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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2 04:12
또 변화된 노스렌드가서 렙업하고 주둔지 키우고.. 아이템 업글하고 하겠죠.. 날아다니는건 만렙에 뚫어줄테고.
이쯤되면 스토리가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그냥 게임 자체에 질린거 같아요. 아주 혁신적인 변화가 없는 이상
19/11/02 04:34
결국에 볼바르의 희생에 무슨 의미가 있었던 건가 ㅠㅠ 리치왕은 반드시 있어야한다며....
데미갓인 리치왕 이렇게 날려먹을 정도면 그냥 실바나스 혼자서 아제로스 박살내도 될거같은데..
19/11/02 07:20
애초에 리치킹은 와우 전체적으로 보면 그리 파워가 대단한 빌런이 아닙니다
실바 뒷배가 대충 고대신과 동급 존재로 추정되는데 충분히 털릴만 하죠 그리고 불똥님은 리치킹의 위상이 아니라 역할을 말하는거죠
19/11/02 10:25
와우 세계관에서 범우주적인 존재들에 비해서는 대단하지 않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아서스를 빼고 생각하더라도 스토리상 아주 주요한 역할을 했던 빌런이죠. 그런데 단신으로 쳐발린 것으로 묘사하는 것은 별로 좋은 묘사방법은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역할로서의 떡상은 이미 지난 확팩들에서 주요하게 활약한적이 있는 볼바르였기 때문에 떡상이라고 보기에도 어렵죠
19/11/02 10:34
기존의 주요 활약과 이번 확팩에서 예정된 주요 활약은 격이 다릅니다. 이번에 볼바르가 맡은 역할은 개요 영상 나레이션부터 시작해서 신 지역에 플레이어를 이끌고 함께 다니는 역할입니다. 드군/군단에서 카드가가 맡았던 그 역할이요.
19/11/02 10:40
볼바르는 워3에서 시작을 안했다 뿐이지 와우에서 오리지날 부터 주요한 퀘스트 라인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던 캐릭터 였죠. 플레이어의 위상이 이름없는 영웅에서 세계를 구한 영웅으로 떡상하면서 카드가 처럼 플레이어와의 스토리라인에서 직접 엮이는 것이지 위상 자체는 별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이 카드가는 상황을 주도하면서 극복하는 역할이었다면 볼바르는 시작이 실바한테 단신으로 성채털리고 떡발리면서 시작이죠. 실바한테 질 수도 있다고 보지만 그 과정을 너무 원사이드하게 털어버린것은 별로 좋은 표현은 아니라는거죠.
19/11/02 04:54
무에잘라(로 추정되는) 죽음의 신에게 후원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8.3 레이드 나이알로사에서 느조스의 영혼을 먹튀한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구요.
19/11/02 04:50
..... 이 동네는 진짜 답이 없네요.
볼바르 희생은? 고생고생해서 와우에서 영웅 하나 만들어 놓으면 막장드라마 마냥 막 죽이는데 또 그 꼴이네요... 저꼴로 죽여대다가 이제 남은 인물 없는거 알고는 있나...... 워 3 영웅... 아니 등장인물 중에 남은 사람이 10명도 안되는거 같은데... 와우 클래식~리치왕 까지 뜬 캐릭터들은 뭐 전멸이고... 실바는 리치퀸만 안되었지 리치퀸과 다를게 없네요. 아마도 무슨 어둠의 세계 어쩌고를 부른거 같은데 그러면 그 뒤가...... 아니 가로쉬랑 다른게 가로쉬=최종보스 실바나스=중간보스 딱 그정도인듯?
19/11/02 04:53
일단 볼바르는 안 죽었습니다... 어둠땅으로 플레이어를 이끄는 역할(드군/군단의 카드가 롤)을 합니다. 개요 영상에서도 나레이션을 맡았구요.
19/11/02 05:35
메리수캐릭 하나 있으면 기존인물들 바보되는 건 뭐 자연스러운 수순이죠. 시네마틱 연출자체는 맘에 드는데 저 안이한 스토리는 참... 아무리 뒷배가 있다고 해도 무슨 리치킹을 단신으로 가서 박살내는지.
19/11/02 07:23
와우 행보가 참 안타깝네요.
스토리는 납득이 안되는거는 아닙니다. 이 일련의 과정을 전부 이해하려면 크로니클 룰북부터 다 끄집어내서 봐야한다는거... 인게임내에서 납득을 시켜주게끔 해줬어야했는데 중간 스토리를 비워버리고 소설화한다거나... 그러면 인게임만 하던 사람들은 띠용 할 수밖에 없는거죠. 어둠땅은 죽음쪽 세력의 주축이 될거라 생각되는데 현 와우의 죽음쪽 관련인물은 볼바르 실바나스 브윈삼디정도겠네요. 게다가 죽음이 공허의 카운터라는것까지하면... (그 티탄조차 어찌못한 고대신을 제거하려고 연구끝에 만들어낸게 그훈이죠..이샤라즈 무력으로 아제로스에서 뜯었다가 행성 작살나기직전까지 갈뻔한걸 생각하면...) 현 격아 나이알로사쪽 유출 엔딩은 페이크일 가능성이 높고 아즈샤라가 플레이어에게 느조스를 죽일 수 있는 무기를 넘긴다는 점...티탄의 잔재물인 시초의 용광로를 이용한 느조스 어택은 약화 선에서 끝낼거같고 마지막엔 실바나스가 느조스를 혼째 뜯어내서 작살내고 죽음의 세력 본대를 세계에 풀어놓는것으로 시작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안두인 린의 반려자로 유력한 후보인 탤리아 폴드라곤은 이제 모든 진실을 알았을텐데...과연 현 시점을 어떻게 볼지...이부분을 잘 풀어나가는것도 중요해보입니다.
19/11/02 07:40
사실 실바나스가 리치왕 뚝배기 쪼개는 거야 딱히 납득 못할 건 아니긴 하죠. 리치왕 원정에서 알 건 다 알았을 거고 본인의 온전한 복수는 이걸로 다 해버렸고요. 그동안 못했던 게 리치왕 뚝배기를 깰 사람이 없던 것도 있고 그 힘이 폭주하는 걸 두려워 했던 건데 실바나스는 그걸 알 바?로 해결해버렸고...넬쥴이 이렇게 죽는군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그리고 사실 볼바르가 언제부터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었다고요(...)
19/11/02 07:47
어, 음...
볼바르가 언제부터 그리 대단한 사람... 취급 받을 캐릭터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와우 오리때부터 자리매김해온 뼈대있는 캐릭터인데;
19/11/02 07:57
이게 와우 들어가면서 생긴 신규 캐릭터의 한계라는게 있으니까요.
워크래프트 시절부터 이름있던 캐릭터에 비해선 한 끗발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라. 그리고 리분은... 이제 너무 옛날 이야기가 되었잖아요 ㅠㅠ 오히려 이번 기회로 이름값 더 올라갈 기회를 잡은 듯?
19/11/02 14:45
실바나스가 복수를 위해서 저런 투구쪼가리 쪼개는게 아니라는건 영상만 봐도 아실텐데요. 이미 복수는 물건너갔죠. 허망함에 진작에 자살도 했었었구요.
볼바르보다 욕먹어야될건 사실 티리온이죠. 인과관계 쌓인애들 놔두고 막타 먹튀해서 스토리 조져놨는데...
19/11/02 15:03
겸사겸사죠. 저 투구 쪼가리가 저래뵈도 넬쥴에어(...)인데다 불멸자인 킬제덴 제라 부서지기도 쉽지 않은데 실바나스로서는 힘도 있고 목적의 수단이기도 한데 기쁘게 쪼갰을거고요. 그리고 딱히 볼바르 보고 욕먹어야 한다고 한 적 없는데요.그냥 비중이 없고 지금 별로 센 상태가 아니라고 한 것 뿐이지.
19/11/02 10:36
죽은 케릭터를 살리는 개념보단 죽은 케릭터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가는거니 좀 다르긴 하겠군요.
어찌됐든 죽은 케릭터들 하고 둥기둥가 하게될건 같으니
19/11/02 10:51
아 그 말씀이셨군요. 근데 죽은 캐릭터들 되살려서 캐리를 노린다기보단 그냥 어둠땅 스토리라인에서 만나는 자연스러운 일이 될 걸로 보여서 별로 까일 거리는 아닌거같네요.
19/11/02 10:46
호드 영웅들 다 죽었으니 어둠땅은 호드 확팩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하지만 볼바르가 (사실상 얼라) 주역에 로서가 등장할 지도 모르니 블리자드의 인간 사랑이 약해질 가능성은 없겠죠?
19/11/02 11:00
개인적으로 실바나스의 포세이큰이 호드에 동화하는 설정이 어거지라고 여겨왔기에 시리즈 내내 실바나스가 저렇게 깽판치는거 충분히 개연성있다고 생각합니다. 포세이큰의 근본이자 원동력인 리치킹에 대한 복수를 실바나스가 포기할리가 없고 언데드인 포세이큰에게 인간적인 유대관계를 기대하는것도 어거지라고 설정 붕괴라고 생각했거든요. 이건 와우 플래이할때 퀘스트,인물과의 대사에서 잘 구현했죠. 오히려 "사실 너흰 포세이큰에게 속고있는거야!","또 속냐 이 멍청이들아!!!"의 포지션으로 흘러가는 워크래프트의 스토리 라인이 맘에듭니다. 가로쉬의 스토리 역시 똑같은 맥락에서 크게 거부감이 안드는게 아무리 포장해봤자 오크의 역사는 투쟁의 역사거든요. 거기에 고대신이라는 뒷배를 만들어서 양념을 친거지 세계사를 생각해보면 가로쉬는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다 호드에 몰렸있는건 절대 용서가........
19/11/02 13:55
크크크크 외국에선 저거보고 이상황이라고하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sUrJdsN_-B0&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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