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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2 15:57
내가 함져준 애들은 다 아들 낳았습니다....... 이때는 엄청 좋아 했는데.. 아들 낳았다고..
지금은 원망의 대상이라는.....
19/11/02 15:58
한 십년쯤 전에 사촌여동생 결혼할 때 들였었죠...
그래도 시대가 변하긴 변했는지 심하게 진상피우진 않고 빨리 끝나긴 했습니다.
19/11/02 17:00
장례와 관련한 문화는 역사적으로 가장 보수적이라. 일단 지금 지내시는 분들은 죽을 때까지 지내실 겁니다.
그리고 저도 어머니 제사는 지낼거고요. 당신 죽고나면 제가 제사 안 지낼거라는 말 자주 하셔서, 유언이라 여기고 지낼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19/11/02 16:15
저도 그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차량 후미를 보니 소나타3 같은데 그럼 대략 20년 전이네요. 저땐 20대에 결혼 많이 했으니 20대 중후반에서 많아봐야 30대 초반인거죠..
19/11/02 16:07
그나저나...예전 사진이면 저 분들도 20대 중후반, 많아야 30대 초반일텐데...예전 어르신들의 포스란 어마어마 하네요...크크
19/11/02 17:04
본래 진상부리면 이웃들이 결혼한다는 걸 알고, 그럼 결혼하는 집에서 축하받으면서 이웃들에게는 대접하는 문화죠.
근데 마지막 즈음엔 이웃대접은 사라지고 진상만 남았죠. 대접할 이웃이 너무 많아서 무리라 그럴 수 밖에 없었지만. 그렇게 진상도 사라진거고요.
19/11/02 17:36
말씀하신대로 진상은 진상대로 심해져서 싸움나고 이웃에 대접은 없고 시끄럽기만하니까 항의들어오고....근데 또 아파트에서는 이웃전체에 대접하기도 힘드니 거주문화가 바뀌면서 없어진 걸지도 모르겠네요.
19/11/02 17:48
저 결혼하던 2천년대 중반 즈음에도 있긴 했습니다.
당시 점차 없어지는 추세이긴 했죠. 그 즈음 뉴스에 심심찮게 나왔던 것이 전문 함잡이꾼(?!)의 행패였습니다. 신부측에 돈을 너무 많이 요구하는 바람에 분위기 싸해지는 일도 많았고요. 뉴스에서도 때리고, 드라마에서도 계몽하는 식으로 나왔지요.(신랑이 함을 지고 들어간다거나, 신랑 친구들이 신부측 아빠에게 혼나고 조용히 들어가서 적당한 돈봉투 받고 좋아한다거나) 뭐, 가장 큰 것은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자주 생기면서 자연스레 없어진 것 같네요.
19/11/02 18:56
함진애비 경험을 해봤습니다만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했었죠. 그때가 05~6년 쯤이었나...
여튼 그때 이후로 함 자체도 없어져서...
19/11/02 19:38
저도 함진애비해봤습니다.
친구들이랑 최대한 시늉만 하고 조용히 들어가기로 했는데. 신부측에서 이러면 안된다고 다시 돌려보냄.. 동네 주민들 나와서 괜찮으니까 재밌게 하라고 압력 넣고.. 힘들었어요. 서울 강남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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