니다. 몹시 의문스러운건 우리나라에서 전자담배가 흥하기 시작한건 담배값이 인상된 15년도 부터 입니다. 또한, 해당 피해사례 발견 및 조치, 원인 파악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밝혀진건 없는데 '모든 액상형 전자담배의 모든 사용방법이 전부 크리티컬하게 위험하다!' 라고 호도하는건 곱게 보기 힘듭니다.
19/10/24 09:43
지금 문제가 되고 폐질환이란 게 보기 드문 수준의 급성질환이라서 그런 거 아닌가요?
그리고 흡연을 해서 폐 기능이 나빠지고.. 같은 것이 아니라, 바늘로 손가락을 찌르면 피가 나는 것처럼 전자담배를 피웠더니 폐질환이 발병했다 수준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거기다 연초보다 해악이 적다고 알려진 물건이니만큼 강력한 선제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9/10/24 09:47
연초를 몇개월 폈다고 갑자기 폐질환이 생기는 사례는 흔치 않죠. 지금 액상이 해외에서 문제가 되는건 젊은 층 중에 액상 담배 피던 사람들이 연초에서는 보기 힘든 폐질환이 갑자기 (몇개월 사이에) 나타나서 문제제기를 하는겁니다...
19/10/24 10:08
곱게 안보시려면 제대로 된 정보가 필요하죠.
정확히는 [33명의 사망]입니다. lung injury의 경우 1479건이 보고되었고요. 담배핀다고 33명이 갑자기 죽지는 않죠.
19/10/24 10:19
그 33명의 사망 중 직/간접적 원인으로 전자담배 흡입이 '의심' 이 가서 조사해봤는데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않았고
다만, 대마 성분 섞인 경우가 '많았다' 수준인데, 이걸 우리나라 실정에서 이거 피면 큰일난다는 식으로 몰아붙이는걸 아이코스때부터 쭉 보고 있습니다;;;
19/10/24 10:34
대마 성분 섞인 경우가 많았다 수준이고 아직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니 그동안 THC가 함유된 제품의 경우, THC사용한 경우에 더하여 모든 vaping, e-ciga의 사용 중단을 권고하는게 공중보건 측면에서 해야할 일을 하는거죠. THC가 원인으로 확실하게 밝혀진다면 그럴 필요가 없는거고요.
19/10/24 09:36
그냥 일반적인 담배(종류 상관없이)의 유해성에 대해 문제 제기가 된게 아니라
액상담배가 직접적인 폐질환의 원인으로 지목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막연하게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가 아니라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다고 의사들이 보고 있습니다. 마치 가습기 살균제 처럼요.
19/10/24 09:37
저도 연초에서 궐련형, 액상으로 바꾸고 끊은 입장에서 어이가 없긴 합니다. 이럴거면 연초는? 액상이 활성화 되어가니 견제해놓고 세금 더 걷으려는거지, 진정 폐질환이 걱정된다면 연초나 궐련형은 뭔가 싶네요.
19/10/24 10:03
인터넷도 아니고 샵에서 파는 20-30ml 액상 한 병이 3만원남짓인데, 보통 3달 넘게 쓸 수 있죠. 거기에 1주일에 한 번 정도 갈아야 하는 코일이 정가 개당 2500원 싸게는 500원정도니
보통 연초 하루 한 갑 계산하면 아무리 봐도 훨씬 싸게 먹히죠.
19/10/24 09:49
이걸 이용해서 이득을 취하려는 쪽은 분명히 있겠지만은 그래도 지켜봐야 하는 게 정말로 직접적으로 몸에 유해하다는 걸 수도 있으니까요. 담배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90살 넘어서도 담배 피는데 건강하더라는 경우가 전자 담배는 해당되지 않는다면...판매 중지 해야죠.
19/10/24 09:53
"유해성 확인 땐 판매금지 검토"
뭐가 문제인가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담배는 사회적으로 부정적 외부성을 지니고 있어서 세금을 세게 먹이는건데 액상 담배가 그 법의 헛점을 이용해서 이득을 보는게 있다면 구멍을 메우는게 정부가 할 일이죠.
19/10/24 10:01
현재까지 액상형 담배에 대마용액(THC)를 인위적으로 주입하여 흡입한 사용자들에게서만 한달 이내의 급성폐질환이 나타났는데 이걸 마치 모든 액상형 전자담배가 폐질환을 일으킨다고 언론과 정부가 호도하고 있으니까요. 대마초도 강한 마약으로 취급하는 우리나라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액상형 전자담배가 나온지 15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급성폐질환 환자가 보고된적이 없었는데 최근 대마초가 합법화된 미국에서 서른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된건 우연일까요? 어떻게든 세금 뽑아내겠다고 매년 액상에 대한 세금을 증세하려고 기를 쓰고 있으니 전자담배 이용자들이 싫어할만 합니다.
19/10/24 10:18
이게 단순 대마 섞어 피워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는게 문제죠. 폐섬유화인데 가습기 문제랑 비슷한 경우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모든 가습기 환자들이 대마 섞어 가습한건 아니잖아요.
19/10/24 10:09
이 문제는
1. 액상 마개조로 인한 위험성 2. 기존 담배회사와 신규 전자담배 회사의 경쟁 크게 2가지라고 봅니다 그런데 돌아가는 모습은 액상 전자담배에게 이로울 점이 안보이네요
19/10/24 10:19
전 세계적으로 최근에 액상을 사용한 사람들이 갑자기 문제가 되서 확인하는 차원 아닌가요. ‘유해성 확인후’ 라는 말은 유해성이 있는지확인해보겠다는 거고요. 그럼 유해성 확인도 안합니까?? 유해성 확인하는게 정부 역할 아니에요? 몇몇 댓글 보면 아무리 자기가 까고 싶어서 까는 건 알겠는데 그래도 좀 알고나 까면 좋겠네요.
19/10/24 10:27
게임도 과하게 하면 그쵸 뭐
태어난지 몇개월 안된 애 방치하기도 하고, 욕하고 키보드 샷건 치기도 하고, 현질로 수백만원 날려먹기도 하고요. 이러한 행위들이 게임과 직/간접적인 원인이 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는데요. 다만 '의심이 되는 단계입니다' 검토해보고 유해성에 대한 검토를 해서 밝혀지기 전까지 게임은 위와 같은 비정상적인 일상을 하게 하는 '원인으로 추정되는' 게임 사용을 중단해주시길 권장합니다. 추후 유해성이 밝혀질 경우 게임을 전면적으로 금지하겠습니다. 담배를 게임으로만 바꿔도 뭐... 까고싶어지지 않나요? 어떻게 담배와 게임을 비교할수있냐고 하신다면, '의심 간다'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본인 생각이랑 다르다고 '알고나 까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누구나 자기가 알고싶은것만 알고 보고싶은것만 보고사는거 아니겠습니까 흐흐 +. 실제로 게임중독법안 발의해서 게임회사에서 삥뜯으려고하는 이권단체들이 저딴소리 지껄여대기도 했었습니다. 무슨 어머니회였나 뭐였나.. ++. 유해성에 대해 우려하고 검토하는 행위 자체는 전 찬성하는 편입니다만, 이번사건처럼 진정성이 의심되는 경우는 미묘하다는 스탠스 입니다. 차라리 판매금지 때려버리는게 진정성 있어보이지 않을까요
19/10/24 11:17
사망사례가 나온 것과 게임을 가져다 붙이면 안되죠. 실제로 외국에서 사망사례가 급증했는데요.
그리고 그냥 유해성 조사도 안하고 판매금지 때리라는 건 그냥 북한에서나 할 행위 아닙니까. 진정성 찾다가 시장경제 파괴하자는 소리에요
19/10/24 11:22
일단 홍차밥님의 말씀에 납득을 하려면 게임하다 죽은 사람이 없어야되는데, 그건 또 아닌듯합니다.
또한 폐질환으로 인한 사망 사례에 액상형 전자담배가 원인으로 '의심'되는것이고 그거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일을 하는것에 불만이 있는게 아닙니다. 할일 해야죠 (여태까지는 뭐했냐라는건 일단 빼더라도요)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이런식으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것에서 그 순수성이 의심되는것이고 (아이코스등 전자담배 나왔을때, 액상에 대한 세금 부가 등 꾸준히 세금관련 이슈가 종종 있었습니다-담배에 관심없으면 모를일입니다) 너네 세금 뜯어내려고 이러는거 아니냐? 라는 의문이 든다는거죠. 알고나 까야한다 <- 까고싶어서 깐다 <- 마냥 그런것만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홍차밥님의 첫 댓글의 할일을 해야한다는건 당연히 저도 동의합니다.
19/10/24 11:33
말씀해주신 것처럼 액상 담배에 대한 세금적 의도를 의심하는 것은 개인차원마다 다르니 가능하다고 보는데 현재 급격히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으니 조사를 해야 한다는 의도로 쓴 댓글입니다.
그리고 제 첫 댓글은 졸린 꿈님 보고 쓴 게 아닌데... 대댓글 달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공격적으로 보였다면 양해부탁드립니나.
19/10/24 11:53
아닙니다 저도 사실 세금관련으로 의심하는 입장인지라 ..
다만, 몰라서 무조건 까고싶어서 까는건 아니다 는 점만 알아주셔도 감사합니다 ㅠㅠ
19/10/24 10:32
솔직히 피는 본인에게 유해한지는 관심없고
전자담배라고 여기저기 연기 아무데나 뿜고다니는 넘들 있는데 그 연기까지 유해한 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19/10/24 10:40
이미 관련 연구가 꽤 있었고 논문 역시 꽤 나와있는걸로 압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454944/ 대충 요약하자면 밀폐된 공간에서 3명이 165분동안 베이핑을 하고 공기질을 측정해 보았더니 직장 및 실내공기 기준치 내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라고 합니다. 실험 결과 향초가 더 해롭다고 하는군요.
19/10/24 17:52
이 논문을 그렇게 이해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일단 COI가 있고, (저자들은 담배회사에 고용된 사람들입니다.) 또한 결과를 표현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습니다. 결과 값을 부등호 형태로 주로 표현하고 있으며, 소수점 이하 단위에 대한 표기를 통한 통계적 검정또한 이루어져있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편항된 연구자들이 내는 결과입니다. 제가 리뷰어였다면 절대 출판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을 논문입니다.
19/10/24 10:33
액상형 전자담배가 나온지 거진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미국에서 올해 한해만 기성 액상으로 30명이 넘게 사망했다면 지금까지 어림잡아 수백명이 사망했겠죠? 그런데 지금까지 잠잠하다가 대마 합법화 되고 사고 터지는데 어떤걸 의심해야될까요?
베이핑 시장이 미국과 비슷하거나 더 크다고 알려진 말레이시아, 정부차원에서 꾸준히 베이핑을 밀고 있는 영국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리는 못들어봤습니다. 물론 두 나라 다 유흥용 대마 불법이죠.
19/10/24 10:38
액상형 담배가 연초보다 위험한거라고 주장하고있는건지
그냥 액상형 담배가 위험한거라고 말하고싶은건지... 연초와 액상형을 비교한 자료가 필요해보이네요
19/10/24 11:00
역으로 그러면 미국에서 사망사례가 나오는데도 정부는 손놓고 있어야 된다는 말인지 묻고싶네요. 1.검사해서 2. 유해성 즉 폐질환사망의 연관성이 입증되면 3.판매금지하겠다 아무리봐도 잘못된 얘기는 하나도 없는데. 막말로 유해성이 없으면 판매금지도 없을테니 딱히 사용자분들이 걱정할 필요 없고 유해성이 있으면... 팔면 안되잖아요 설마 유해하건 말건 난 상관없다는건지
19/10/24 11:01
물 들어온김에 노 젓는다고 이때 맞춰서 담배회사나 케이티엔지가 부채질을 하는건 당연히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전부라고 생각하는것도 위험하다고 봅니다 갑작스럽게 사고 사례가 늘어났다면 그게 뭔지 명확히 밝혀질때까지 조심하는게 나쁜건 아니죠
19/10/24 11:36
지금까지 내가 안 죽었으니 앞으로도 자기가 안 죽을거라고 확신하는건 개인의 자유인데, 국가는 국민 건강에 위험이 되는지 확인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개인이야 자기가 착각해봤자 자기 혼자 죽고 말지만 보건입장에선 뭐 니네 죽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 할 수가 없지요.
19/10/24 14:15
가습기나 액상담배나 플랫폼에 해당되는 케이스라고 생각되고요,
-가습기에 특정 가습기살균제를 넣었더니 문제되었다 -액상담배 카트리지에 특정물질(액상대마 등)을 커스터마이징해서 넣었더니 문제되었다 이렇게 비교될것같습니다. 이상한거 넣어서 피워서 문제됐다고 액상담배 자체를 금지시킨다는건, 가습기 살균제 문제되었으니 가습기를 금지시킨다는것과 비슷하니까요.
19/10/24 18:08
금지시킨단 얘기가 아니라 조사해보겠다 이니까요. 뭘 어떻게 금지시킨단 얘기도 없는데 지금유료도로당님 처럼 얘기하는건 너무 이른 발언아닌가 싶어요.
19/10/24 11:26
권련형 사용할때는 안그랬는데, 액상담배는 사용하고 난후엔 입안이 뭔가 좀 답답합니다. 당장 있는게 액상형 하나뿐이라 쓰고있기는 한데 궐련형이 좀 더 깔끔했어요;;
19/10/24 12:11
궐련 액상 둘 다 써본 입장에서 제 몸에 한해서는 액상은 별로였어요.
궐련보다는 액상 피고 싶은데 뭔가 몸에서 거부하는 느낌이 들어서 궐련형 피고있네요.
19/10/24 17:46
현직 역학 연구자이고, 관련 논문을 한편 준비중입니다.
일단 제 조심스러운 의견은 당분간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 저희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손상의 기전을 확인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연초가 더 해롭다는 의견도 공감하고, 저도 개인적으로 전자담배(연초형, 액상형 모두)가 덜 해로울 것이라는 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전자담배든 연초든간 건강에 심각한 정도의 영향을 주고, 주변사람에게도 피해를 주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학술적으로 흡연자는 가장 심각한 오염원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한 미세먼지 농도, 가장 강한 자연 방사선보다 흡연자는 더 큰 위험요인에 노출되어있습니다. 이 기회가 아니더라도 금연하시고, 그 금연은 자신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주변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자기몸을 자신이 해하는 것은 제가 이래라 저래라할 것은 아닙니다만, 간접흡연은 몇시간의 기간을 둬도 주변사람에게 유의미한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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