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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1 00:48
원래 더샤이는 혼자서 보는 각으로 혼자 게임하고, 그걸로 루키 컨디션 나쁠 때 혼자 롤드컵 보내고 같은 방식으로 졌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욕을 덜 먹는 이유기도 합니다. 자국 리그에서도 저러니까요.
19/11/11 00:49
이제와서 보니 조별리그는 진출말고는 별 의미를 둘 필요가 없네요. 작년에도 그렇고 해외 강팀들은 그냥 몸푸는 격으로 뛰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작년 우승팀 IG만 해도 듀크 선발로 조별리그 하더니 다전제에선 더샤이가 거의 닥주전이었고, 올해 펀플러스, G2, IG 등도 조별리그와 다전제에서 보여준 실력이 너무 달랐죠.
19/11/11 01:02
실제로 펀플도 1라운드엔 설렁설렁 하다가 큰 코다칠뻔 하고 나서 각잡고 전승했죠.
대충하라는 뜻이 아니라, 지면 탈락하는 상위 라운드와 비교해서 여러 모로 가치가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19/11/11 01:04
본인들이 그렇게 말했나요?
상위라운드에 비해서 1승 1승의 가치가 떨어지는 거야 뭐 구조적으로 당연한 거고 그렇다고 몸풀기 정도로 가볍게 받아들여지는 경기들은 절대 아니죠.
19/11/11 01:05
본인들이 그렇게 말할 이유가 있을까요?
하지만 작년 IG만 해도 누가 봐도 더샤이가 훨씬 잘하는데 듀크를 쓸 이유가 뭐였을까요. 듀크 스킨 만들어주려고 그러진 않았을텐데요.
19/11/11 01:13
본인들이 설렁설렁하다 각잡고 전승했다고 말한 것도 아닌데 '실제로' 라는 말이 붙을 자리가 아니라는 거죠. 이것도 그냥 상상이잖아요. 첫 롤드컵 출전팀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는 시나리오는 비현실적으로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그건 IG가 그냥 선수기용을 특이하게 한 케이스고 그걸로 해외 강팀들은~ 이라고 일반화할 수가 없죠. 8강 KT전도 몸풀기라서 듀크 교체기용한 건가요? 그런 특이한 운용을 한 다른 팀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아실 만한 분이 왜 그러시는지 잘...
19/11/11 01:20
듀크 기용은 대놓고 김정수 감독이 징계성이라고 언급했죠. 실제로 4경기 지자말자 더샤이 나왔고요.
또 강팀으로 RNG, TL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이 팀들 중 다른 8강팀 다전제서 이길 수 있는 팀들 있긴 할까요? 억지로 찾으면 스플라이스 하나 있겠군요. TL은 뚜껑 열어보니 팀 체급이 롤드컵 레벨에 비비기엔 떨어지고 RNG는 탑미드가 구멍이라 각잡고 파면 아무것도 못하는거 작년 G2가 보여준데다가 올해 RNG는 작년보다 하위호환이였죠. 애초에 진출에 목멜정도면 강팀이라고 하긴 민망한 수준이거나 소위 죽음의 조에 가까운건데, 이런 케이스에선 당연히 열심히 해야죠. 하다못해 달랑 3경기 하는 월드컵 조별리그서 강팀들이 약팀상대로 1.5군 시험하는거 왕왕 나오는데 6경기하는 롤에서 그런게 안 나올거라 보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19/11/11 01:29
핵심은 누가 봐도 더샤이가 훨씬 잘하는데 듀크를 쓰는 건 별 의미없는 경기거나 몸풀기라서가 아니라, 당시 김정수 감독의 특수한 선수기용법에 가깝고 그걸로 뭘 일반화할 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 이전 리그에서도 종종 그런 식으로 더샤이 대신 듀크가 나올 때가 있었죠. 다들 왜 그러지? 싶어서 더샤이가 손목에 부담을 안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니냔 얘기도 많았구요.
그리고 TL RNG 얘기는 모순인 게 결국 그 팀들 실력 평가하는 기준은 그룹스테이지 경기력으로 판단하고 계신데, 그룹스테이지 기준이면 그리핀>>G2, 담원>>IG인데요? 거기다 지금 얘기하는 주제는 '해외 강팀들이 그룹스테이지를 대하는 자세'인데, 본선 시작 시점에서는 이 두 팀은 모두가 생각하는 강팀이었습니다. 같은 해외 강팀인데 TL은 빡겜하다 떨어진 거고 같은 조인 IG는 점검도 좀 하면서 설렁설렁 올라간 건가요; 뭐 진출팀이 일찍 결정된 것도 아니고 최종전에서 단두대 매치로 갈렸는데? 말이 안 되잖아요. 전 스덕선생 님이 대체 뭘 근거로 그렇게 얘기하나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럴 수도 있다'가 님 주장의 마지노선이죠.
19/11/11 01:24
댓글을 다시 천천히 읽어보니 제가 그런 인터뷰를 가져오지 않는 이상 평행선을 달릴거같네요.
펀플러스가 조별리그를 가볍게 했다는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다고 인정하겠습니다. 다만 작년 IG는 명백히 힘빼고 했다고 봅니다.
19/11/11 06:48
그냥 그정도 강팀이 아닌거죠. 14삼화처럼 꼴픽했다 진경기쯤은 되야 힘빼고 하는거지.. 애초에 ig는 김정수 감독도 인터뷰에서 말했지만 대회초중반까진 그렇게 압도적인 경기력이 아니었어요.
19/11/11 00:58
아, 도재욱 근황은 요새 에결 울렁증 + 대회 울렁증이 겹쳐서 온라인 패왕 오프라인 초선을 겪으며 아직도 개인리그 결승전을 못 가고 있습니다.
19/11/11 01:01
정글, 바텀 폼이 내려간 상태에서 더샤이, 루키 둘이서 끌고 올라간 거죠. 그런 의미에서 저 둘이 한 팀인 건 치트키라고 밖엔 할 말이 없습니다.
19/11/11 01:07
더샤이도 잘하던데루키 루시안더 만만치않던 크크크 더샤이는 안정감의 고점이 좀 낮은데루키는 그 안정감마저 가지고 잇던데 루키 최고고점이 다시 보고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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