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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20 11:19:48
Name 삭제됨
출처 엠팍
Subject [유머] 수능러의 인생을 가르는 문제.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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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수
19/11/20 11:20
수정 아이콘
칼이 무딥니다. 오답률 98%라는게 믿기지 않는..
나형 30번이었죠?
19/11/20 11:32
수정 아이콘
20번과 21번을 보시면 저기까지 갈 시간이 없을만한 수험생도 많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저격수
19/11/20 11:32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이유 같아요. 비슷비슷한 어려운 문제가 많았다는데 그러면 30번에 시간 못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hronic Fatigue
19/11/20 11:21
수정 아이콘
아 98%가 틀렸다는데 저도 동참할 수 밖에 없죠
답은 알지만 틀리겠습니다
프로취미러
19/11/20 11: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건 30번치고 되게 쉬웠죠...
미트볼스파게티
19/11/20 11:22
수정 아이콘
문제에 1,2,3,4가 나온걸 봐서 정답은 5번이겠군요.
19/11/20 11:25
수정 아이콘
주관식입...
미트볼스파게티
19/11/20 11:41
수정 아이콘
앗..
잠이오냐지금
19/11/20 11:24
수정 아이콘
4점짜리니까 4번이죠!
19/11/20 11:25
수정 아이콘
주관식입....
시린비
19/11/20 11:27
수정 아이콘
저 저런거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전혀 모르겠는데
졸업한지 십여년밖에 안됬는데 너무한거같아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저격수
19/11/20 11:33
수정 아이콘
"삼차함수"와 "실근 개수 2"의 관계를 파악하면 그때부터는 손 가는 대로 풀면 됩니다.
19/11/20 11:29
수정 아이콘
사실 오답률이 높은 이유는 저 문제 자체가 난이도가 어려워서라기보다는(근래 수능 30번 중에서는 굉장히 쉬운 난이도입니다.) 이 앞에 멘탈 분쇄기(...)들이 쭉 깔려 있었던 덕에 여기까지 오지도 못하고 시간모자라서 못푼 학생들이 많아서죠.
창조신
19/11/20 11:31
수정 아이콘
3이네요. 괄호안 숫자가 답이네
LinearAlgebra
19/11/20 11:35
수정 아이콘
와... 뭔.말.인.지.하.나.도.모.르.겠.다...
물맛이좋아요
19/11/20 11:38
수정 아이콘
Splendid
19/11/20 11:39
수정 아이콘
오답률이 98퍼인데 이링크 타보면 다들 너무 쉬웠다고 하니 뭔가 혼란?스럽네요 크크
19/11/20 11:40
수정 아이콘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문제까지 가보지도 못한 학생들이 부지기수라서...평가원 최근 추세가 킬러문제는 약화시키고 준킬러/비킬러 문제를 강화시키는 추세였는데 이번 나형이 그 절정이라 보시면 될듯합니다.
물맛이좋아요
19/11/20 11:41
수정 아이콘
제 기준으로 기존의 킬러문제는 30분을 잡고 풉니다. 근데 이 문제는 5분 만에 풀었습니다.
19/11/20 11:55
수정 아이콘
가형과 나형의 격차도 크지 않나 싶네요.
물맛이좋아요
19/11/20 11:39
수정 아이콘
삼차함수와 두 직선의 위치관계가 나오면 끝입니다.
물맛이좋아요
19/11/20 11:42
수정 아이콘
저 같은 나이 마흔 먹은 아재도 나형 30문제 다 푸는데 35분 정도 걸렸는데.. 요즘 학생들이면 더 잘 풀껍니다.
개망이
19/11/20 11:42
수정 아이콘
원래 주관식은 0 1 -1로 지르는 거죠.
19/11/20 11:45
수정 아이콘
51?
19/11/20 11:46
수정 아이콘
정답!
19/11/20 11:48
수정 아이콘
크크 오랜만에 풀었는데, 체면치레 했네요 크크 감사합니다.
아웅이
19/11/20 12:05
수정 아이콘
매우 명료한 문제같은데 훔
모리건 앤슬랜드
19/11/20 12:13
수정 아이콘
휴 10분 안걸려서 맞았네요
Rorschach
19/11/20 12:23
수정 아이콘
이 문제만 놓고 보면 확실히 기존보다 쉽긴 하네요. 그런데 숫자 자체로 보기보다는 문제만 보고 그래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겼는지를 바로 떠올릴 수 있어야하는데 3차함수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못하고 공식만 몇 개 기억하는 학생들은 아예 문제 시작도 제대로 못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체리과즙상나연찡
19/11/20 12:27
수정 아이콘
암산까지는 모르겠지만 삼차함수 모양이 정확하게 머릿속에 그려지는데요.. x=0에서 y=x 에 접하고, 어딘가에서 y=-x 에 접하고, 그 다음 어딘가에서 y=x 와 만나는 그래프..
스띠네
19/11/20 1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ax^3+bx^2+cx+d=0의 삼차함수 일반형에서 f(0)=0이니 d=0이고, 이 삼차방정식을 x로 나눈 이차함수 ax^2+bx+c의 판별식 값은 하나뿐이므로 둘 중 하나는 0에서 중근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a>0이라 한 이상 직관적으로 f'(0)=1일 수밖에 없으니 c=1이죠. (직접 c=-1인 경우를 가정해 보시면 a<0이 되는 모순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f'(1) = 1이므로 b=-3/2a가 되고 f(x)+x = ax^3+bx^2+2x인데 이것을 x로 나눈 이차방정식의 판별식 b^2 - 8a = 0이고 여기에 b=-3/2a를 대입하면 a=32/9, b=-16/3이 됩니다. 즉 전체 삼차함수 f(x) = 32/9x^3 - 16/3x^2 + x이고 여기에 3을 대입하여 구한 값인 51이 정답.
복합우루사
19/11/20 13:25
수정 아이콘
보석상이 손해입니다!!! (엄근진)
코드읽는아조씨
19/11/20 14:22
수정 아이콘
조건으로부터 y=x, y=-x에 y=f(x)가 어떻게 접하는 지를 생각해서 그래프 개형을 그릴 수 있는 지가 1단계, f'(0)=1인 걸 사용해야겠다고 결정하는 것이 2단계, y=-x와 y=f(x)의 접점으로부터 마지막 방정식을 세우고 푸는 것이 3단계인가 보네요. 난이도는 의견이 분분한 것 같은데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가 수능 칠 때는 100분 주고 30분이면 다 풀 수 있는 수준으로 문제를 내서 한 문젠가 두 문젠가 틀리면 바로 2등급으로 떨어졌었는데... 이 정도만 계속 나와도 변별력도 있고 공부할 동기도 주고 좋을 것 같아요.
코드읽는아조씨
19/11/20 14: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문제를 출제해보면 각 문항의 난이도도 중요하지만 문항마다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으면 성적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당연히 풀 수 있을거라 생각한 문제도 다들 틀리고... 문제는 실제 학생들이 푸는데 걸리는 시간을 예상하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교대가즈아
19/11/20 17:17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 수능 봤는데 30번은 읽어 보지도 못 했습니다. 처음 풀 때 딱 보니깐 쉬워보여서 다 맞는거 아냐? 이 생각했는데
앞에 3점,4점짜리 문제들이 턱턱 막히더군요. 실수 유발 포인트도 많았구요. 피지알유저분들한텐 쉬운 문제였겠지만..

저 같은 경우 28번(풀다가 일단 안풀려서 넘어감) 30번 남기고 20분 남았는데, 아무리 30번이 쉬워보여도
학생의 입장에서 20분 남고 두개 중 선택하라하면 킬러 문제 솔직히 선택 못 해요..

그래서 남은 시간동안 28번에 시간 다 쏟았는데 못 풀었습니다.. 30번이 쉽긴한데 분명 저 같은 학생들도 많을거에요.
작년 국어만 봐도 알듯이 난이도는 엄청 어려운 킬러문제가 좌우하는게 아닙니다. 어차피 대다수 학생들은 이런거 버리니까..

평소에 잘 풀던 영역에서 난이도를 적당히 올려버리면 그것만으로도 시간관리가 꼬이기 시작하면서 멘탈도 같이 터져나가버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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