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04 17:47
이건 이혼하는게 답
남자가 노답 남자여자를 떠나서 사람이 이상한 답이 없는 사람. 저런남자가 일반적인사람이라면 인류는 진 즉 멸종했을것.
19/11/04 17:49
평생에 한두번 겪을 힘든일 앞에서 지금 당장의 불편이나 호소하는 사람이라니...
저런 사람과 애를 둘이나 낳았다는게 참 딱하네요..
19/11/04 17:49
현실이라기엔 너무 여자쪽이 잠자코 듣고만 있지 않나요?
게다가 남자쪽도 싫은 티 팍팍 내면서 장례식장엔 계속 있는 것처럼 묘사하고 제 점수는요 3점 드리겠습니다.
19/11/04 17:50
부부가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걸 감싸주지 못한다면 함께 살아 갈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심지어 서로가 만나기 전까지 자신의 배우자를 키워주신 분인데.. 라고 쓰면서도 에이 소설이겠지 싶네요.
19/11/04 18:31
평생 중 열흘이면 얼마 안 되는 시간이죠... 둘째 산후조리 하느라 2주동안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남편 반응만 보면 아내가 삼년상 치르느라 자식 얼굴 안 보고 산 줄 알겠습니다.
19/11/04 19:36
아니요. 글봄 아버지 응급실 실려가셔서 있는와중에 상태 비슷함 내려오라고 말한거봄 남편은 없던거고 응급실에서 6일째 니...남편은 장례식 3일간만 있었던듯합니다.
부인은...아버지 응급실에서부터 돌아가시고 장례치른 10일간 보내고 혼자남은 엄마곁에도 하루 못있고 시댁 끌려간듯하고요.
19/11/04 17:52
소설은 아닐 것 같고 뭔가 디테일이나 다른 사실이 있을 것 같네요.
물론 글 대로100% 사실이라면 남자가 노답은 맞습니다. 남편측 입장도 한번 들어봐야...;;
19/11/04 17:56
소설이라뇨 현실은 더 막장스럽습니다.
시집갔던 친구 동생 친어머니가 추석 하루전에 돌아가셨는데 시댁측에서 내일 아침이 제사인데 어딜 가냐고 안보내줘서 대판 싸우고 이혼했습니다. 더 기가 막혔던건 남편이란 놈이 역정내시는 어머니 옆에서 맞장구 치며 내일가면 안되냐고 하고 앉아있었다는거..
19/11/04 18:09
????? 추석에 조상모시는 걸 그렇게 소중히 여기는 집안에서 사돈 장례를 그렇게 취급하다니.. 저도 종가집 며느리지만 이건 무조건 이혼 각이네요. 노비문서 사서 제사지내는 사람들 아니면 상상도 못할 천박함이네요 진짜. 우와...
19/11/04 17:58
시부모가 아프다는데, 단순히 투정인 건지 진짜로 아파서 애를 못 보는 상황인지, 이 부분이 잘 안나와 있네요. 전자면, 이혼을 고려해봐야죠.
19/11/04 18:24
제친구도(천안) 구안와사가 와서 큰병원간다고 애들데리고 일주일 정도 친정(서울)에 있었는데 시어머니한테 니남편 밥걱정도 안되냐며 전화가 왔었 ...
19/11/04 19:35
어머니 안 계시면
환갑넘은 저희 아버지, 아흔 넘은 허리아픈 할머님이 아직도 밥 차려주십니다 아버지는 받아 먹구요 가정교육 골백번 잘못시켰다고 제가 그러죠.. 남자고 여자고 20살도 아니고 고등학생정도부터 지밥 못 차려먹으면 실격이라 생각합니다
19/11/04 19:21
세상은 넓고 미친 놈은 많죠.
남편의 말도 들어봐야겠습니다만, 저게 좀 과장됐다고 한들 남편이 잘못한 건 맞을 것 같네요. 저 내용상으론 너무 나쁜 놈이라.
19/11/04 19:23
제 친누나 시댁이 풍기라는 곳인데, 추석에 새벽5시부터 한번도 못앉고 일만 하다가 오후3시쯤 한가해져서 골방에서 5분정도 잤답니다. 우연히 들어온 5촌쯤 되는 아주머니가 그걸 보고선 노발대발 해선 엄청나게 혼났다네요. 10년쯤 전 얘기긴 합니다만....
19/11/04 20:24
이건 아내쪽에서 말하는데 양념을 쳤다해도 남편 새끼가 사람이 아니네요. 이혼 말고는 답이 없는듯 한데 애가 둘이나 있어서 아내분이 너무 괴롭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