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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4 08:17
222 말년휴가 나갈땐 후임들 동기들 부둥켜안고 신나서 어쩔줄 몰랐는데, 갔다와서 전역할때 되니 현실은 부대 안팎에 서먹한 사람들 투성이에 불안한 미래 뿐이라 싱숭생숭했네요... 물론 나와서 메챠쿠챠 게임하느라 다 잊음
19/11/14 00:49
이렇게 끝나는건가? 라는 생각 반에 어쨋든 좋긴 하다 반...
진짜 째졌던거는 전역전날 잠들기 전이었습니다. 이제 기상점호를 다시는 할 일이 없다는 생각에 크크
19/11/14 01:03
전역날 알통구보하고 나왔습니다ㅠ 저도 말년휴가 나올때가 더 좋았던것 같아요. 말년 휴가 복귀하고 그 다음날 제대하기 했지만 크
19/11/14 01:24
저는 이휴가 저휴가 말년에 몰아써서 마지막 한달은 거의 주중에 휴가 주말에 복귀 이랬습니다. 그와중에 복학하고 자취방 구하고 수업듣다 전역을 했더니 기분이 별로더라고요. 전역하고 혼자 자취방으로 돌아오니 정말 외롭더라고요.
19/11/14 01:46
전역날 동기들하고 식사+반주하고 으샤으샤 사진찍고 집에와서 혼자 누워있는데 진짜 기분묘했음. 허탈하다할까... 말년휴가 나갈때가 진짜 기분좋았었고..
19/11/14 06:02
아침에 나오자마자 부대지역 버스터미널앞 식당에서 오전부터 동기들이랑 미친듯이 퍼마시고
집쪽 버스터미널 내리자마자 화장실가서 다 토하고 집에서 저녁까지 뻗어있다가 가족외식으로 해천탕먹으러 갔던 기억이 납니다.
19/11/14 07:29
저는 가장 기분 좋았던게, 말년 휴가 나가면서 정문 초소 지날때였고
전역 때는 좀 씁쓸하기도 하고 별 느낌 없었어요. 집에 들어갔는데 엄마가 "어 왔어? 니 택배 왔더라" 라고 하시는데 그냥 아무 일도 없이 잠깐 외출했다 돌아온 느낌이더라구요.
19/11/14 07:31
말출때 가장 좋았고 전역날은 저녁신고 다 하고도 기분 이상해서 친한 병사나 간부들 인사 다 하고 커피 몇잔 먹고 점심 다돼서 나왔었죠
19/11/14 08:52
전역날 알동기 3명과 강변터미널에서 같이 국밥먹고 헤어질때를 못잊습니다
하지만 말출때부터 알바하느라 전역전후로 계속일하던건 안습 ㅠㅠ
19/11/14 11:25
전역날 훈련있어서 하고 가라는거에서 소름 돋아서
4년동안 있던 좋았던 기억도 사라 졌어여 결국 대대 주임원사 교육단 주임원사 신고 핑계로 빠졌지만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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