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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3 03:36
이미 킹존 전 코치님이 LCK가 해외팀과의 스크림에서 올해는 항상 강세였다고 말했죠.
그분이 말씀대로 분석력과 코칭스태프의 숫자 등에서 밀린게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19/11/13 03:34
2는 좀 아쉽네요. 스크림도르긴 한데 이러면 이럴수록 밴픽 문제(+초반 게임 설계)만 두드러지지 않을까...
3은... 에휴 뭐 할말이 없고요.
19/11/13 03:48
자야 라이즈 다 준게 슼 입장에서는 근거 있는 판단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크림썰 들어보니 맞긴 하네요.
다 줘도 이길 자신이 있고, 이기면 다전제 전체 판짜기에서 엄청나게 유리해지니 주고 이기자! 했을텐데 흑흑
19/11/13 03:55
이런 거 보면 여차하면 발동될 수 있는 플랜B가 참 중요해 보입니다. 완성도 80짜리 플랜A를 100으로 만드는 것도 능력이고 분명 중요한 거지만, A가 먹히지 않았을 때 완성도 60짜리 플랜B라도 구상을 해둬야 수습이 가능한데 이런 거 만드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른 스포츠들의 몇명 유명팀들도 플랜B 부재로 패퇴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니까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밴픽 시뮬레이션이겠죠? 1경기에서 이 밴픽으로 우세를 점해서 이겼다면 플랜A 고수 / 상대의 카운터가 대략적으로 무엇일 것이고(이건 스크림 누적치가 쌓이면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다 봅니다) 이걸 막기 위해선 플랜A를 조금 비틀고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어야 하는 플랜B / 전혀 예상치 못한 깜짝픽으로 졌다면 즉석에서라도 대비책을 구상할 수 있는 유연성.... 써놓고도 두루뭉실하고 어려운 이야기지만 내년에는 좀 더 기존 한국팀들이 보여줬던 단단함을 살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19/11/13 04:51
저도 아쉬웠던 점이 4강에서 자야 중심의 밴픽을 한번이라도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였네요.
이상하게 이번 월즈에서 테디는 자야를 선호하지 않았어요. 제 기억엔 한번 쓴거 같은데 진짜 자야 상대로 어떤픽을 잡아도 다 패고 다녀서 그런건지 아니면 티어정리가 안되서인지 궁금하네요.
19/11/13 06:44
선수 선호도 차이일 거예요.
어떤 영상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테디 선수는 카이사vs자야에 대해 카이사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었습니다. 상대 진영에 파고들어서 핵심 딜러를 짜를 수 있다는 점,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 등 때문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테디 선수 솔랭 성향과도 비슷하고요. 반면에 자야는 정통원딜에 가깝죠.
19/11/13 03:37
확실히 전략 꼬인게 스크림이 너무 잘되서...도 있는 것 같네요.
블루 레넥 1픽도 그냥 레넥 가져오기만 하면 스크림에서 90% 승률로 10판하면 9판씩 이겼다... 이러면 안쓸수가 없거든요.
19/11/13 03:41
FPX도 스크림 성적이 SKT만 빼면 다른 모든 팀 상대로 매우 좋았다고 했으니... 의미가 없진 않죠.
기초체력 자체는 좋은데, 그걸 뿜어내는 실전분석과 실전 전략에서 완벽히 밀린게 더 크다고 봅니다
19/11/13 03:42
저는 한국 lck 선수들 기본기는 아직도 원탑급이라 생각합니다. 진짜 코칭스탭 차이가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뭐 이것도 실력차이지만요.
19/11/13 03:44
스크림에선 숨겨둔 챔프나 전략을 내보이진 않고
성향에 따라 즐겜하는 팀도 있으니 의미가 없죠. 스크림도르에 취해서 하던대로 하다가 상대가 숨겨뒀던 카드를 꺼내니 속절없이 무너진다면 스크림에선 잘했다는 말은 오히려 조롱에 가깝죠.
19/11/13 03:50
스크림에서 즐겜하는 팀은 없습니다. 숨겨둔 픽이나 전략이 있으면 오히려 스크림에서 더 많이 쓰죠.
ROX타이거즈 미포서폿 전략도 스크림 검증 이후에 대박이다해서 나온거고 MSI에서 SKT를 박살낸 원더 파이크도 G2가 유럽 스크림에서 여러번 썼다고 증언했는데요
19/11/13 04:19
뭐, 그렇죠. 문제는 저렇게 스크림에서 성과를 낸 뒤 흐름을 보고 피드백 하는 과정이 중요한데 개인적으로는 코치진과 분석원 등 프런트팀의 숫자 부족이 발목을 잡지 않았나 싶습니다.
슼의 G2전이 딱 그런 느낌이었고, 이런 것은 펀플도 비슷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여기에는 도인비라는 사기 유닛이 있어서......
19/11/13 06:58
담원, 펀플은 지투가 스크림에서 안했던 픽을 한적은 없다고했습니다
슼전에서 미드파이크같은 이상한걸 쓴적이 없으니 슼전도 특별히 숨긴건 없다고봐야 맞죠
19/11/13 06:12
3번도 문제라고 봅니다. 이 이슈를 다른지역에서 롤드컵 열렸을때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홈코트 어드밴티지는 경기장에서 함상과 야유만으로도 충분한것 같습니다.
19/11/13 09:15
담원 스크림 패왕은 많이 와전된거라고 합니다.
G2포함 해외팀은 담원이 싹다 패버린거맞는데 한국,중국팀하고는 반반 이하 나왔다고... VS 서양팀한정 스크림패왕
19/11/13 06:57
14삼화 이후로 스크림도르들은 우승 못하는게특징인가.
15~16슼은 뱅울이 아니라고했고 17삼성은 앰비션이 18아이지는 김정수가 19펀플은 스스로 스크림도르는 아니였다 라고 말한걸보면 근데 15슼도 스크림도르가 아니였는데 최고가됫던 그 팀이 이번에 이런건 아쉽네요 17년에 스크림잘한다고 우승! 이 아닌건 경험 했을텐데 15프나틱이 쿠한테 0대3 완패할때도 놀랐다면서..
19/11/13 06:57
그래서 SKT가 패자 인터뷰에서 우리가 더 쎈데 아쉽다 식으로 인터뷰했었군요. 스크림때 계속 뚜까 팼어도 경기당일날 경기력 안나와서 졌으면 아쉬운건 이해하지만 흐음...
19/11/13 06:59
확실히 SKT가 초반 스노우볼링 조합에 자신이 있었나보네요. 스크림 결과를 근거로.. 근데 그건 인게임플레이에서 실수가 생기면 스노우볼이 멈추게 되니...울프도 언급했던 내용인데 롤드컵에서는 후반픽이 무조건 좋다. 였거든요.
어쨌든 올해 서머-롤드컵의 SKT는 본인들의 기존의 스타일과는 다른 스타일로 변화를 꾀했고.. 결과는 실패였지만 충분히 좋은 시도였다고 봅니다. 다만, 상대의 핵심을 분석하는 능력은 역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력분석 코치 좀 확충하길.....
19/11/13 06:59
국내팀들이나 팬들이 스크림도르에 목메는거 보면 좀 당황스럽습니다. 예전 LCS 팀들을 보는 것 같아서요.
올해 TL은 물론 역대 북미팀 중 가장 강하다던 14 TSM만 해도 스크림에서 족족 씹어먹고 정작 롤드컵은 광탈했습니다. 그걸 보고 레지날드가 자기들 연습데이터가 유출된거라고 멘붕하고, 몬테가 비웃었던게 기억나네요. 15 프나틱 역시 역대 유럽 최강이란 말을 들었는데 락스의 맞춤형 운영에 말려 단 한판도 잡아내지 못하고 3대0 참패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이쪽은 4강이라도 갔지만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국내팀들도 연습의 개념으로 생각한 스크림에 목메는것처럼 느껴집니다. 거기서 잘 통하면 실전에서도 통하고 거기 밴픽이 실전 데이터처럼 여겨지네요.
19/11/13 07:00
14 티에스엠은 8강 가서 삼화한테 졌고
8강에서 1승이라도했다고 좋아했는데요... 삼화상대론 못이긴다고 경기전부터 좌절하다가 16티에스엠 이야기 아닌지..
19/11/13 09:18
16이 맞을껍니다.
14면 정신못차릴때라 16년도 TSM이 IEM인가도 우승하고 비역슨 더블리프트 더블캐리로 실제 포스가 무시무시하긴 했었죠. Vs삼성전 잘큰 더블리프트가 너무 심취한 나머지 크라운 빅토르에게 일기토를 거는바람에... 찾아보니 IEm은 15년도였네요 흐흐
19/11/13 07:09
목맬 필요는 없지만 연관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닙니다. 플레이오프 감독 예측 같은건 보통 스크림 결과를 듣고 하는걸텐데 17서머 같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예측이 결과와 비슷했던 적이 더 많죠.
19/11/13 10:13
뭐 펀플 선수들도 g2가 슼 잡기전까진 우승못할거라고 생각했다던데 스크림은 모든팀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죠. 그게 전부가 아닐뿐이지..
19/11/13 11:58
15 프나틱은 결과만 보면 3대0이지만 1경기에선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력을 보여줬었죠.
1경기 졋잘싸하고 2~3경기 특히 3경기는 멘탈 나간게 눈에 보이 정도로 무너져서 스왑을 당하긴 했지만요.
19/11/13 07:01
스크림도르는 rng와 담원 그리핀 모두다 찬사를 엄청 날렷지만 결과는 그당시의 기대치에 비해 항상 조금씩은 모자랐죠.. 스크림은 그냥 몸풀기정도가 딱인듯
19/11/13 07:10
그렇다고 해서 스크림 결과를 아예 무의미한 자료로 취급할 수 없다는 게 딜레마겠죠.
한쪽이 픽을 숨겨서 일방적으로 맞아준 뒤 정보를 캐낸 모양새도 아니고, 이미 스크림에서 겪었던 구도를, 그 때는 이겼으니 실전에서 똑같이 써먹으려다 실패한 거니까 전략 분석 팀도 답답할 거예요. 이쯤되니 오히려 승부사적 기질, 클러치 능력 같은 객관화 되지 않는 무언가의 탓으로 돌리고 싶기도 하고.
19/11/13 07:15
스크림은 모의고사 같은거죠. 모의고사 1등이 수능때 망하는 케이스는 수도 없이 보아왔죠. 특히나 사설 모의고사는 비슷비슷한 문제가 많으니.. 결국 모의고사 결과를 놓고 어떻게 분석하고 준비해서 수능을 치르냐가 중요하죠.
19/11/13 07:15
결과적으로 19슥은 15프나틱이 됫네요
자국리그 1년간 평정 므시 4강 2대 3패배 그리고 롤드컵 스크림도르수상 므시 4강에서 졌던 지역을 상대로 롤드컵 4강서 또 패배까지.
19/11/13 07:19
Crisp) 우승까지 하게될줄은 몰랐다. 모든 다전제를 하기전에 (져서)집에가게 될수있다고 생각하고있었다. G2가 SKT를 잡기전까진...
SKT는 스크림에서 모든팀을 박살내고 있었다. FPX는 IG를 포함한 모든팀들에게 스크림에서 이겼지만 SKT상대론 1-5였다. SKT와 스크림을 한후 집에가게된다고 생각하고있었다. 원문보고 살짝 빠진부분까지 번역해봤는데 선수들이 스크림을 중요하게 생각하긴 하는거 같아요. 실제로 FPX는 SKT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에겐 스크림에서 강세였는데 실제로 나머지팀들 상대로 잘했고 SKT가 떨어졌을때야 우승각을 봤다니... 제생각에 스크림에서 잘하는건 양날검인거 같은데 패배한측에서 해답을 못찾으면 기세부터 밀리다가 지는거고 해답을 찾으면 좋은 과외가 되는거고요.G2가 SKT전에서 해답을 찾았는데 FPX전에선 못찾았다 라기 보단 그냥 당일한정 SKT가 못했던거 같습니다. 페이커랑 에포트가 많이 아쉬웠어요.
19/11/13 07:46
둘다일거 같아요. 페이커폼이 그간 보아온 역대 다전제중 최악이였습니다. 특유의 다전제때 미쳐날뛰던 모습이였으면 G2가 찾았다고 해도 누가이기든 5세트까지가는 박딩이였을거 같아요. 슼팬입장에선 진건 괜찮은데 너무 못하고 졌다는게 아쉽죠. G2의전략에 말렸다고 해도 칸이나 클리드는 그상황에서도 매우 잘했으니까요.
19/11/13 07:50
그냥 skt가 g2한테 다음에 이길 가능성이 우리생각보다 높다. 다음 시즌에 재밌겠네. 이렇게 가볍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되지, 스크림 경기를 보신것도 아니면서, 왜 skt가 스크림도르였다느니 스크림 전략이 잘못됬다느니 갑자기 욕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재수했지만 크크 모의고사 평소에 잘보다가 수능망했을때 억울하면서도 내년에는 할수있겠지 라는 희망을 봤는데. Skt도 그런 기분이겠구나 해서 그래도 다행이네요. 부족한 부분 좀 더 보강해서 내년에 더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19/11/13 08:01
전 근데 이 인터뷰 보고 나니까 왜 슼이 멘탈 나간상태에서 우리가 더 잘하는데 나때문에 졌다 라고 인터뷰를 했는지 전 이해가 가네요. 스크림에서 그렇게 이겼으면 사람인 이상 왠만하면 우리가 이길꺼다 라고 생각했을텐데 진데다가 실수도 엄청 많이하면서 졌죠. 물론 전 절대적인 기준치만 놓고봤을때 지투가 더 강하다고 생각해서 다전제로 또 붙어도 지투가 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무튼간에, 스크림에서 그렇게 이겼으면 당연히 이길거라고 가정했을텐데 졌으니 멘탈 나갈만도 하죠. 하지만... 스크림은 결국 스크림일뿐이죠.
19/11/13 08:18
김정균감독님이 눈물 글썽할만하네요 스크림도 잘나오고 선수 실력에 대한 믿음도 있었을건데..선수들이 많이 상심안했으면 합니다
19/11/13 09:37
올해 유럽은 생각보다 졸렬했네요. 오셀롯은 결승에서도 오셀롯 했고. 그나마 G2 선수들이 태도와 실력 측면에서 자존심을 지켜준거지 캡스 이적이나 퍽즈 포변 아니면 추한 결과 나왔을 것 같습니다. 솔랭 이정도로 까는 건 처음 듣는데.
그리고 스크림에서야 LCK가 운영이 더 좋았을 수도 있지만 여전히 4강이나 결승 1세트 만큼의 운영은 실전에서의 LCK 팀에서는 못 본 것 같긴 합니다. 솔직히 평소의 큰무대 페이커를 상정하는 건 큰 의미가 없는 게 당일 폼 보고 게임플랜 짜는 것도 능력이고. 그 페이커를 상정하면 진 게임이 거의 없죠. 17 롤드컵 결승은 결과적으로 페이커 그날 고점이 아니었고, 정말 잘했는데 진건 17 서머 결승 정도. 스크림이 그랬으니 근거는 있었던 거긴 한데 여전히 SKT식 OP챔주고 손으로 극복한 다음 이후 경기 밴픽 꼬으는 밴픽은 별로에요. 어쨌든 관계자들의 고평가는 이유가 있었던거고 G2가 이기고 흥분하는 것도 이유가 있었네요. 꾸준히 잘 하던 SKT와 페이커가 스크림에서도 잘하니 예측이 그랬겠죠. 꼬치도 선수보호차원 뿐만 아니라 진짜 본인이 더 큰 패인이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본인들이 기준으로는 업셋 당한 느낌이었을테니.
19/11/13 11:55
이번 4강에 비교할 정도는 아니고. 17 서머 결승 정도도 아쉬웠다고 하면 페이커 커리어 중 잘한 경기도 손에 꼽을 정도라고 봐야 한다고 봅니다. 실수나 아쉬운 판단이 없는 완전무결한 플레이는, 팀 차원에서 전력이 확고한 우위가 아니라면, 잘 나오지 않아요. 밴카드 그정도로 먹어줬고, 다른 라인 밀리는 상황에서 그냥 미드도 아니고 17서머 비디디한테 발리지 않았고, 페이커도 슈퍼플레이 여러번 보여주면서 인상 남겨줬다면 적어도 1인분 이상은 했다고 봅니다. 페이커가 그날 정도만 했었어도 적어도 5경기는 갔을거라 봅니다.
19/11/13 09:57
그래서 김정수 코치가 슼이 잘한다고 칭찬을 했던거군요. 스크림 패왕이었다는 이야길 들으니 미련이 더 남네요.
차라리 스크림에서도 못했다고 했으면 마음이라도 편했을텐데..하필 실전에서 ㅠㅠ
19/11/13 10:17
저번에 담원 관련으로 유럽 솔랭 트롤링 글 올라왔을 때는 대전기록 상은 정황 근거가 없었는데 크리스프가 말하는거보면 노골적인 트롤링보다는 게임 막하는 트롤링에 채팅으로 멘탈 긁은 일은 많이 있었을거 같네요.
네메시스는 뼈맞았네요. 밈으로 자리 잡을거 같기도 합니다.
19/11/13 10:21
저 김군 복기 방송 웃긴게 크리스프 노틸러스 닷줄견인 실패하는 장면 보고 김군이 "악 크리스피!" 하니까 옆에서 티안이 갑자기 중국말도 아니고 한국어로 "진짜 SHE발놈." 하고 김군이 받아서 "응 진짜 SHE발놈." 이러더군요.
19/11/13 10:30
전에 말 많았던 탈리야-판테온도 그렇고 SKT의 레넥톤 사랑도 그렇고 스크림에서는 초반에 힘 주고 굴리는 조합이 승률이 높은것 같습니다. 문제는 자야-라이즈 같은 픽 상대에게 주고 소위 눕는 상대에게 후반까지 가기도 전에 끝낼수 있냐는건데 스크림에서는 일이 술술 풀리는데 막상 실제 경기에서는 생각보다 변수가 많아서 굴리는게 잘 안되는듯. 씨맥 감독이 탈빵 복기할때도 "여기서 타워 어그로 한대 미리 맞는 실수 안하고 텔 낭비하는 실수 안하고 하면 이게 안통할수가 없고 완벽한데.." 했는데 사람인 이상 대회가면 뭔가 변수가 안생길수가 없는것 같네요.
19/11/13 10:42
Fpx도 스크림에서 g2를 발랐고 슼도 스크림에서 g2를 발랐지만 실제경기에선 fpx만 스크림대로 이겼고 슼은 스크림처럼 이기지못했습니다 스크림이 무조건 정확한지표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폼을 보여준다고 봐야겠죠 4강전 끝나고 얀코스가 상대가 던졌다라고 표현한걸보면 연습한대로 하지못한 선수들 잘못이 아닐까요?
19/11/13 10:53
15프나틱 스크림도르가 와전되는데 조별이후 토너먼트 가서는 스크림 성적이 별로였다고 레인오버가 밝힌적 있습니다. 그냥 스크림 성적과 결과가 대동소이한 케이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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