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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1 02:16
인터뷰 자체가 참.. 피해자는 소드 한명이고 다 목격만 했다고 하고 그 무시무시한 피해자들은 씨맥이랑 합방하고 부모님이랑 같이 식사하고.. 이게 대체 뭐하자는건지요
19/11/21 02:22
저런 태도면 프로게이머로서 성공하기 힘든건 분명해 보입니다. 성공하려는 프로선수라면 상대에 대한 승부욕, 실력향상에 대한 갈망이 필수적이니까요. 근데 소드의 한마디 한마디가 이렇게 게시판에 자주 올라와서 조리돌림 당하는 것도 매우 안타깝네요. 소드를 향한 분노에는 합리적인 이유와 정당성이 있지만, 그 분노의 크기는 지나치게 크다고 느껴집니다.
19/11/21 02:24
왜 돈 받아 처먹으면서 프로 하세요? 네? 응원하는 팬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나? 상대가 잘해서 죽으면 마음이 놓인다니...... 하.... 그리고 그 피드백 싫어서 바꿨다면서요. 그 언급은 왜 없죠? 왜긴왜겠음 전 감독 통수쳐서 묻어버리려고 진행한 인터뷰니까 사실을 숨긴거겠지 진짜 어휴
19/11/21 03:10
다른 많은 직업들과 별다를것 없이 적당한 성과가 나오는가 정도가 거기 붙어있는 기준이 되는 거고, 해당하는 성과를 내는일에 자부심과 승부욕이 도움을 줄 수도 있는 형태라고 봅니다.
물론 이 사례에서 해당 선수가 정말 자부심이고 승부욕이고 하나도 없었다면, 경기에 나가서 부담을 받는것보다 서브맴버로 붙어있는 쪽이 더 낫다고 생각했을거라 아예 그런게 없는건 아닐겁니다...... 방향성이 이상하게 나오는 자부심과 승부욕이 문제가 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19/11/21 02:39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였네요.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프로의식이 아니라고 하는건 당사자가 아니면 절대 공감할 수 없는 메아리이죠. 다만 계속 프로 생활을 유지하는건 힘들겁니다.
19/11/21 03:01
저런 마인드로 뛰는 선수가 있고 심지어 결승,롤드컵 까지 나가는게 LCK의 현실이라는 생각이 드니 확실히 리그 수준 개차반 됐다는게 실감나네요.
LCK의 적수가 없었을 당시 선수들 생각해보면 킬 따이거나 게임 지면 빡쳐하고 부들부들하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19/11/21 03:07
딱히 그런지는 모르겠고, 모든 스포츠 공통으로 10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0명의 사고방식이 있듯이
어느 종목이든 100명의 선수가 있으면 지면 잠도 못자고 독종처럼 하는 한명부터 이기든 지든 돈 받고 직장처럼 일하는 한명까지 모든 바리에이션이 다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리그들에도 언제나 먹튀는 수없이 있죠.
19/11/21 03:31
아 뭐 사실 실력은 마인드보다 재능빨이 커서 그렇습니다.
거기에 탑은 승패 영향이 적은데다 칸은 월즈 기준으로도 최상급입니다 ㅠㅠ
19/11/21 03:26
실수해서 죽었으면 당연히 눈치 보이는 거 아닌가요?
물론, 그럼에도 기죽지 않고 잘하는 건 프로게이머의 덕목이라 생각하지만, 그거야 '그럼에도' 기죽지 않고 잘 하는 거지, '그럼'이 없어야한다는 건 아니잖아요.
19/11/21 04:31
씨맥이 죽여버리고싶다 고 한 말 이해가 될 정도.
롤이 1:1 게임이었으면 저도 이런 생각이 과하다고 했을 겁니다. 저따위 패배자 마인드가 나머지 4명 피눈물 나게 할 거란 말 실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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