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장 하나로 모든걸 대변할 수 있는 그런 만화 슬램덩크입니다.
연재 종료 후 1억부 판매 달성 기념으로 그린 슬램덩크 10일후 제작영상입니다.
스킵의 시대이긴하지만 조금씩이라도 나눠서 풀영상을 보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롤관련 분석영상과 스트리머 유툽 보다가 다음동영상으로 떠서 접했네요. 무슨 관계가 있었길래 이걸 추천받았을까요??)
감상이랄까...
1. 해당 이벤트는 슬램덩크 마감 후 약 8년 후(영상초반 나레이션)인 2004년에 있었고, 이 번역영상은 2014년에 올려진거네요.
그리고 저는 이걸 2019년 끝자락에 풀영상으로 봅니다. 물론 그 전에 클립등으로 접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기억은 가물가물.
2. 지인의 집에서 처음 본 이후에 이 만화 뭐지?? 라면서 뒤늦게 접한 만화입니다.
동시대에 저걸 접했던 팬들은 어땠을까 궁금하긴 합니다. 레전드를 직접 몸으로 느꼈잖아요.
꺼라위키에선 농구대찬치(KBL)-마지막승부-슬램덩크 삼위일체로 한국에서도 큰 열광이었다...라는 말을 해주긴 했네요.
3. 환경이 다르고 시기가 다르긴 하지만 만약 저게 한국에서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과연 칠판의 저 그림은 온존히 살아있었을까요?
베를린 장벽에 예술이라며 그라피티를 행한 후에 벌금받았다는 글을 며칠전에 봤기에
약간 회의적이다 라는 생각도 지울 수 없습니다.
4. 그런데 요즘 학교는 여전히 칠판을 쓰나요?
예전에 저런 지우개가 아닌 물지우개를 쓰는 봤고, 어떤 곳은 화이트보드를 쓰는 영상도 봤습니다만.
피쟐엔 현직 선생님들도 많이 계시니까 답변 좀 부탁드려요 .
5. 저렇게 칠판에 그린 그림을 사진(영상)으로 찍고 그걸 편집가공해서 책으로 출판한것 같은데요.
저렇게 찍은 사진을 편집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건가요?
화면에 슬쩍 보이는 걸로만 보면 포토샵 같은게 나오던데요.
사진찍고 그걸 포토샵에 넣은 후에 레이아웃을 따서 이러쿵저러쿵 하는건가요?
이것도 모르는 부분이라 궁금. 피쟐러분들이 요것도 답변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6. 만화를 접한 이후 애니로도 접했었는데, 산왕쪽은 안만들어주려나요?
헌터헌터나 강철의 연금술사 같은건 리메이크??리부트?? 같은걸 몇번이나 만들긴 하던데.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더 쓰고 싶지만 일기장이 되는것 같아 서둘러 마무리를 짓습니다.
[농구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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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의 이 대사를 가장 좋아합니다. 센터농구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그것과 별개로 채치수라는 캐릭터도 정말 좋아해요. 슬램덩크의 또다른 주인공은 채치수죠.
그런 채치수를 향해서, 그것도 과거 라이벌이었던 정대만이, 팀메이트로서의 [믿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대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