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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31 12:02
예전에 사진에 나온 저 원룸 살았었는데 보증금 200에 월30으로 근방에서는 제일 큰 방 살 수 있었으니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주인아저씨도 친절했고요.
근데 현수막 보니까 갑자기 확 깨네요...
19/10/31 12:06
기숙사에 4천명이 들어가나요?
그거랑 관계없이 투자했으면 실패 할 경우도 있는건데... 다들 성공을 바라고 저도 그렇지만 실패했다고 책임지라는건 좀
19/10/31 12:13
원룸 임대료가 문제가 아니라 등록금내는 학생들 의견보다 아무 상관도 없는 임대업자들 목소리가 더 먹힌다고 한다면 말이 안되는거죠
돈내고 호구취급 당하라는데 누가 가만히 있습니까
19/10/31 12:47
이거 레알..
가격차이 많이 안나면 돈 좀 더 쓰고 여럿이 사는 불편한 기숙사보다는 혼자 자유롭게 살겠다는 학생들도 분명 꽤 있을텐데..
19/10/31 12:40
투자에 대해서 국가 혹은 단체에서 보상이나 보장을 해줘야할 이유가..
그런 식이면 주식 투자도 일정 금액 보장해달라고 꼬장부리면 되는 건가
19/10/31 12:52
같은 대구권 대학인 영남대는 그런 갈등이 없었음.
기숙사는 학교에서 좀 떨어진 외곽에 위치함. 원룸촌은 학교에서 바로 길 건너면 있음. 기숙사 근처는 논,밭,연못 원룸촌 근처는 식당, 미용실, 술집, 각종 오락시설 등등 학생입장에서 선택권.. 싼데 규율이 있고, 학교에서 먼 기숙사 갈래, 비싼데 자유로운 원룸갈래? 원룸 사업자도 이런 특징때문에 학교에서 기숙사 증축해도 별 말이 없음. 그리고 영남대 앞 원룸은 영남대생만 사는게 아니기도 함. 주변 몇개 대학 학생들도 삼.
19/10/31 14:43
전 아무 메리트 없는 기숙사 옆 원룸에 살았네요 크크
사실 영대앞 원룸업자들에겐 지하철 들어온게 제일 큰 타격이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19/10/31 13:07
(수정됨) 음.. 물론 저분들이 저런 방식으로 하는건 잘못되었지만,
독점으로 부당하게 챙겼다는 부분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저 사람들만 저 주변에 건물 사거나 원룸올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던가요? 투자는 당연히 이익을 보려고 하는건데;; 학생들 보고 나름의 투자를 한거죠 저 사람들은... 기숙사들어오는 리스크는 당연히 있는건데 그부분에 대해서 본인들이 책임지면 끝인거지 저기에 투자하고 임대업하는거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인식은 참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냥 부동산 임대업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거 같은..
19/10/31 13:12
당연히 기숙사 건설에는 참견하면 안되죠.
애초에 부동산임대업이나 이런것에 대해서 당연히 원죄가 있는 것 처럼 여기는게 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위수지역에서 부당이득 보던 인간들은 애초에 글러먹은 사람들이라고 보구요...
19/10/31 13:16
네 부동산에 투자하고 돈을 얼마나 받건 그런건 시장이 결정하는 문제고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해요. 아득바득거린다고 욕하는건 저 경대총장 책임져라같은 소리에 한 소리였습니다.
19/10/31 17:19
우선 제 댓글이 어디 달렸는지 보시고,
그 다음에 사실상 부당하게 챙겼다는게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제 댓글 보시고, 사실상 부당하게 챙겼다는 생각자체가 부동산 임대업에 대한 안좋은 인식에 기인한다는 것으로 추측되고, 그럼 결국 임대업 자체를 하지말라는 건가? 라는 의문이 든다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셨을지요?
19/10/31 22:56
수많은 댓글 중 하나, 그것도 굉장히 사고의 비약을 거쳐야 도달할 수 있는 결론이라 선뜻 납득하기 힘드네요.
군부대 위수지역 내 숙박, 요식업이랑 거의 유사한 문젭니다. 이해가 안되신다면 그분들도 부당한 행위를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시겠네요?
19/11/01 00:44
굉장한 사고의 비약이라니.. 뭐 그렇다 칩시다.
저는 분명히 레이첼님게 저 임대업자들이 부당하게 뭔가를 챙겼다는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그 근거를 위에서 님께서 굉장한 사고의 비약(임대업자들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라고 한 부분을 들어서 이야기를 한 것에 불과합니다. 군부대 위수지역내 문제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음에도 저를 군대부 위수지역내 문제도 부당행위가 아닌 걸로 옹호하는 사람으로 몰고가시네요? 그냥 저 임대업자들 편드는 놈으로 몰아서 욕하고 싶으신 거면 솔직하게 말씀하셔도 됩니다. 괜히 말돌리실 필요는 없으세요
19/11/01 10:07
레이첼 님 댓글을 임대업자들에 대한 공격으로 이해하는 사고 과정 자체가 비약이라는 거구요
레이첼님 뿐만 아니라 여기 댓글 모두가 현재 대학가 임대업의 실태 + 첫 사진의 현수막을 토대로 '특정' 임대업자들을 비난하고 있는데 님이 갑자기 무진장 확대해석을 하시면서 임대업 자체가 악이냐는 둥 댓글을 달고 있으니 저도 한 마디 하는 거죠. 제가 님 욕해서 얻는게 뭐 있다고 욕하고 싶습니까 상황에 맞지 않는 틀린 소릴 하니까 얘기하는 거지
19/11/01 10:42
독점으로 부당하게 챙겼다 -->> 팩트가 아닙니다
이걸 지적하면서 그 저변에는 임대사업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거 같다. 는 취지로 댓글을 달았는데 상황에 맞지않는 틀린 소릴하고 있다는 소리를 왜들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근거에 대해서는 사람마다의 나름 의견이 있을 것인데, 다른 거지 틀린게 아닙니다. 그것도 직접 당사자도 아닌 분한테 이런소릴 듣네요 댓글의 시작부터 한번 봅시다 제가 못 봤나 하고 다시 올려봤는데 임대업하는 게 잘못됐다는 댓글은 없는데요..? 라고 댓글 달으셨죠? 제가 도대체 언제 임대사업자 가 잘못되었다는 글이 있다고 했나요? 그러면서 또 군부대 위수지역내 문제는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했음에도 그것도 부당행위한건 아니라고 생각하시겠네요? 이런식으로 몰아가셨죠? 왜 본인댓도 아닌데 지나가다가 이러시는지 모르겠는데, 진정 남의 의견에 대한 근거를 반박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하고 싶으면 근거에 대해서 왜 아닌지를 본인 의견을 이야기하셔야지 엄청난 비약이다. 틀린 소릴하고 있다 이런 표현써가면서 분명히 아니라고 한 이야기도 반대편으로 몰아가면서 그렇게 하면 감정싸움밖에 안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도, 사과도 없으시네요? 뭐 신경안쓰실것 같지만; 어떤 것도 인정안하실 거면 그냥 서로 가던 길 갑시다. 단순히 감정상하게 할 목적이셨으면 성공하셨구요.
19/10/31 13:41
근근히 생계로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출금 끼고 건물 하나 사거나 올려서 이자는 학생들 월세로 메꾸고, 보증금이랑 그 건물로 대출받아 또 다른 건물 사고 줄줄이 이러는 업자들도 많아요.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공실나고 대출이자는 점점 쌓이는데 돈이 안돌아서 못내다가 주저앉으면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거나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러면 학생들이 보증금 날리는 경우가 있죠. 업자들 혼자 망하는거면야 속시원 합니다만.....
19/10/31 13:55
피오님 지적도 일정 부분은 맞는 얘기죠
저분들을 비웃는 건 도가 지나친 것 같습니다 다만, 저분들이 비판 받는 것은 생계의 차원이 아니라 정당성의 문제 같습니다 저분들이 원룸 투자한 것이 개인 자유이듯 경북대에서 기숙사 짓는 것도 경북대의 자유의지죠 그에 대한 선택은 오롯이 소비자인 학생들의 몫이고요 이에 대해서 경북대와 북구청장에게 책임지라고 항의하는 건...뭘 책임지라는건지 모르겠네요;
19/10/31 16:46
엄연히 기숙사 건립 반대하는 사진이 나와있는데 이것저것 다 빼버리고 무슨 잘못이냐고 하시면....
잘못한 건 다 빼고 얘기하니까 잘못이 없는 게 당연한거죠;
19/10/31 13:09
학교나 군부대 혹은 대기업이 인근주민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법적 도의적 이유가 있나요? 희한하네.
상권에 도움되면 좋은일이겠으나 아니면 마는 거지. 거기에 강짜부리는게 도리어 법적 도의적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
19/10/31 14:31
저분들은 투자실패한거라 안타깝기는 합니다만 말그대로 투자한 걸 실패한거죠.
이런 부분에 있어서 특히나 성공하면 자신의 선구안이고, 실패하면 부당한 처사를 말하는 사람이 유독 많은 것 같아요.
19/10/31 15:33
부동산이건 주식이건 본인의 투자실패에 대한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 사람이 많아요.
마트에서 천원 만원짜리 물건 살 땐 그렇게 따지는데 수천만원 수억 투자할 땐 근거도 충분하지 않은 남의 말 듣고 밀어넣고.. 그냥 근본이 안 되어 있음..
19/10/31 16:10
저런거 볼때 가장 기가 막히게 대처한게 성균관대라고 하던데...
기숙사 짓는다고 주변 임대업들 반대하고 정치적으로 과시한다고 난리칠때... 기숙사에 들어가는 학생들 주소를 죄다 기숙사로 옮겨서 투표권도 이쪽으로 행사를 하는 바람에 찍소리도 못하게 했다나 뭐라더나...
19/10/31 19:12
뜬금없지만, 부산 사투리였으면 "껴드노?" 였을텐데 대구는 "나?" 로 끝나나 보네요?
아니면 일베소릴 들을까봐 나로 순화시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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