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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7 14:00
솔랭에서 이런걸 바라는건 말도안되지만, 대회에선 놀랍게도 정글이 진짜로 저런 플레이를 자주 하고 저걸 보통 [탑을 봐준다]고 표현 하더라구요. 정글 입장에선 이득 1도 없이, 그냥 순수하게 아군 라이너가 안전하게 라인을 밀고 집갈 기회를 주기 위해 희생하는 플레이가 수시로 나오는걸 보면서 이게 진짜 팀게임이구나 항상 생각함.
물론 반대로 라이너도 정글러 칼날부리 먹여줄려고 미드랑 탑까지 와서 정글님 칼날부리 식사 보초 서주곤 하는게 또 팀게임의 오묘함.
19/10/27 14:01
근데 무조건 그런건 아니고 레드진영기준 돌거북 캠프 같은건 동선 따라서 먹기 애매한 경우가 있는데 탑이 애매하게 다이브 타이밍이면 그런거 먹으면서 볼수는 있긴하죠... 근데 최소 플래까지는 솔랭에서 이정도 생각하고 해주는 정글 만난적이 없다시피 한듯...
19/10/27 14:03
팀랭이나 가끔 정글미드 탑미드 듀오 만나면 나오긴 합니다. 상대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빡치죠 내가 잘 해서 라인 다 만들어놓고
이제 개이득볼일만 남았는데 상대정글이 저렇게 봐주면서 라인관리 해주고가면 그게 0이 되는건데 우리정글은 뭐하냐~
19/10/27 14:05
역으로 상대 탑라이너 피 한 200~300이고 혼자서 다이브해도 어지간하면 딸거같은데 약간 애매해서 정글이 와주기만 하면 적정글이 봐주든 말든 밀어내거나 죽일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생각하는데 우리정글이 절대 안오는 경우도 있죠 크크
19/10/27 14:11
탑과 봇이 라인이 긴데 탑은 솔로라인으로 굳어졌고 동선을 잘 짜면 정글몹은 리젠 시간이라는 공백기간이 있지만 라인은 끊임없이 미니언이 오다보니 경험치 및 cs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정글 의존도가 강해지게 되지요
결과적으로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상황인거지요 바위게가 떡상했을 때 정글러가 바위게 먹기위해 라이너들이 싹다 보조해주듯이요
19/10/27 14:51
봐주는 거 맞습니다. 특히 솔랭 점수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다이브 각 나오면 진짜 다이브 하는 경우가 정말 많기때문에 그렇게 봐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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