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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2 20:41
나는 감독님께 "어른이 되세요"라고 말한적 없다.. 내가 뭐 싸가지없는것도 아니고..
입 닫으려다가 감독님이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라고 해서 좋게 말한거였다 ?? 한국인 맞나
19/11/12 20:43
많은 걸 이해하기엔 너무도 젊은 나이라는걸 감안하면 어느정도 이해가 돼요. 씨맥 팬덤이라든지 이 사태를 접하면서 발언권이 많았던 씨맥의 얘기에 많이 혹하신 분들이 소드를 욕하지만... 사실 씨맥의 언급이나 다른데서 왜곡돼서 들어온 정보들 말고는 일반인들이 프로게이머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아는건 아니니깐요. 요즘에 너무 과도하게 욕먹는거같아서 좀 딱해요. 그냥 실력만 갖고 욕먹는건 직업이 프로게이머니까 그러려니 싶다가도 꼭 검증안된 인성이라든지 이런걸 들고와서 까대는건 제삼자로서 보고만있는데도 불쌍하더라구요. 게다가 한창 감수성많을 저나이에... 아 물론 2, 3세트때 던진 플레이는 용서가 안되지만요.
19/11/12 20:48
풀 게 있으면 만나자고 하든지 그래야죠 이렇게 공개적으로 털어놔봤자 뭐가 해결되나요? 골만 깊어지지. 둘 다 어른은 아니네요. 아니 오히려 둘 다 어른인가.
19/11/12 20:53
이미 오른때문에 감정이 상할대로 상한 상황에서 그것의 가부를 떠나서 당장 만나는게 어렵죠.
뭐 바이퍼+소드가 동타이밍에 씨맥을 깟다친다면 바이퍼는 오른때문에 그냥 묻혔죠..
19/11/12 20:52
솔직히 저같아도 안만날것같아요
그 어른이 되어라 얘기 때문에 지금 전 롤하는 유저한테 최순실-박근혜급으로 욕먹고있는데 그런사람이 이제와서 손을 내민다?? 아무리 머리로는 만나야 한다고 하더라도 감정적으로 정말 미울것같아요 그리고 만나서 했던얘기 또 방송에서 할거고.. 그냥 김대호라는 사람이 싫어진듯하네요
19/11/12 20:54
어차피 만나서 갠적으로 풀어봤자 씨맥의 대인배성이 강조될 뿐 소드는 아무런 이득도 없으니까요. 애초에 만날이유 자체가 없죠...
19/11/12 21:07
말하는거 보면 진실이든 아니든 그냥 소드는 씨맥은 조규남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자기를 조규남의 부하 쓰레기로 만들고 연락해봐야 자기 쓰레기 만든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조규남과 싸움에 이용할거다 라고 굳게 믿고있는거 같네요
19/11/12 20:56
오해가 있었다면 만났겠죠 애초에 서로 완전 틀어진 상황이었나봐요. 그 대표한테 이용당했다고 생각했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은 듯. 주전에서 밀린 걸 보복했다는 이야기가 더 설득력이 있네요
19/11/12 20:49
이야기 하는 걸 보면 그냥 소드는 씨맥을 감독 취급 안 한 것 같네요. 피드백도 그렇게 큰 의미 두지도 않고..그래서 성장을 못 한 건가..
19/11/12 20:59
스크림이야 기록도 다 남고 다시보기도 있는데.. 피곤하면 잠깐씩 누워서 쉴수도 있죠. 선수들도 그렇잖아요. 아프면 쉬면서 해야지 감독이라고 뭐 다른가요.
19/11/12 21:06
직장에서 한참 일하는 도중에 피곤하다고 드러눕는게 정상은 아니죠. 그것도 남들이 눈 앞에서 일하고 있으면. 본인 회사에 그런 직원을 쓰고싶으시다면야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보통 그러면 다른 동료들한테 욕처먹든가 짤리죠..
19/11/12 21:12
일반직장이면 그렇죠... 프로게이머 세계라는게 출퇴근이 정해진것도 아니고 걍 비는시간 내내 솔랭돌리고 메타분석하고, 젊은시절 몸 정신 갈아넣어서 성과내야하는 세계인데 짬을 내서 쉰다는게 말이 안되나요? 애초에 감독이 스크림 뜁니까. 감독 역할은 스크림 자료를 가지고 피드백 제대로 해주는거지. 김대호 감독이 스크림 감시자로 거기 앉아있는것도 아닌데 감독 역할만 다 하면 되죠.
19/11/12 21:17
이건 좀... 프로스포츠라고 훈련 중에 코치나 감독이 본인 업무 끝났다고 훈련장에서 드러누워있으면, 그게 정상입니까...
솔직히 롤 프로씬에서 코치 감독이 스크림 하고 피드백을 바로하는지 어쩌하는지 모르겠는데 그게 아무리 봐도 정상은 아닌데요...
19/11/12 21:24
애초에 감독이 스크림동안 뭘 할 수는 없는거 같은게 구기종목 같은거랑은 전혀 다르잖아요. 어쨌든 경기중인데 끼어들어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순 없고 스크림 끝나자마자 피드백은 해야할테고. 그럼 스크림은 기다려야되고 몸이 못따라가면 그 자투리 시간을 쓴다고 생각했는데요. 제가 프로게이머 세계를 좀 특별하게 생각했나 보네요. 업종 자체가 FM을 갖추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임기응변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월급쟁이라 정해진 근무시간을 업무로 꽉꽉 채워넣어야하는거면 당연히 다른분들 말씀이 맞죠. 제가 너무 나이브한거고.
19/11/12 21:14
아니 감독 역할이 스크림 직접 하는건 아니잖아요. 뭐 애초에 스크림에서 그런것도 아닌거 같지만요. 디스코드 자료 다 있고 리플레이 남는데 감독 역할은 감독 역할을 하는거죠. 스크림 감시자가 아니라.
19/11/12 21:24
거의 모든 프로팀들이 스크림하는거 옵저빙하면서 피드백할꺼 체크하면서 다음 스크림 돌릴겁니다.
근데 스크림도중에 쇼파에 누워있다??솔직히 말이 안되는데 뭘 이런걸까지 커버칠려고해요 진짜
19/11/12 21:28
그냥 제가 순진했던거 같네요. 워낙 on/off 구분없고 일정이 바쁜 업종이라 몸이 못따라가면 자투리시간을 써서라도 쉬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그쪽 세계도 비슷한가 보네요. 하긴 감독은 월급쟁이니까.. 괜히 논쟁만들어 죄송합니다
19/11/12 20:56
뭐 소드가 따로 비디오랑 녹취록이라도 갖고있어서 여론반전이 가능하면 모를까 이미 못할말 많이했고 선넘은 조규남 손절 못쳤으니 선수생활 할거면 어깨동무하고 사진이라도 찍어야죠
19/11/12 21:17
목졸랐다는건 팩트가 아닌데요 소드 개인의 주장이고 다른 선수들은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았구요
씨맥이 다른 행동들은 인정했고 기억도 있다는데 목조른건 상충하는 내용입니다
19/11/12 20:55
확실한건 요약한사람이나 소드 둘중하나는 한국어를 못합니다 크크크
일단 소드에 관해서는 씨맥의 기존썰에 개인감정이 몇개 들어가있을지는 몰라도 별로 평가가 달라질 것 같아보이진 않네요
19/11/12 20:57
이럴수록 직접 만나서 소리라도 지르며, 대판 말싸움이라도 해야 서로 오해했던 부분을 좁힐 수 있는데,
만나지도 않고, 스스로 여론에 짖눌려서 눈과 귀를 닫아버리고, 지금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19/11/12 21:15
안타깝네요. 그렇게 지금은 만사가 귀찮다는 사고방식이 안타깝습니다.
만나야 풀리는 걸, 나중에 그리핀 사태가 종료되면 그 때는 이미 만날 이유 자체가 없어질텐데.. 자꾸 나중에 나중에라고 하는 건지.. 소드가 씨맥 감독에게 불만인 것도 많았을 거고, 씨맥 감독도 소드에게 불만인 것도 많았을텐데, 만나자고 한 사람과 만나기 싫다고 하는 사람... 만나기 싫은데, 욕 먹는 지금 상황도 싫다면, 주변의 도움을 청해보거나 뭔가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시점인데, 본인은 가만히 있고, 주변이 스스로 정리되기를 원하는 소극적인 태도는 지금 상황에서 최악의 수가 될 거 같네요.
19/11/12 21:18
멘탈이 터질 때 가장 취하기 쉬운 태도이기도 하면서 가장 악화시키기 좋은 태도....
저도 그랬던 때가 있어서 이해가 가면서도 그게 해결책은 아닌거라 안타깝네요
19/11/12 21:21
탑 라이너이면서 게임처럼 상황을 못 보는 게 아쉽네요.
라인전 완전히 밀렸으면, 방템으로 생존을 도모하면서 다른 라인의 아군이 도와주러 올 떄까지 버텨야하는데, 지금 소드의 모습은 마치 우물로 귀환해서 '나는 이미 틀렸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그냥... 조용히...'
19/11/12 21:21
뭐 손익계산적인 측면에선 그게 맞을 수 있는데 감정적인 측면에선 그러기엔 너무 멀리 왔지 싶네요.
애초에 그정도로 감정 컨트롤 잘하고 이성적인 사람이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 거 같고요.
19/11/12 21:07
욕 안하고 싶었고 최대한 결과 지켜보려했는데 오늘 뻥뻥뻥 다터지는 와중에 소드가 해명이랍시고 싸지른 말들이 진짜 더럽네요... 페미 쿵쾅이들이 잘못해놓고 아몰랑 시전한는거랑 뭐가 다름?! 어휴;;;
19/11/12 21:08
나이는 성인인데 아직 성인이 못된 사람정도네요. 폭행건 말고 다른건 개인간 문제니 무관심해도 될건 같긴한데
여러가지 섞인게 있어서 언급이 될 수밖에 없네요. 중요한건 말에 무게가 없게 됐다는 정도?
19/11/12 21:09
소드가 이니시를 걸었다는건 '씨맥이 방송을 통해 자기의 주장을 거침없이 하는 행동' 에 대한 명분을 주는거지 '씨맥의 주장이 사실'이라는걸 증명해주는건 아니죠. 최종적인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는 모두가 자기의 주장을 할 뿐이라고 생각해서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있는데, 씨맥의 말은 다 사실이고 씨맥은 착한 사람이라는 분위기는 참 의문스럽습니다.
19/11/12 21:15
소드&그리핀&스틸에잇 이렇게 엮여있어서 그렇죠 뭐.
그리고 씨맥은 어쨌든간에 그리핀이나 스틸에잇 해명&인터뷰가 올라올 때마다 즉각적으로 대처해왔고. 근데 소드 선수 마음도 이해는 갑니다. 두 사람이 만나서 좀 이야기나눴으면 싶은데 이미 멀리 간 거 같네요.
19/11/12 21:18
굳이 둘이 만나서 풀어야 할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살다보면 다시는 만나기 싫은 사람도 있는거죠. 어쨌든 많은 경우 손이 마주치니까 소리가 나는거지 제 3자가 보기에도 한 쪽이 일방적으로 모든걸 잘못한 경우는 짧은 인생을 살면서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유독 씨맥 관련해서는 씨맥 말처럼 소드와 조규남은 죽일 놈이고 씨맥은 좋은 놈이라는 여론이 잘 안 받아들여지네요.
19/11/12 21:21
사실 타 선수들하고는 관계가 좋아도 팀내에 다른 선수와는 얼마든지 사이 안좋을수 있죠. 다른 스포츠에도 흔한일이고 주전자리 뺏기고 그럼 롤드컵때 1경기는 내보내줄께 소리까지 들은 관계면 더더욱요.
개인적으로 조규남-씨맥과 별개로 씨맥-소드는 서로가 서로에게 가해자 피해자 일 수 있는 상황이지 선악 구분은 힘든 관계라고 보는데 이미 조규남과 스틸에잇이 한짓이 카나비 건부터해서 너무 더러워서 씨맥과 대립=악 공식화 된게 큰거 같습니다. 솔직히 씨맥이 소드는 처음부터 조규남과 붙어서 정치질 헀다는 식으로 몰아간것도 부정할 수 없구요.
19/11/12 21:23
타 선수들과 관계가 좋다고 해서 소드와도 꼭 좋아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소드와 씨맥 사이의 일은 서로가 말하는 그 사이의 어딘가에 진실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물론 그 사이라는게 정중앙이라는 의미는 아니고 소드가 더 진실에 가까울 수도, 씨맥이 더 진실에 가까울 수도 있겠죠. 다만 어느 한쪽이 절대적인 진실은 아닐거라는 의미입니다. 다들 각자 자기의 시각으로 해석한 이야기를 할 뿐이죠), 그런 개인적인 감정의 문제라는건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 다를 수 있으니까요.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데,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유독 나만 특정한 누군가의 말과 행동이 눈에 거슬리고 마음에 안 드는 경험은 누구나 다 있지 않나요? 그 내밀한 감정의 간극은 아주 가까운 주변 사람들조차 알 수 없는거죠.
19/11/12 21:21
결론은 어른이 되세요는 했다는겁니까 완전 어른이라는 단어조차 안꺼냈다는겁니까? 크크
나머지야 뭐.... 그렇다 쳐도 결국 소드가 젤 두들겨 맞는 원인이 어른이 되세요인데 솔직히 롤드컵 한국팀 두팀 일찍 떨어지고 슼도 떨어지고 결승도 시시한 삼대떡이라 재미없는 롤드컵이었는데 진정한 롤판 꿀잼 팝콘각이 열리려 하네요 솔직히 롤드컵 기간 9~10월달은 롤드컵보단 그리핀 씨맥 사건이 더 흥미로웠고 더 많은 글도 많았고 팝콘각도 많은것 같네요 크크
19/11/12 21:24
그 말은 했는데, 소드가 생각하는 뉘앙스는 달랐다네요.
롤드컵 직전에 그만둔 너무 감정적인 씨맥 감독에게 매우 실망했고, 딱히 할 말은 없었지만, 한마디씩 해주라는 누군가의 지시에 '(앞으로 사회생활 잘 하려면) 어른이 되세요.' 라는 의미였다는 거 같네요.
19/11/12 21:25
했다고는 했습니다.
다만 씨맥이 말한거처럼 싸가지없게 시비건 느낌으로 한 이야기가 아니고 평소에 씨맥의 무책임한 행동이나 게임피드백 외적으로 감독일에 미흡했다고 느끼는 와중에 무책임하게 롤드컵 직전에 뛰쳐나간다고 하니 너무 화가났는데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라고해서 앞으로는 어른스럽게 행동하라고 말한건데 씨맥이 그냥 자길 조규남과의 싸움에 이용하기 위해 쓰레기로 몰아간다 이런 주장이었어요.
19/11/12 21:22
살다보면 다른 사람이랑은 대충 맞는데 무리 중에 아예 안 맞는 사람도 있죠. 그러면 가운데 사람들은 피곤해지는 거고. 그런 느낌이네요.
씨맥은 표현이 거칠고, 소드가 그걸 못 받아들인 걸로 보이네요. 소드 입장에서도 쌓인 게 많을 듯. 그냥 서로 손절하고 가면 될 사인데 이목이 많은 직종이니 더 커진 것도 있고... 안타깝네요.
19/11/12 21:23
[감독님은 자신의 선택으로 나간거다. 근데 나가서는 경질이라고 하고다녔다.] 라고 지금도 생각하는 것 보면 정보를 취합해서 거짓이란 사실을 못 받아들이는거죠. 이미 고정된 생각 속에서는 씨맥은 자기한테 나쁜 사람이니..
그러니까 그 전에 자신이 했던 행동의 문제도 모르겠고 씨맥이 못했던 것만 기억에 남고.. 사실 사람끼리 지내다보면 그냥 싫은 사람이 생길 수도 있고 안 맞을 수도 있는데 그게 감독과 선수의 사이였고 소드는 자신이 어떤 스탠스를 가져야 했는지 모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방송 내용이네요. 지금까지도 롤 못해서 먹은 욕보다 다른 이유로 워낙 많이 욕먹어서 더 언급하기도 미안하고 본인이 이대로 끝맺기를 원한다면 어쩔 수 없죠.
19/11/12 21:27
책상 창고에 면벽으로 넣어둔 건데 자진퇴사다...
거기다 롤드컵이 목표라고 그렇게 많이 이야기했던 사람이 추가로 감독같지도 않다라...
19/11/12 21:29
씨맥 방송을 안본거 같은데요? 씨맥이 경질 과정을 엄청나게 디테일하게 그것도 여러번 얘기해줬는데 아예 찾아볼 생각을 안했나.. 뭐 그게 자기 발로 나간거라고 생각하면 어쩔수 없는거긴한데
19/11/12 21:37
씨맥의 이야기는 어쨌든 아무리 객관적이라 해도 씨맥의 해석을 거쳐서 나온 말이니까요. 소드도 나름대로 보고 들은 것이 있을 것이고 그 해석이 씨맥이 스스로 이해하고 방송을 통해 말했던 것과 다를 수 있죠.
다시 말하지만 씨맥이 거짓말을 했다는게 아닙니다. 씨맥은 씨맥 나름대로 사실을 말했겠지만, 그 사실이라는건 주관적인 해석을 거친 것을 수 밖에 없고 그 해석이라는건 같은 상황에 대해서도 각자의 입장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제3자인 사람들은 한 사람의 해석이 무조건 옳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모든 사람의 말이 일부만 사실일 수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사실을 접근하려고 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나 이렇게 서로의 말이 엇갈리는 경우에는요.
19/11/12 21:48
소드를 말씀하시는거라면, 소드의 입장 표명이라는 것 자체가 그 인터뷰 이후에 오늘이 처음이었던 것 아닌가요? '계속 같은 방향'이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고, 실제로는 씨맥의 말이 거짓이고 소드와 조규남의 이야기가 진실일 수도 있는거죠.
제 말의 요지는 누가 진실인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라는겁니다. 그야말로 피카츄 배를 만져야할 일이라는거죠.
19/11/12 21:54
라이엇에 폭력증언하고 씨맥 정신병자니까 부모랑 선수한테 연락 끊으라고 하는 것도 충실하게 이행했죠
그간 감독으로 적절하다고 생각도 안했고 진실은 모르죠 그런데 씨맥은 지금껏 교차검증된 내용들은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으니 무게가 실리는 거구요
19/11/13 04:28
실체적 진실은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지만(어쩌면 제3자는 영원히 알 수 없을수도) 현재 시점에서 각 당사자들의 발언을 통해서 사실관계를 해석할 수는 있는거죠. 일방의 주장만 나왔다면 그 해석도 조심스러울 수 있는거지만 지금은 당사자들이 각자 주장을 하고 그 주장을 통해서 해석을 거쳐 다수의 여론이 씨맥의 손을 들어주는거죠.
민감한 사안에서 피카츄 배를 만지는게 좋은 태도일진 몰라도 그걸 다른사람들에게 강요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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