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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6 20:30
서로 좋게 팀 떠나는거같네요. BLG를 많이 끌어올리긴했는데 LPL이 워낙 팀도 많고 선발전 TO는 적으니 롤드컵 난이도는 가장 빡센 지역이긴했죠. 본문에 써주신 팀들도 핏은 다 잘 맞아보이고, LEC가 한국용병 안쓰는주의긴 하지만 자본도 늘어나고 쿠로급이면 LEC에서 찾을만 할거같기도하고...
19/11/16 20:35
올해 쿠로 lpl에서 폼 생각하면 내년에도 어딜 가든 잘할 거 라고 봅니다. lpl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쿠로도 올해는 운이 좀 없었죠.
19/11/16 20:41
LCK에서 쿠로가 고프지 않은 팀은 빠커, BDD, 쇼메, 쵸비 가진팀 빼고는 다 이지 않을까요? 그나마 샌박 도브가 남으면 팀호흡이 더 좋을거 같은 정도?
KT, 듀렉스, 젠지, 한화는 지금 목구멍에서 손이 나올 지경일 것 같은데.
19/11/16 20:44
lck나 lpl의 경우 컨텐더가 아닌 거의 모든 팀의 미드가 부실하지만, 컨텐더인 거의 모든 팀의 미드는 확실해서 본인이 뭔가 보여줘야 할 포지션에 부합하네요.
19/11/16 20:58
LPL에서 도인비 나이트 스카웃 루키 샤오후에 버금가는 준수한 활약을 했고 팀 전체의 운영을 끌어올리는 능력 또한 여전함을 보여줬습니다. 상위라운드와 국제무대에서 통하는 클래스의 플레이어인가, 팀이 진정 위기에 처했을 때 본인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는가라는 의문에 대해서는 더 이상 긍정적으로 볼 수 없지만 롤드컵 우승을 노리기보다 팀의 내실을 다지는 데에 중점을 두는 게임단이라면 탐낼만한 인재입니다. LCS도 퍽 어울리네요.
19/11/16 21:02
아프리카 팬도 기인 팬도 아닌데 기인을 높은 무대에서 보면 좋을 거 같다고생각한 사람으로서 아프리카가 기인을 잡았으면 쿠로로 미드 보강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19/11/16 21:05
내년이 마지막은 아닐겁니다. 94년생이니 2년은 있어요 흐흐 올해 92년생이 마지막이니까요
대신 나이가 나이고 험난한 미드다보니..
19/11/16 21:20
누구나 다 알듯이 장점도 명확 한계도 명확한 선수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뭐 김군처럼 결국 우승까지 다다른 선수도 있고 실력자체는 좋은선수니 한계를 넘어설수만 있다면야 정말 좋은매물이죠
19/11/16 21:40
사실 김군은 본인이 한계를 넘었다기보단 버스에 탑승을 잘한 케이스긴 합니다. 미드는 어느 시대에서건 늘 버스기사였지, 탑승객인 적이 없으니...
19/11/16 21:49
쿠로 유칼 투미드면 진짜 괜찮을 것 같은데 게임 스타일도 상반되고 유칼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받아들이질 않겠죠 하하
19/11/16 23:53
쿠로선수 지금 폼도 좋고 해서 LCS 가면 마지막 불꽃을 제대로 태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느 팀으로 이적하든 부디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19/11/17 10:16
나이가 많아서 좋은 평가는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페이커도 나이때문에 서브미드 소리 나오는 정도인데 그거보다도 2살이나 많아서요. 그리고 전 lck 미드 경쟁 정말 빡세다고 생각해서, lck에 온다고 해도 페이커 쵸비 쇼메 비디디 도브 상대로 우위 점할수 있다고 말하기 힘들어보여요. 저것만 해도 10개 팀 중 반절인데.
19/11/17 10:51
그래서 롤드컵 나가려면 북미 가야 된다는 댓글이 많은 거 같습니다
LCK뿐만 아니라 LPL에서도 롤드컵에 가기는 빡시죠.. 도인비 나이트 루키 3대 미드를 뚫기가 어려워서..
19/11/17 10:53
(수정됨) 반대로 저는 거론한 선수들중 쿠로 대신 들어가서 BLG 팀 승수를 FPX다음으로 많이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을거라고 장담할 선수들은 마땅히 확신하기 어려워보이네요. 즉 저 선수들이 19년 퍼포먼스 기준으로 판단할 때 쿠로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느냐고 한다면 그럴거라고 말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루키나 스카웃도 그러질못했고 도인비 정도는 되어야지 가능할 거 같네요. 댓글에서 많이들 언급하는 아프리카나 젠지만 해도 미드가 아쉽단 소리 많이 들은 팀인데도 올해 섬머기준 그슼담샌과 승수차이가 거의 안났는데, 그 두팀 미드가 쿠로였다고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네요. 물론 나이때문에 내년에는 당장 어찌될지 모르지않는가 하는 점은 백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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