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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27 13:25:12
Name 감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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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fmkorea.com/best/2322063577
Subject [서브컬쳐] 룬의 아이들 작가 " 도서정가제로 사은품을 제작하기 어렵다"






도서정가제 땜에 정가의 5%이내 사은품 만들어야 되는데
이 금액 넘어가면 도서정가제 위반이라 출판사에서 못만듬
룬의 아이들 3부 정가가 13,000원인데 출판사에서 사은품 만들려면 650원 이내로 만들어야됨
저기 서점에서 준비해준것도 머그컵 이런건데 이런것도 못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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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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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 말고 태양의탑이나...
Pinocchio
19/10/27 13:31
수정 아이콘
3부 3권은 연재 언제 시작할지..
요슈아
19/10/27 13:31
수정 아이콘
동인지....(?)
팩트폭행범
19/10/27 13:32
수정 아이콘
팬 선물로 완결이나 내쥬셔
치킨은진리
19/10/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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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나 빨리 좀...
곤살로문과인
19/10/27 13:38
수정 아이콘
쓰앵님 연재나 걱정해주세요
키릴이 복수하나요? 클라리몽드는 x년이 맞나요?
19/10/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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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연재 맛보기용 무료화수제공이라던지 카카오기다무같은것도 막는다는 얘기도 떠돌던데..
최종병기캐리어
19/10/27 13:44
수정 아이콘
굳즈를 사면 책을 사은품으로 드립니다.
19/10/27 13:50
수정 아이콘
않이 이분은 사은품 팔이랑은 무관하신분...
별빛서가
19/10/27 1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기서 말하는 서점이 결국 알라딘이나 예스24의 사은품인데 이건 마일리지 2000원 차감 등 추가구입의 형식으로 도서정가제를 피해갈 수 있습니다.
설마 개인 서점에서 10개 20개 이렇게 머그컵을 만들어 책을 팔았을리는 없고.... 주인이 완전 매니아면 본전만 받을 생각으로 제작이야 가능한데 우리나라 동네서점 중 판타지/미스터리 전문 서점도 적을뿐더러 그런 곳 메인 매출을 본전치기하려는 서점은 없을테니 저기서 말하는 사은품은 대형서점 이야기하는 거겠죠.
아무튼 [준비해준 거]가 아니라 출판사에서 마케팅 목적으로 제작비 적절히 분배해서(이것도 해당 온라인서점에 광고 등을 통해 다른쪽으로 돈을 내는 방식) 만들어 파는 겁니다.
전민희 작가님이 쓴 글인가? 저 글에서 출판사는 못 한다는 표현도 이상하고 아래 준비해뒀다는 표현도 이상하고...

정가제 도입 초기에 제가 올린 글입니다,
결국 저는 출판사는 먹고 살 방법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책방을 열었습니다 허허
https://pgr21.com./freedom/61029

도서정가제 자체도 할 말 많은데...
얼마전에도 불타올랐지만, 딱히 출판사가 이득 볼 구조도 아니고 로비를 하며 도서정가제를 해야 할 이유도 출판사는 딱히 없어요. 정가제로 오른 비율만큼 이익이 늘어날 대형서점이면 모를까, 출판사는 이익률은 그대론데 판매부수가 낮아지는데 로비를 할 리가..
19/10/27 14:0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초기에 이 법안을 푸시한 집단은 어디일까요?

아무도 이득보는 집단이 없으면

국회의원이 갑자기 정의감에 불타서 이런걸 만들어 낼리는 없고, 대형서점은 이런걸 로비하기에는 사이즈가 애매하고, 대체 누가 만들어낸 걸까요?
별빛서가
19/10/27 1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끝없는 가격경쟁과 사은품으로 승부하면 살아남는 건 대형출판사 뿐인데, 국민들이 다양한 글들을 누릴 수 없게 될 거라는 고민에 출판계에서 20년 전쯤부터 요구했습니다. 그러니 주체는 대형출판사, 돈 버는 출판사들이 아니었겠죠. 하지만 딱히 편 들어 주는 사람이 없고 칼 들기도 어렵다보니 도입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미 대형서점, 온라인서점이 갑이 된 상황에 출판사에서 서점에 납품가격을 올릴 수는 없죠. 출판계도 정가제를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결국 이게 시장을 건전하게 끌고 가는 최선이라는 생각에 당분간 같이 견디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암튼 뭐.. 전 못 견뎌서 나왔습니다 크허허. 시간이 지나 물가가 올라도 책 가격이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오를 리는 없을거예요. 이 상황에 누가 올리겠어요.. 출판사를 접고 말지. 애초에 돈 벌려면 출판사를 안 할걸요.
19/10/27 14:35
수정 아이콘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좀 더 빨리 왔으면 다를 수 있었을까

한달에 20권 정도는 책을 사는것 같은데 점점 더 알라딘, yes24 중고서점에서 사는 비중이 늘어가고 있네요
답이 없는 문제니까 답답하네요
별빛서가
19/10/27 14:23
수정 아이콘
컥 다 쓰고 보니 링크한 글 댓글에 과거의 제가 비슷하게 써 놨네요
https://pgr21.com./freedom/61029#2352114
합스부르크
19/10/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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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그 5퍼센트라는 금액의 물건가치는 어떻게 보나요? 시중가치를 매길수없는 형태라면 크크
MissNothing
19/10/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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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가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도서 정가제를 시행해서 종이책 시장이 죽었다고 보기엔 최근 장르소설쪽 플랫폼이 웹으로 옮겨가는것과 더불어 e북 활성화도 어느정도 진행되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19/10/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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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최근엔 유튜브 활성화나 환경보호 바람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종이책 시장은 점점 축소될수밖에 없지요.
잠이온다
19/10/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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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탁상행정이란 생각이 드는 것이, 책 자체를 무조건 사서볼 나이든 수요층은 점점 줄어가고, 가격에 따라 민감하게 변동하는 젊은 수요층이 계속 늘어날텐데, 굳이 가격만 높여봐야 계속 소비만 줄어드는 것 아닐지....

그리고 종이책이라는 매체가 생명을 잃고 있는 것도 고려해야한다 봅니다. 나이든 분들은 종이책 아니면 못보겠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점차 전자책으로 플랫폼이 옮겨가고 있죠. 아니면 무조건 할인 안된다고 못박지 말고, 재고떨이는 하게 몇 년 이상된 책들은 할인이 가능하게 해야지, 이건 모두 다 죽자고 하는꼴이잖아요. 스팀도 손해보는거 알면서 할인하나요? 박리다매가 가능하니까 하지...
本田 仁美
19/10/27 18:09
수정 아이콘
선물 필요 없으니까 일단 완결을 목표로 집필이나 좀 꾸준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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