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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1 18:47
용병이니까 돈 보고 가죠..안 그럼 타지까지 가서 할 이유가 있나..최소 처음 목적은 국내에서 자리 못구하니 해외 가던가
돈 보고 가는거죠...
19/11/11 18:49
도인비 선수의 LPL에 대한 애정과 프로정신은 높게 평가합니다만, LPL선택에 있어서 돈이 중요한 조건이긴 하죠 크크크크크크
집을 떠나 해외생활을 하는 데에 돈을 고려안할수가 있겠습니까... 성적이야 잘하고 싶어도 본인에게 슬럼프가 올 수도 있고, 도인비 선수 본인처럼 팀을 잘못 만나서 몇 년간 고생길을 걸을 수도 있는 거고... 본인도 bj가 돈 많이 벌어요 하다가 중국이 돈 많이 준다길래 갔다고 썰을 들은 거 같아서... LPL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선수다보니 LPL을 띄워주기위한 인터뷰같네요.
19/11/11 18:51
저건 그냥 LPL 짜요! 징동 짜요!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되는 인터뷰 같은데요 뭐..
LPL 을 띄워주는거고, LPL 팬들을 위한 인터뷰라고 보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결승전 티져에서도 우리가 우승하면 LPL이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걸 증명하는거라고 말하기도 했고.
19/11/11 18:52
1년만 땡기고 끝낼게 아닌 이상
값어치 인정받아 높은 연봉 받고, 꾸준히 몸값 올리는게 프로 세계죠 결국 돈보고 움직이는건데요 무슨 말하려는건진 알겠는데 약간 워딩이 이상하게 흘러간듯
19/11/11 18:52
한 해 연봉만 받고 적당히 시간때우다가 가야지 하는 선수들 때문에
lpl 내에서 중국선수들이 용병을 고깝게 보는 인식도 있을테고 본인들의 게임 내외적인 입지가 줄어드는것도 불만이라서 하는 발언이 아닐까 싶네요 뭐 롤드컵 우승이라는 결과로 증명해냈으니 저런 발언 할 자격이 있고 리스펙할만하다고 봅니다
19/11/11 18:56
어떤 의도로 말한건지는 알겠지만 꿈이있고 성적을 내기위해서만 LPL로 오라하는건 좀... 같은 연봉이고 LCK에 자리있으면 LPL로 가는 선수들이 있을까요?
19/11/11 19:01
뭐 좋은 의미로 말한거겠지만, 도인비 본인도 돈 때문에 LPL에서 뛰기 시작한 거 아닌가..
말만 들어서는 LPL에 비싼 돈 받고 와서 제값 못하는 용병들 (주로 LCK출신들)을 염두에 두고 말한것처럼 들리는데 사실 큰돈 받고 돈값 못하는 케이스는 중국인 선수들 중에서 넘치도록 많은터라.. 그래도 좋은 뜻으로 말한 거니까 잘 전달되겠죠..?
19/11/11 19:25
음... 기억을 떠올려 보면 돈 때문에 중국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본인은 프로로 뛰고 싶어하고 기왕이면 LCK팀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 했지만, 불러주는 팀이 없다고 방송에서 한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가 한참 방송을 하던 와중에 중국에서 연락이 왔다면서 중국을 가게 되었다고 하고 떠났던게 시작이었으니 뭐.
19/11/11 19:02
당장 도인비 본인이 팀내 정치를 그것도 한국인 선수 관련되어서 당한 경험도 있고 하니 본인 입장에선 할 수 있는 말이긴 하죠.
문제는 세세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벵기선수 등의 예에서 드러나듯이 임금체불, 멋대로 계약 해지 등 LPL에 소속돼있는 구단중에도 프로의식 없는 구단이 있다는게...
19/11/11 19:14
예전에 롤드컵에 퍼블리셔에서 선수들 케어하는 포지션으로 간적이(프랜차이즈 직전 년도였던거 같네요) 있는데 유럽기자와 했던 얘기중 기억에 남는 내용이 "유럽 선수들 중 북미로 이적한다는 선수들과 얘기해 보면 항상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 '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라고 한다, 근데 실제로는 LCS EU가 LCS NA보다 국제전 성적이 좋다, 그냥 솔직하게 '지금보다 루즈하게 연습해도 되는데 돈은 더 많이 주는 곳으로 가고싶다' 라고 차라리 얘기하면 웃기지나 않을텐데" 라고 했던 내용이 갑자기 기억나네요 크크크
19/11/11 19:17
하지만 LPL도 만만치않습니다 LPL갔다가 통수맞은 용병들도 무더기로 있죠 밖으로 안 알려져서 모를뿐
원래 세상 모든일에 한쪽은 없습니다. LPL과 용병도 정말 모든 케이스가 다 있죠. LPL믿고 갔다가 통수맞고 어디 말도 못하는 경우, 도인비처럼 가서 오히려 한국인한테 통수맞으면서 개고생한 경우, 야심차게 큰돈주고 영입했는데 LPL오자마자 풀어져서 놀고 먹튀되는 경우, 반대로 경력이 그렇게 안좋아서 돈도 별로 못받았는데 가서 잘하는 경우 등등등
19/11/11 19:43
그 한국인중 한명은 중국 자국 선수와 소통에 아무런 문제 없는 거의 네이티브한 사람인거죠.
솔직히 2년 연속 이런 케이스가 우승한거 보니 S급 뿐만 아니라 루키나 도인비처럼 팀내 리더감까지 올라갈 수 있는 우리 기성 스포츠로 치면 신의손이나 전태풍같은 인물이어야지 롤드컵의 명예를 들어올릴 수 있는거 같습니다.
19/11/11 19:23
14년 인섹제로선수 용병붐때부터 중국으로 건너가서 1,2부다 겪어본 선수니까 많은걸 보고 또 들었겠죠.
그동안 수백명의 한국인 용병들이 있었을텐데 중국내에서 본인실력을 보여준 선수들은 많았어도 프로의식까지 인정받은 케이스는 전제 용병규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많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용병이 돈만 보는게 뭐가 문제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건 그냥 어이없어서 노코멘트하겠습니다...
19/11/11 19:26
먹고 튀지 말라는 말도 못하면 대체 무슨 말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프로선수라면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고, 실제로 지켜야 하는 말입니다. 최선을 다했는데 노쇠화나 기량저하가 와서 못하는건 어쩔 수 없지만 대놓고 설렁설렁 하면서 계약기간 채우고 떠날 생각으로 오는건 악질적이죠. 사회 그 어떤 직종, 어떤 위치에서건 그런건 존중받지 못합니다.
19/11/11 19:26
다른 사람은 몰라도 도인비는 뭐 저럴 말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국내에서 프로로 불러주는 팀이 없어서 중국에 간 뒤 데뷔한 케이스라. 어찌보면 순혈 LPL산 프로게이머라 불러도 될 선수니까요.
19/11/11 19:31
배가 아픈거겠죠. 진짜 테임즈 같은 용병이 한국 리그 뛰면서 저런 얘기하면 빛임즈 이렇게 찬양받았을거면서 고작 별풍선으로 돈벌던 bj 출신이 롤드컵 정상까지 올라가니 내심 배가 많이들 아픈가 봅니다. 겜게에 도인비가 프로로써 성공한 훌륭한 번역글에서 글이랑 전혀 상관없는 예전 과거 행보 얘기하면서 쿨찐하는 사람포함해서요 암튼 왜이렇게 다들 자존감이 낮아요? 아직도 lck가 lpl보다 상위리그라고 내제적으로 생각하시는분들도 많나 봅니다. 하긴 라리가 팬들이 작년 epl이 유럽 대회 싹쓸이한거 가지고 1년 반짝이다 계속 증명 해봐라 이마인드인데 lpl도 한 2~3년 더 정상을 먹어야지 이런 내제적 인식이 바뀔지 궁금하긴 합니다.
19/11/11 19:32
지금 글이나 댓글을 보면서 PGR에서 분위기는 그저 그런거 같은데... 다른데서는 이게 논란이 되긴 되나 보군요. 그냥 으레 할 수 있는말이고 꼬아들을 이유도 없는 말이라 보는데 이런것도 고깝게 들으면 대체...
19/11/11 19:34
그것 자체가 이 씬을 스포츠판으로써 생각 안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죠. 그냥 게임이라는 매개체 특유의 허들이 낮은 연령대에서 오는 한계라고 보여집니다.
19/11/11 19:29
근대 도인비도 애초에 시작은 lck에서 불러주는팀 없음 + 중국에서 돈 많이줌 으로 시작한거 아닌가요?
의도는 이해 가는대 뉘양스가 좀 아쉽습니다.
19/11/11 19:29
댓글들에서 아직도 lpl을 lck아래 리그로보고 있다고 느껴지는 뉘앙스 글들이 상당히 있네요 솔직히 lpl을 lck와 동등한 조건의 리그라고 생각하면 전혀 저말이 기분나쁠일이 아닐텐데 말이죠
19/11/11 19:30
프로라면 돈 받고 뛰는 선수를 의미하는 것이고 당연히 돈값을 해야겠죠.
그것을 증명하는 건 역시 성적이고요. 커리어 만능주의는 문제지만 결국 남는 건 커리어거든요. 도인비는 그것을 이뤄낸 선수고 저 정도 발언은 문제 없어보이네요. 뭐, 우리가 LPL에 대해 도인비보다 더 잘 알 수는 없는 거고 도인비가 볼 때 돈만 바라고 온 선수도 있었나보네요.
19/11/11 23:53
좀 실망을 많이 했었네요. 선수 말년에 돈 벌러 갔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약간의 기대치는 있었거든요.
북미 3등 안에 드는 원딜 정도는 해주겠거니, 하고.. 헌데 아예 메타를 모를 줄은 몰랐습니다. 요즘은 그냥 즐거웠던 예전 시절만 기억하고 있어요.
19/11/11 19:44
좀 워딩이 쎄긴한데 한국 용병들에게 같은 한국인으로써 진심어린 생각으로 충고한거 같은데요.. 징동짜요같이 lpl팬 의식한 발언은 아닌것 같아요.
19/11/11 19:45
도인비는 사실상 lpl 현지 선수죠. 국적 때문에 용병 취급되는 거지. 데뷔도 lpl이고 한 번도 lpl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선수니까요. lpl 선수 입장에서 용병을 바라보는 입장이라 봐도 될 겁니다.
19/11/11 19:46
KBO만 해도 라틴계 잘 안뽑죠. 그 전에 있었던 선수들의 영향이고 실제로 그 영향을 후배들이 받고 있는 상황이죠.
지금도 외국인선수가 오면 리그에 대한 존중이나 성실성을 강조합니다. 충분히 지적할 수 있는 문제고 크게 문제될 건 없어 보여요.
19/11/11 19:55
사실 통수는 조규남건처럼 믿었던 LCK 구단에 맞는 선수들도 많으니 뭐...무려 국회의원들이 인증한 내용이고..(어서 이스포츠 표준계약서법이 통과되길)
딱히 LPL만 뭐라랄건 아니긴 합니다.
19/11/11 19:59
돈만 볼거면 북미가 더 낫죠
영어도 배우고 푸쉬도 덜할테고 도인비 입장에서야 중국인 와이프와 결혼했고 중국말도 잘하고 리그에 애정도 크니 반 중국인이나 마찬가진데 중국팬들 듣기 좋은 말 하는거라 딱히 이상할것도 없구요 다만 중국가서 계약문제로 어그러진 선수들 수두룩하죠 계약년도는 년도대로 짱짱하게 길게 잡아놓고 정작 용병쿼터에 밀려서 출전 못하니까 연봉도 지급 안하는등 그런 경험이 있는 선수는 반대로 돈이나 제대로 주면서 말하라고 할수도 있는거고
19/11/11 20:25
지금 lpl이야 이제 명예를 노리고 갈만하고 그만큼 성공하기 어려워진것도 사실이고 계약 이상하게 받아서 억울한 선수도 있는게 사실인데
저걸 임팩트가 므시라도 이기고 말했으면 진짜 아무도 반박 못했을겁니다. 돈만 벌겠다는 구린 의식으로 가는 비북미 선수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그런식으로는 어디를 가도 제 기량이 안 나오고 욕만 먹죠. 하긴 현지 선수중에도 명예를 버리는 선수가 있는데 용병이라고 그러지 말라면 좀 이상하긴 합니다만.
19/11/11 20:28
본인포함 LPL에서 성공한 한국 선수들처럼 되는게 쉬운게 아니니 고민 많이하고 오라는 이야기를 한것뿐이네요. 우승도 캐리했고 자격있죠.
19/11/11 20:41
사실 lck보단 lpl에 애정도 많을테고 저런 이야기 할만도 하죠. 국내 kbo만 봐도 저기에 부합하는 외인이 50프로 이상이니...
19/11/11 23:58
돈값 제대로 해라 아닌가요? 돈만 보고, 가 <돈 많이>에 포인트가 있는 문구가 아니죠. 먹튀를 비롯해 돈 외에 뭔가 실격이란 의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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